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가 사라진다면 뜨인돌 그림책 2
윤아해.육길나.김재숙 지음, 혜경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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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도 안된느 상상이 어디있어? 하지만 어느새 그 상상놀이에 푹빠진 나를 발견했다.

어느날 ㄱㄴㄷ이 사라졌다.

그러면 개미가 없을 테고 개미핥기도 없을테고 ~

내가 무지 재미있어한  부분은

ㅇ이 사라지다면 우주선 발사 이것도 할 수 없겠네.라는 부분이다

어느날 글자가 사라졌다면 난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못해서 어쩌구 저쩌구하는 고리타분한 상상을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의 세계를 그림 이 그림책은 그 황당한 상상을 가장 유쾌하고 재미난 놀이로 변화시켰다.

한장한장 보면서 웃음을 짓게 하고 다음장을 기대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말놀이는 단어를 더 많이 알게하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 이렇게 그림책으로 재미난 그림을 보며 하면 정말 좋을 것같다.

앞뒤 면지까지 신경써서 만든 것을 보고 편집자와 일러스트레이터가 얼마나 섬세하게 배려했는지 알수 있다.

무엇보다 내맘에 드는 것은 그림이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 스타일이기도 하거니와 그림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고 나의 취약점이긴 하나 아이들은 무척 좋아하는 숨은 그림찾기가 있다고 한다.





뜨인돌 어린이 그림책 1권도 참 예쁘고 곱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두번째 권인 이책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 다음 권인 3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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