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차기 게임은 뱃속의 아기가 엄마의 배를 차는 행동에 맞춰서 엄마가 배를 두드리며 아기에게 말을 거는 일종의 의사소통이다. 이 게임은 아기가 발로 차는 임신 6개월경부터 시작할 수 있다. 엄마는 태아와 대화를 나눈다는 마음으로 여유롭게 시작해 보자.
▣ 1단계 아기가 배를 찰 때 엄마는 '아기가 배를 차네'라고 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하면서 아기가 찬 곳을 톡톡 두드린다. 그리고 기다리면 1~2분도 지나지 않아서 아기가 다시 찰 것이다.
▣ 2단계 엄마는 아기가 찼던 장소의 반대편을 톡톡 두드리면서 '발로 차네'라고 말한다. 그러면 뱃속의 아기는 엄마가 두드린 장소를 힘차게 찬다.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을 해오는 것이다. 다음에는 배의 윗부분, 아랫부분을 돌아가면서 '발로 차네'라고 하면서 두드려본다. 그러면 뱃속의 아기는 정확하게 엄마가 두드린 장소를 발로 찰 것이다.
▣ 3단계 배를 두드릴 때 숫자를 세어본다. 톡톡하면서 두 번 두드리면 아기는 2번 응답해오게 된다. '발로차기'게임은 하루에 2~3회 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하면 된다.
단, 게임을 시작할 때에 엄마 스스로 자신의 뇌와 자궁을 개방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도록 한다. 처음에는 반응이 없더라도 꾸준히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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