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데 빨리 가야하는데 저 분 때문에 가지 못하고 뒤만 졸졸.
맹인의 지팡이.
차를 더듬거리고 벽을 나무를 하수도 맨홀구멍에 빠지고 그러고도 길을 건너 아슬아슬.
팔을 잡고 건너드릴까 하다 그냥 지켜보기로.
누가 언제까지 데려다주고 건너줄수 없으리니
당신의 감각과 지팡이로 험한 세상을 건너시길.
나 역시 마음에 지팡이가 필요한지도.
우리는 모두 보이는 장애와 보이지 않는 장애로 불편울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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