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유산

    유네스코(UNESCO)

    국제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유네스코) 세계 유산 위원회는 세계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술과 비용을 제공하며 교육, 과학, 문화활동을 통하여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연합기구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유산보호협약」에 따라 인류전체를 위하여 보호되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록한 문화재를 말한다.

    세계문화유산의 등록기준을 보면, 독특한 예술적 걸작품이나 지극히 희귀하거나, 중요한 문화 사회적 산업의
    발전을 대표하거나 지구의 주요한 진화단계를 대표하는 현저한 사례 등.. 까다로운 기준을 두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석굴암의 본존불, 종묘,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창덕궁, 수원 화성,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 경주 역사유적지구
이렇게 총 7 개의 문화 유산이 있다.


인도의 세계문화유산 22가지

아그라 요새(Agra Fort:문화, 1983)
아그라의 적색 성채는 17세기 무굴제국 기념물로서 적색의 성곽으로 구축된 강력한 요새로 약 2.5km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무굴제국 통치자들의 제국도시, 성채 안에는 Jahangir궁전, Khas Mahal 같은 아름다운 궁전이 많이 남아 있다.

타지마할(Taj Mahal:문화, 1983)
거대한 대리석 모스크로 1631~1648년 사이 당시 무굴제국의 황제인 샤 자한이 그의 사랑하는 아내를 추념하여 세운 무덤, 타지마할은 가장 완벽한 인도 무슬림 예술의 진주이며 세계유산의 최고 걸작품 중의 하나이다.
 

엘로라 동굴(Ellora Caves:문화, 1983)
마하라수트라에 있는 현무암질로 된 높은 절벽의 벽면을 단계적으로 파내어 조성한 34개의 사원들로서 길이가 2km 이상이고 A.D600~1000년까지 끊임없이 계속 조성된 기념물, 이 유적은 독특한 예술적 창조와 기술적 개발 뿐 아니라 불교, 브라만교, 자이나교를 같이 봉헌한 신전이기도 하다. 고대인도의 관용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아잔타 동굴(Ajanta Caves:문화, 1983)
B.C 2~A.D 7세기에 걸쳐 조성된 불교 동굴기념으로서 굽타시대(A.D 5~6세기)에 더욱 크게 발달하였다. 아잔타의 벽화와 조각은 불교예술에 큰 영향을 끼친 걸작품이다.

 

 

 

코나라크의 태양신 사원
(Sun Temple at Konarak:문화, 1983)

벵갈만 연안에 위치, 일출광선이 사원을 목욕시키듯 내리 쬔다. 코나라크 사원은 태양신 Surya의 전차를 기념물 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13세기 인도의 가장 유명한 브라만 신전 중의 하나이다.

마하발리푸람 기념물군(Group of  

Monuments at Mahabalipuram:문화, 1983)
이들 신전들은 7~8세기 경 팔라바왕들에 의해 코로맨델연안의 바위를 파내어 동굴사원으로 창건한 것으로 이들 중 rathos(전차형태의 사원)와 mandapas(동굴신전)이 유명하다.

케올라디오 국립공원
(Keoladeo National Park:자연, 1985)

아프카니스탄, 터키, 중국, 시베리아에서 날아오는 수생 조류의 겨울철 보금자리로 희귀 시베리아 두루미를 비롯한 36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카지랑가 국립공원
(Kaziranga National Park:자연, 1985)

아쎔 중심부에 위치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북인도의 마지막 천연보호구역 중의 하나, 세계적인 외뿔 코뿔소 밀집지대인 동시에 범, 코끼리, 곰 등의 포유동물과 수많은 조류들이 집단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나스 야생동물 보호지역
(Manas Wildlife Sanctuary:자연, 1985)

히말라야의 완만한 경사가 진 상등성이 언덕에 있는 충적기의 목초지이며 열대 삼림지대, 이곳은 위험에 처한 많은 동물종들, 범, 돼지, 인도 코뿔소 및 코끼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안식처이다.

카주라호 기념물군
(Khajuraho Group of Monuments:문화, 1986)

카주라호 사원은 찬델라 왕조때 건립되어 20여개의 건축들이 세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들은 모두 브라만교와 자이나교의 두 종교에 속하는 사원들로서 건축과 조각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 중 칸다라야 사원은 화려한 조각이 돋보이는 인도예술의 최대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테푸르 시크리(Fatehpur sikri:문화, 1986)
악바르 황제가 16세기 경 세운 도시로, 일명 '승리의 도시로 불리며 10년 동안 Moghol제국의 수도였다. 사원과 기념물이 모두 획일적인 건축스타일로 되어 있으며 이중 Jama Masjid 사원은 인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의 하나이다.

고아의 교회와 수도원
(Churches and Convents of Goa:문화, 1986)

포르투칼의 인도지배시 수도였던 고아의 교회와 수도원은 당시 아시아 복음전도를 잘 나타내준다. 봄 지저스 교회에는 그리스도교를 인도와 일본에 전파하였던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의 무덤이 있고 이들 유적은 그리스도교가 정착된 아시아에 마누엘린 및 바로크 풍의 예술을 전파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함피 기념물군
(Group of Monuments of Hampi:문화, 1986)

함피는 마지막 힌두왕조인 Vijayanagar 최후의 수도로 드라비야족의 사원과 궁전이 있으며 1565년 무슬림에 의해 정복된 뒤 약탈되고 방치된 도시가 되었다.

