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가
작가가 형편 없는
불필요한 사람으로 전락하는
독서 토론회에서
무기력하게 있어야 한 난
내가
이렇게 용기 없는 사람이었나 싶어서 속상하고 또 속상했다.
앞으로는 편집지가 전문 작가가 그다지 권위를 갖지 못한 시대가 온다는데
참으로
ㅠㅠ
협박 속에 살면서
협박하지 않는 것은
그들에게 굳이
내 에너지를 쏟아가며
알려주어도
그들은 그렇게 살 것이기에
나는 힘들이지 않으련다
말이 통해야 말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