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고 슬프다.

옆지기와의 다툼.

말을 하면 더더욱 화를 부르는 내 말투때문에 입을 닫아버리면 그게 더 화를 부르고

커진 불덩이리는 나를 너무 슬프게 만들고

아이도 울고

이런 일이 있겠지 예상했었는데 그래도 안그러길 바랐는데 역시나

슬프다.

하지만 면역이 되어선지 눈물도 안나온다.

태은아 너는 엄마처럼 살면 안된다. 차라리 매몰차고 냉정한 아이가 되는게 낫겠다.

문제는 내 잘못이라지만 정말 너무 심하다. 정말 너무 하다. 왜 유독 옆지기와의 대화에서만 서로 통하지 않는걸까. 우린 너무 다른 길을 가는 사람들이만난 것인가. 속상하고 슬프다. 왜 나는 현명하지 못한걸까. 왜 현명한 선택을 못했던걸까.

 

바보같은 엄마때문에 태은이의 맘고생이 보여서 슬프다.

태은아 엄마가 마음안아프게 노력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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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1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14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14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2-14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12-17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힘내셔요. 엄마 마음이 아프면 태은이도 힘들 거예요.

하늘바람 2007-12-18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