브리하디스바라 사원, 탄자브르
(Brihadisvara Temple, Thanjavur:문화, 1987)

남인도 전역과 그 이웃 섬들까지 세력을 뻗쳤던 Chola 제국의 창시자 Rajaraja 대왕 통치시대인 1003~1010년 Thanjavur가 건립하였다.

엘레판타 동굴(Elephanta Caves:문화, 1987)
엘레판타는 뭄바이에 인접한 오만해(海)에 있는 섬으로 시바신에 대한 숭배를 바위에 새긴 암각예술 컬렉션은 높은 종교적 믿음을 가장 잘 표현한 인도예술 특징 중의 하나이다.
 

파타다칼 기념물군
(Group of Monuments at Pattadakal:문화, 1987)

A.D7~8세기 Chalukya 왕조대 남북인도 건축형태를 잘 조화시킨 절충주의 예술의 최고점, 9개의 힌두사원 중 Virupak sha 사원은 740년에 Lok amanhandevi 여왕이 남편이 남인도 왕들을 제압한 기념으로 세운것이다.

순다르반스 국립공원
(Sundarbans National Park:자연, 1987)

순다르반스는 갠지즈강 삼각주의 10,000㎢에 달하는 육지와 강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세계적인 홍수림지대이다. 공원에는 수많은 희귀동물 및 멸종위기의 동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난다 데비 국립공원
(Nanda Devi National Park:자연,1988)

히말라야의 난다데비봉(7,800m)에는 장대한 평야, 인간의 접근이 어려워 사람이 살지 않는 쳔연지대, 위험에 처해있는 포유동물 특히, 히말라야 사향노루와 눈표범의 주요 서식지이다.

산치의 불교기념물군
(Buddhist Monuments at Sanchi:문화, 1989)

보팔시로부터 40km 떨어진 평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에 위치한 불교 기념물 그룹, B.C 2세기 혹은 1세기에 축조된 기념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성소이며 A.D 12세기까지 인도불교의 중심지였다.
 

델리의 구트브 미나르 유적지
(Qutb Minar and its Monuments, Delhi:문화, 1993)

구트브 미나르는 델리 남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높이 72.5 m의 적사석탑으로 13세기에 건립하였다. 유적주위에는 장례용 건물과 인도-무슬림 건축의 걸작품으로 1311년에 건립된 장엄한 AlaI -Darwaza문, 그리고 북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uwaatu'lislam (1192~1198)시기에 세워진 2개의 모스크가 현존한다.

델리의 후마윤 묘지
(Humayun's Tomb, Delhi:문화, 1989)

1570 년에 만들어진 인도대륙 최초의 정원식 무덤으로 특별한 문화적의미를 지녔다. 이러한 양식은 주요 건축 양식의 쇄신을 가져왔으며 타지마할에 이르러 정점을 이루었다.
 

다르질링 히말라야 철도
(The Darjeeling Himalayan Railway:문화, 1999)

혁신적 교통시설이 다문화 지역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미친 영향을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세계 많은 지역의 발전 모델이 되었다.

 

 

 

 

 


* 위 내용은 세계문화유산 홈페이지에서 일부 발췌하여 편집한 것입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타지마할 2006-04-19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 본 곳은 아그라 요새(Agra Fort:문화, 1983), 타지마할(Taj Mahal:문화, 1983),마하발리푸람 기념물군(Group of  Monuments at Mahabalipuram:문화, 1983),델리의 구트브 미나르 유적지(Qutb Minar and its Monuments, Delhi:문화, 1993)이네요.    타지마할은 저의 대화명이고, 2번이나 가 봤는데 또 가고 싶어서 신혼여행지로 정했다가 안해의 엄청난 반대에 부딪쳐 좌절되었지요.  하기사 처음 가는 외국을 인도로 갔으면 아마 안해는 거의 굶다시피 했을 것이고 저는 두구두고 원망을 들었겠지요.  그래도 저는 안해를 꼬셔(?) 언젠가는 아그라로 가서 근사한 저녁을 먹은 뒤 타지마할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어요.  인도 친구가 그게 그리 장관이라고 하더군요.  마하발리푸람 기념물군은 제 기억으로는 마드라스(지금의 첸나이)에서 한참을 가야 됩니다.  저는 랍스타를 먹으러 2번이나 갔었는데 갈 때마다 걔네들 말로 '바다가 사나워서' 랍스타 구경은 못하고 새우만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 ! 먹고 싶어라 랍스타.  무식한 제가 보기엔 별로 볼 것 없습디다.  델리의 구트브 미나르 유적지에서는 10년도 더 지난 일이라 잘은 모르지만 어떤 조각품(?)을 두팔로 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아주 용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델리는 많이 갔어도 델리의 구트브 미나르 유적지는 맨 처음 갔을 때만 가 보았습니다.  좀 아쉽습니다.  아 ! 인도에 가고 싶다. 


하늘바람 2006-04-20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세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