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람들은 경상도 사람들이 콩잎을 김치로 담아 먹는 것을 보고 놀란다.
전라도에서는 그런 김치가 일반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상도에서는 젓국과 각종 양념을 잘 섞어서 삭힌 콩잎에 발라서 저장하여 두었다가 먹는 일종의 깻잎 장아찌의 일종으로 씹히는 맛도 있고 콩잎에 섬유질이 저 칼로리이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다.
즐기는 사람은 다른 반찬이 없이 콩잎 장아찌 하나로 식사를 하기도 한다.
준비하기
▶ 콩잎
콩잎은 매주를 쑤는 흰콩의 콩잎을 서리가 내리기 전의 시기에 넓은 잎을 따서 준비한다.
▶ 멸치젓
멸치젓은 단내가 나고 구수하며 비린내가 없는 것으로 고른다.
색깔은 불그스름하면서 검은 빛이 도는 것이 좋다.
요리하기
▶ 콩잎은 한 장 한 장 깨끗이 씻어서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고 맹물을 부어 한 달 정도 삭힌다.
▶ 콩잎이 짙은 녹색이 삭아서 연하여지면 건져서 물에 깨끗?이 씻어서 체에 올려 놓아 물기를 뺀다.
▶ 멸치젓, 고춧가루, 다진 마늘, 깨 등을 ?잘 섞어서 양념을 든다.
▶ 콩잎 한 장 한 장에 양념장을 잘 발라서 통에 담고 냉장고에 넣어둔다.
▶ 1주일 정도 놓아 두었다가 맛이 들면 필요한 양만 내어서 시에 담아 상에 낸다.
야후 정보에서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