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속버스 터미널 지하상가에서 2000원주고 보냉가방을 샀다.

아기 데리고 다니니 보온보냉이 필수.

보온병은 넘 무거워서 물을 뜨겁게 해서 넣고 가능하면 물을 덜식게 하니 아무래도 편하다.

차가운 과일을 넣어 다니기에도 좋다.

이른바 태은이의 도시락 가방.

그런데 사실 넘 밋밋했고 싸구려 티 팍팍났다. 그래서 머리핀 고양이 떼어   달고

레이스를 둘러보니 이쁜 가방이 되었다.

레이스는 태은이 업고 손으로 꼬매서 비느질은 삐뚤빼뚤.

그래도 잘 참아준 태은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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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9-19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솜씨가 좋으세요^^ 어쩜 예쁜 새 가방이 되었네요^^

하늘바람 2007-09-19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솜시라니요. 그저 간단 아이디어하나를 써먹었을 뿐인걸요,

하늘바람 2007-09-1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섬사이님 막티에 청바지 막 접어입고 다니는데^^

소나무집 2007-09-20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스 하나에 분위기 완전히 달라졌네요. 정말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