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여름도 아닌데 새까맣게 탔다.
유모차를 끌고 돌아다녀서 손과 팔은 이미 흑인
얼굴도 그렇다.
내 피부는 원래 창백한 흰 피부라 빨갛게만 되고 타지 않았는데 나이드니 피부결도 변하는지 시꺼먼스가 됐다
전엔 멋지게 태닝도 하고 팠는데 막상 까맣게 타니 좀 싫다.

2.
오늘부터 온 몸에 독한 정로환 냄새가 진동
둘째 동희의 찌찌 사랑이 극에 달했다
별의별 걸 다 해 보았다
레몬 붙이기, 파스 붙이기( 화끈 불나는것 같음), 식초바르기, 눈이라 속이기. 그림그리고 도깨비라하기, 어흥이라하기, 고추장 바르기. 연겨자바르기( 따가워 죽는줄 알았다 )
동희는 앞니가 다 삭아가고
밖에 나가서는 찌찌를 안 찾았는데 이제 수시로 찾고 음식을 거부한다.
밥도 안먹고 우유도, 오직 찌찌만 ㅠ

결국 오늘은 정로환.
제발 찌찌랑 안녕하고 밥 잘 먹기를.

3.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하면
그날은 부천에 있는 웅진 플레이도시가 선착순 500명 공짜였다.
잔뜩 기대한 태은양
오늘 오후에 웅진플레이도시 간다고 룰루랄라
나도 내심 어떻게 선착순 500안에 들까 고심했다.
하지만 고맙게도 그럴 일 없어졌으니~~~
넘 아쉽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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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4-07-30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고 계시지요?
더위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