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너무 읽고 싶어 책을 폈다 아주 틈틈히 읽어봐야지.

맘같아서는 여기 등장하는 책도 다 읽어보고 싶다.

 

 

 

 

 

'잘 헤어질 수 있는남자를 만나라'

이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그것은 아주 신사적인 남자일테니.

 

13페이지에서 나는 잠시 멈추고 한숨을 시게 된다.

 

'조용한 생활을 위해 자기 자신을 속이고 연극이 필요한 그런 결혼은 안된다는 거야.'

아~

난 결혼하기 전에도 그렇게 살았던 것같다.

결혼후에도 그렇고 가끔 그래도 짜증이 밀려오는데 그런 습관화된 내가 힘들고 버겁고 너무 싫다.

 

15페이지

흘러가게 내버려 두십시오. 가야 할 것은 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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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05-24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공지영의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읽어봐야 겠어요.^^
요즘 통 책읽을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는 독서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늘바람님도 행복한 책읽기 되세요.^^

그나저나 결혼이라는 것이 다 그런것 같아요.
숨막히는 인내... 하지만 그런걸 다 이겨내게 하는 그 무언가도 늘 함께 한다는 사실...^^;;

하늘바람 2008-05-25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뽀송이님
아~ 그러네요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