* 하늘은 무슨 색인가요? 별은 어떻게 빛나나요?
* 밤하늘은 까맣고 별이 총총히 떠 있단다. 모든 사람에게 이름이 있는 것처럼 별자리에도 이름이 다 있는데...

[태아발육] 눈썹이 자라요.

속눈썹과 겉눈썹이 나기 시작하면서 눈을 깜빡일 수 있게 된다. 얼굴 생김새가 예쁘게 다듬어지고 두개골, 척추, 갈비뼈, 팔, 다리 등을 뚜렷하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된다. 관절도 상당히 발달했다.

몸을 쭉 뻗거나, 탯줄이나 발목을 손으로 움켜잡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태아는 이런 운동을 통해서 자신의 운동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때로는 거칠게 태동을 해서 엄마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태교] 전시회에 가보세요.

아름다운 그림이나 영화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즐거워진다.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이나 그림, 조각 전시회 등 가능한 많이 찾아다닌다. 부드러운 선과 밝고 온화한 작품이 태교에 좋다. 평소 추상화를 즐겨보았다면 추상화도 좋다. 그림에 관심이 있어 지식을 충분히 쌓았다거나 그림관련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림에 함축된 내용을 전문적으로 설명하기 쉽지 않다. 엄마가 그림의 사물이나 색채, 느낌을 보고 느낀 대로 설명하면서 태아와 교감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태교다. 엄마를 통해 태아도 정서가 풍부해지고 예술적으로 민감한 감성을 가질 수 있다.

[임신부건강] 하반신이 쉽게 피로해져요.

태아의 움직임이 굉장히 활발해져서 위치까지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체중이 임신 전보다 적어도 5킬로 이상이 늘어났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잡는데 힘이 든다. 하반신이 쉽게 피로해지고 허리나 등이 아플 때가 많다. 또한 발이 붓거나 저리기도 한다.

잠자기 전에 종아리를 마사지하거나 통증이 심한 다리의 엄지발가락을 잡아당겼다 놓았다를 복해서 마사지하면 훨씬 편해진다.

[산부인과클리닉] 태아가 잘 놀다가도 가끔 움직이지 않아요.

Question :
저는 22주 된 임신부입니다. 남들보다 한달 정도 빠르게 4개월 후반부터 태동을 느꼈고 초음파 볼 때 의사 선생님도 아기가 많이 움직인다고 하셨습니다. 5일 날 늦게까지 집안 모임에 가 있었는데 요란한 스피커 소리에 많이 시끄러웠습니다. 피곤 했었고요. 그 이틀 전에도 제사에 갔다가 새벽에야 돌아오고 해서 며칠 피곤했었는데 6일부터 아기 움직이는 것이 좀 이상합니다.

그전보다 움직임이 많이 없어진 거 같아요. 가끔씩 움직여도 좀 약한 거 같더니 어제 저녁에는 갑자기 파드득거리는 것처럼 굉장히 세게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낮에는 좀더 움직이는 거 같기도 하구요.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자꾸 그전과 다른 것 같아요. 잘 놀다가 가끔 안 움직이는 것도 정상인가요?

Answer :
태아도 놀기도 하고 쉬기도 하니 늘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엄마가 불편하면 태아에게도 영향이 가겠지만, 태동이 너무 심하다거나 너무 없다거나 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는 괜찮습니다. 우선 피곤이 풀리도록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김숙희 산부인과 전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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