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이 비를 맞으며 연습을 하는 장면을 보았다.
가끔 축구를 보러가는 우리는 나는 프로축구 사태에 무척 실망을 했다. 경기를 봐도 믿을 수 없겠다 싶었다. 축구 선수의 자살. 사촌동생이 축구를 하고 축구선수를 하기 위해 얼마나 어릴 적부터 애를 쓰고 다방면에 노력을 했었는지 알기에 축구는 내게 그냥 단순한 축구가 아니었다,
사실 스포츠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도 어느 정도 안다는 게 어딘가 싶을 만큼.
축구 사태가 벌어지기 얼마전 상암 경기장을 갔었고 서울팀이 이겨서 응원하고 돌아왔었다.
이제 선뜻 또 가게 될지.
가야하고 믿어주어야 하고 용기를 주어야 하겠지만 사람 맘이란게 그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