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레몬 서평단에 떨어져 훌쩍이는 것을 아영어마님께서 알아채시고는
책을 사서 보내주셨어요.
말만 들어도 너무 감동이었지요.
그런데 실물 책을 보니 더 감동이었어요.
두 권이 모두 양장본으로 고급스럽고요.
레몬의 뒷표지 요약글을 보니
제가 과학동화 공모전에 디밀었던 동화 스토리와 연관이 있더라고요.
저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아이가 유전자 조작식물의 폐해를 알면서 느끼는 자괴감에 대한 것이 었는데
이 책은 복제 인간에 대한 것이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 부족했던 점을 찾을 수 있을 것같아 더 감동이었답니다.
사실 너무 궁금해서 받자마자 레몬을 들춰 바로 읽다가 40페이지 읽었을까
저와 옆지기의 저녁을 향한 꼬르륵 거림에 저녁 준비를 부랴부랴 할때 문자가 왔지요.
책을 잘 받았는지까지 세심히 챙겨주시는 맘에 더 감탄했답니다.
정말 잘 읽고 두고두고 자랑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