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사람끼리만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단 말이야. 서로가 상대방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다고
이해란 얼마나 소중한 것일까-57쪽
고마워 오늘은 네가 고맙고, 내일은 내가 고마워하면 되지.
언제나 그렇게 살고프다-81쪽
남자는 들은 척도 안했다. 지금까지 나타난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
그런 사람에 상처 받고 나도 모르게 그런 사람이 되어 가는 현실이 마음아프다-105쪽
세상에 있는 절반 정도의 사람들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적당히 행동해요. 나머지 반은 자신을 평범하다고 생각하면서 세상에 묻혀 자신만을 위해 살고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특권을 누리고 싶어해요. 지팡이를 짚은 노인들이나 눈보다는 영혼이 먼 시각 장애인들처럼요. 그리고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안에 갇혀 살아요. 허둥지둥 길을 지나던 부부나 아이를 데리고 가는 엄마들이나 다똑같은 거지요. 각자 자기들만 생각했지요. 마치 뚝 떨어진 하나의 섬처럼요.
섬~ 섬 삼과같은 기분으로 하루를 사는 요즘. 그게 나뿐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느끼는 슬픈 현실 -108쪽
너 같은 아이는 사람들에게 모욕이야.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지만은 않다는 것을 떠올리게 하니까. 사람들 모두가 자신을 속이면서 거품 속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거든. 그렇지만 우리의 삶의 채널을 바꿀 수는 없어. 삶에는 리모컨이 없거든. 함부로 되돌릴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으니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살아야지.-134쪽
지금 네게 필요한 것은 사람들의 도움이 아니라 바로 너 자신을 이기는 거야.-138쪽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가진 게 없어도 나눌 줄 아는 사람이야.-141쪽
울지 않을 거야. 화도 내지 않을 거야. 더이상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을 거야
달아나지 않을거야. 굴복하지 않을 거야. 입 다물고 있지 않을 거야. 나에게도 권리가 있어. 나는 살아 있어.-1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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