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대중과 함께 [06/05/23]
(::고은·김훈·김용택서 신경숙·공지영까지::) 올해 12번째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이 대중적 출판문화 행사로서 의 성격을 강화, 김훈, 신경숙, 공지영 등의 인기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작가와 독자, 발행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책 문화 융합 공간으로 거듭난다.

2006서울국제도서전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도서전에 ▲작가의 방 ▲독자 와 함께하는 좋은 출판사 도서전 ▲Books on Korea 등의 전시가 있는 특별전과 ▲도서퀴즈 대회▲저자와 사진 한장 ▲신간 발표 회 등의 이벤트가 계획된 부대행사를 통해 독자·저자·발행인의 대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전의 하나로 열리는 ‘작가의 방’에서는 고은 김용택 김훈 신경숙 등 유명 작가 6명의 방을 재현, 이들이 글쓰기 하는 작업 실을 한 눈에 보여주면서 작가와 독자의 거리를 좁히는 공간. 작 가의 애장품과 소장품을 전시, 독자가 작가의 작품을 보다 입체 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부대행사로 열리는 ‘저자와 사진 한 장’ 코너는 저자와 독 자가 만나는 장이다. 진중권, 공지영, 김점선 등 저자 19명이 자 신의 책을 들고 나와 독자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하나가 되는 행 사다.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접수하며, 사진을 찍은 독자에게 는 저자가 직접 사인한 책을 증정한다.

이 밖에 ‘Books on Korea’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선보 인 도서 1500여권을 펼쳐보이면서 해외 독자들에게 선보인 우리 출판문화의 진수를 이 도서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소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여하지 못했던 국내 독자들에게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전한다.

또 ‘독자와 함께하는 좋은 출판사 도서전’에서는 전직원이 5인 이하이면서도 좋은 책을 펴낸 소규모 출판사들이 보유한 좋은 책을 전시, 중대형 출판사와 소형 출판사를 함께 아우르는 책 잔 치의 의미를 확대 재생산한다. 이른아침, 비봉출판사, 박이정, 명문당 등의 출판사가 참여한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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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2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마다 갔는데 아마도 이번에 못갈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