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고교생에서 80대 노인까지 신춘문예를 향한 문학도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2006년 새해 벽두를 장식할 동아일보 신춘 문예가 9일 접수를 마감하고 당선자들을 가려내기 위한 심사가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응모자는 9개 분야 2797명으로 지난해보다 310명 늘었다. 특히 시와 단편소설의 경우 동아일보 신춘문예가 배출한 뛰어난 문인들의 영향으로 매년 응모자가 다른 일간지보다 많았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응모자는 시 부문에 1102명, 단편소설에 673명이었으며, 중편소설 298명, 시조 108명, 동화 331명, 희곡 78명, 시나리오 155명, 문학평론 21명, 영화평론에 31명이 각각 응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