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에 몸을 담은 지 꽤 오래되었으면서도 제대로 아는 것이 없는 나는 얼마 전부터 인터넷 동호회 출판인 모임에 나가면서 여러 가지 출판 경향과 붐과 공부를 조금씩하게 되엇다. 이책을 알게 된 것도 거기서 였는데 난 비싸다는 이유로 사지 않았다. 그러다 모임에서 어린이책 베스트 분석이라는 주제를 맡게 되어 자료를 찾던 중 망설이던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내가 왜 망설였나 싶었다.앞으로의 출판 경향과 어린이책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창작 동화의 그 실제 그 기획과 진행 방행등 출판 기획자로서 꼭 필요한 자료들이 빽빽한 책이었다. 거기 이름이 실린 사람들이 부럽고 난 언제쯤 이런 사람들처럼 책의 한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까하는 마음도 들엇다. 그런데 물론 잡지에 해당하는 책이니 주제가 다르겠지만 뭔가 출판기획을 하고 픈 사람들에게 필요한 실무 자료가 더 들어잇었음 한다. 예를 들어 종이 사이즈 체크 하는 방법, 절수 나누는 방법, 물놀이 책을 만들 때 유의 점. 영어 교육과 출판에 관한 것 등등 너무 좋은 자료에는 더 좋은 자료가 있었음 하는 바램이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 이 책이 출판인들의 이른바 교과서로 자리잡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