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인형이 만들고 싶었는데 도저히 큰 건 엄두가 안나서

핸드폰 고리 정도의 것으로 만들었다



원래의 계획은 귀가 긴 토끼였는데

만들고 보니 고양이인지 얼굴은 넙데데 하고

모든 사람이 보고 웃기만 했다

귀엽다는 둥 예쁘다는 둥의 말은 절대 없었음

하지만 그래도 내가 한동안 무지 예뻐했는데 지금 어디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 ㅠㅠ

어디 있니? 돌아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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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5-1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사람은 조금 모자란 대상에 정이 간대요.
저 토끼 파는 것처럼 앙증맞지는 않지만 어딘지 모르게 정이가요. 오래 두고 보는 것은 정이 가는것이 해당되지 않을까요?

하늘바람 2006-05-14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 정을 주시다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