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갑자기 알라딘 택배가 온다는 문자가 왔다
뭘까?
받은 것은 책 두권
바로 울보님이 보내주신 선물이다.

이 두 책은 태은이 선물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태은이보다 내가 훨씬 좋았다 나를 위안하는 이야기같아서.
언제나 울보님에 내가 대충 남김 푸념들에
오셔서 걱정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참 많이 위로가 되었었는데 그래서 그 많은 위로 갚지도 못했는데 이리 선물을 보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알라딘에 고마운 분들께 어찌다 갚고 살지
정말 고마움 덕에 내가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