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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 행복해! ㅣ 살림어린이 그림책 16
나라 요시토모 글.그림, 배주영 옮김 / 살림어린이 / 2010년 11월
평점 :
손글씨 같은 제목.
눈에 띄는 커다란 강아지 그림
특히 블랙 바탕이어서인지 더 눈에 들어온 이책은 읽고 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난 언제나 혼자였고
늘 외로웠어.
어디서 누군가가 나타나
내 친구가 되어 주길
늘 기다렸지.
난 항상 혼자였고,
정말로 외로웠으니까.
왜 항상 외톨이였냐고?
그건 말야......
첫장의 시작은 그랬다
공감이 가는
나만그럴거라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 외로움의 정체와 그 해결책 친구.
이 이야기는 우리 삶에서 내내 작용하는 모티브같다.
책에서 외톨이인이유는 엄청 크기 때문이란다.
남과 다르다는 것.
그것은 항상 외롭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자아이가 나를 발견하고
그 여자아이는 아주 개구지고 생각이 깊어보이면서 귀여운 아이였다.
그 여자아이는 나(강아지)에게 올라왔고 눈 앞에서 만났다.
깜짝 놀란 하지만 서로 통하는게 있는
여자아이는 노래를 불러주었고
강아지는 그 애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또 만나.
언제 볼지 모르지만 또 만나
언젠가 만난다는 희망처럼 기쁨이 되는 사이가 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스쳤다.
조그만 여자아이와 커다란 강아지는 그렇게 친구가 되었어요.
항상 함께 하는 친구가 된 거예요.
모든 친구가 그렇듯 가끔은 싸우기도 하지만 그러다가도 다시 재미있게 놀곤 하지요.
너를 만나 행복해
지금은 우리 딸을 만나 행복하고
나를 아껴 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나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