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아홉시 30분
새벽까지 일할 생각이었다 아니 해야 했다. 그런데
눈도 침침하고
지난 겨울내 감기 한번 안 앓고 지나간 걸 샘이라도 내는지 증상이 이상하다.
저녁부터 목이 따끔거리며 아프더니 코도 맹맹하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가락도 아프고 팔도 쑤신다.
몸좀 풀리게 목욕한다고 하더니 오히려 감기를 들어왔나?
아 내일 더 심해지면 곤란하니
그냥 쉬어야 겠다
큰일이다.
이번달 논술 주제가 전쟁인데
아~ 전쟁에 대한 개념이 그다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