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와 떠나는 미술관 여행 - 마음으로 보는 예술 동화 1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9
비외른 소르틀란 글, 라르스 엘링 그림 | 박효상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오랫만에 그림관련 된 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였다.

미술책인데 실제 명화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그 명화를 모사해서 그린 일러스트가 등장하는데 거의 명화같은 느낌이어서 아주 재미있게 명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안나의 미술관 여행일는 스토리인데

화장실을 가려다가 뒤샹의 변기를 찾아다니며 이그림 저그림을 만나는 설정은 재미있기도 하다가 좀 억지스럽다는 느낌도 받았다.

하지만 그런 억지스러운 느낌을 새로운 기법 혹은 새로운 그림 아니면 그 그림의 작가들을 만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을 따라다니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처음 명화를 보여줄 때

이런 스타일의 명화책이 과연 좋을지.

실제 명화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좋을지

잘은 모르겠지만 

새로운 시도이니 만큼

다양한 시각과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미술을 접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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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01-30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들에게 미술에 관한 책을 참 많이 보여주었어요.
그래서인지 미술관 같은 데 가도 아주 즐겁게 감상을 하곤 해요.

하늘바람 2008-01-30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한테 많이 배워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