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희 선생님의 임신생활 어드바이스]
불안감은 떨쳐내시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세요.
임신후 산모들이 갖는 가장 많은 불안감은 ‘내 아이가 기형이 아닐까?’하는 걱정과 ‘고통을 잘 견디고 별 탈없이 잘 분만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일 것입니다.

지금 이시기에 산전진찰을 받으러 가면 대부분의 의사선생님들이 기형아 검사를 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기형아 검사는 모든 기형을 다 잡아낼 수 있는 검사는 아니기 때문에 100% 완벽한 아이를 보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100%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생명은 생명 그 자체로 소중하고 고귀한 것입니다. 기형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들은 마음 가장 깊숙한 곳에 묻어 두고 잊어버리십시요. 기형아 출산은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모두 건강하고 정상적인 아이를 낳습니다. 이런 쓸데없는 걱정은 산모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이런 스트레스는 태아에게 그대로 전해져서 건강한 태아에게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주어서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나는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 ‘나는 어떤 모습의 아이이든 내 아이를 사랑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자세를 갖도록 하십시요. 꼭 건강한 아이를 낳으실 수 있습니다.
<인제대 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음식태교 하고 계세요?
  임신 중 음식섭취가 아기의 뇌 발달과 신체발달 생후 식생활습관은 물론 정서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산성식품을 과잉섭취하면 칼슘이 결핍되기 쉬운데 칼슘부족은 태아의 신체발육
관계, 혈액 응고, 성격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흰쌀,밀가루,육류,달걀 등의 산성식품이나 콜라,어묵,라면,소시지 등은 칼슘부족을 초래하고 이에 따라 산성체질을 만듭니다. 육류보다는 채식위주의 알카리 식품을, 흰쌀보다는 현미식을, 가공식품보다는 유기농 상태의 자연식이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섭취 방법이며 가능하면 제철음식을 먹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는 무엇보다 맛있게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 퍼머해도 괜찮은가요?
  퍼머와 염색에 대한 안정성 여부는 아직 뚜렷한 지침이 없으나 다만 임신 초기에는 피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분명한 것은 퍼머나 염색약이 비록 화학제품이라도 직접 두피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임신 기간을 보내느냐, 임신 중 깔끔한 모양새를 유지하느냐에 대한
문제는 임신부 자신의 몫입니다. 머리 스타일을 손질하기 쉽게 바꾸고 가능한 짧게 자르는 것도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아이 전문가 상담 >
뱃속 아기는 지금
태아의 머리카락, 눈썹, 솜털 등 몸의 털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지금 태아는 아주 미세한 솜털로 온몸이 싸여 있는데 이 털은 보통 출생 전에 자연히 사라집니다. 또한 예전에 비해 좀더 미세한 부분의 움직임이 엄마에게 감지됩니다.
 
엄마는 지금
이시기는 예비 엄마의 입덧이 끝나면서 식욕이 증가합니다. 필요한 영양을 모두 섭취하도록 노력하세요. 그러나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과식이나 열량이 지나치게 많은 음식도 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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