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좀 힘들었어요

아빠가 갑상선 검사결과보러 아침일찍 병원에 갔다가 친정갔다가 뉴코아와 킴스갔다가 집에 와서 저녁준비. 태은이 목욕

아주 녹초가 되었는데 이상하게 잠이 안오고 게속 커피만 먹고 싶고

피곤한데 잠이 안오는 그런 상태가 되어 버렸죠

사실 오늘도 할일은 많은데 집안 일은 당근 많지만 웬지 하기 싫고

짐보리 자유시간 갈까 말까

태평백화점엔 분유사러 꼭 가야겠고

문화센터도 가보긴 해야하는데

일단 마을 문고에 책 반납하고 태평백화점엔 꼭 가야겠죠

하고픈 건 너무 많은데 선물도 만들어야 하고 카드도 만들고 싶고 친구집에도 거기로 약속했으니 가야하고 아는 언니한테도 한번 간다했으니 날 더 추워지기 전에 가야하는데

하지만 낼은 짐보리, 모레는 유아교육전 그담달은 동화창작모임이 있으니 오늘은 그냥 쉬어줄까요?

하긴 쉰다고 쉬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집에 있을 수도 없으니~

어찌보면 아기를 기다리던 임신 시절이 가장 그립네요.

잠시만 나갔다 와도 요즘은 기진맥진입니다.

워낙 준비물이~빡세서~

그냥 집에서 아랫목에 뎅굴거리고만 프네요

잠을 못자서 푸석푸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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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1-14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언니가 유아교육전 가자 하는데 약속이 있어서 대답을 못했어요. 할 일이 줄을 이었네요. 그래도 몸 생각해서 쉬엄쉬엄 해요~

해바라기 2007-11-15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하하. 바쁘면 좋지 멀 그러나.
토욜에 보세나..이쁜 태은이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