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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만화 성경
한결 지음 / 은하수미디어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독교를 믿지 않는 내게 성경은 꼭 읽을 대상도 아니었지만 읽는다해도 하나의 산과 같은 것이었다. 성경은 재미도 없었고 짧은 문장의 반복에 결과만 이야기하기에 도무지 와닿지가 않았다. 여기에 반발을 하는 이에겐 좀 미안한 말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만화로 된 성경은 무척 쉽고 재미도 있어 빠르게 읽혀 졌고 단순히 종교를 떠나 도 다른 세계관을 이해하는 계기와 기독교라는 종교의 근원 그 믿음의 근원까지 이해하게 되었다. 더불어 기독교에 대한 불신까지 많이 줄어 들었으니 이 책의 효과는 그야말로 최대로 누렸다고 생각된다. 이것이 만화의 힘이고 이 힘은 무섭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조금은 긍정적으로 보였으므로
세상에는 많은 이념과 가치관이 있다. 누구는 그것을 인정하고 누구는 그것을 불신한다. 그러나 그러한 불협화음 속에서도 각자의 이념들이 공존한다. 우리는 서로의 이념을 배척하기 보다는 좀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만화성격은 일조를 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