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2006-10-28  

하늘바람님 감사해요^^
오늘 집에 와보니 책이 도착해 있네요. 우하핫, 우체국 택배가 토요일도 움직이네요. 빠른 배송에 화들짝 놀랐어요. 제가 울 언니한테 아침에 상자째 안겨주었는데 아직 안 부쳤다고 하네요ㅠ.ㅠ 으... 월요일에 부치면 화요일에 도착하겠죠? 죄송해요. 너무 늑장을 부렸네요. 그런데, 저 책 받고서 와아...하고 웃은 부분 있어요. 왜였는 지는 제 박스 도착하면 아실 거예요. 후후훗^^ 같이 보내준 수첩이랑 카드랑도 모두 고마워요. 기분 너무 좋았답니다. 아, 그리고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이 제 생각보다 훨씬 비싼 책이어서 놀랐어요. 세권씩이나 받고 너무 죄송했어요. 고맙게 잘 읽을게요. 오늘 교보문고 갔다가 바리공주 책을 보고 왔는데 책이 참 고급스럽더라구요. 책의 질감은 홍길동하고 좀 비슷했어요^^;;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모처럼 집에 일찍 도착해서 여유를 부리고 있답니다. 드물게 있는 일이에요. 항상 가게에 메여 있었거든요. 집에 혼자 있으니 온기가 없어서 좀 춥다 느껴져요. 사람 있는 집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모처럼의 자유가 좋긴 하지만요. 하늘바람님은 온기가 되어주는 사람일 테죠. 그렇게 느껴져요. 몸도 마음도 따스한 주말 시간 보내셔요. 님 덕분에 행복한 마노아가 발자국 찍습니다. ^^
 
 
하늘바람 2006-10-29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다행이네요. 전 월요일이나 도착할 줄알았답니다. 우체국 아저씨 뻥장이시다. 토요일쉰다고 그랬거든요. ^^
죄송하긴요. 저도 좋은 책 받잖아요.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법은 보긴 했지만 저보다 더 필요한 분이 보시면 좋을 것같았어요.
언제나 그렇듯 늑장부리는 주말입니다. 그래서 행복하지요.
마노아님도 따뜻한 분같아요. 저는 글쎄요.^^
마노아님 덕분에 저도 일요일 아침이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