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프레이야 > [퍼온글] 정겨운 우리말 [85]
자발없다 :「형」행동이 가볍고 참을성이 없다.
¶ 가만둬도 괜찮았을지 몰랐는데 원체 자발없는 작자라 지레 겁이 나서 꾀를 낸다는 것이 제 꾀에
제가 걸려들고 만 꼴이였다.〈송기숙의 “자랏골의 비가”에서>
놉 : 「명」하루 하루 품삯과 음식을 받고 일을 하는 품팔이 일꾼. 또는 그 일꾼을 부리는 일.
¶ 어르신, 이 땅은 몇 명만 놉을 사면 금세 농토화 시킬 수 있는 땅 아닙니까.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
/ 아 이렇게 더운디, 같은 양반으로 나서 누구는 좋게 살고, 누구는놉도 없이 지심매서 어디 쓰겄
능교?〈최명희의 “혼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