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바퀴는 날마다 나타나 악몽의 나날이 되고 있다
어젯밤 그래서 특단의 조치.
아무래도 우리집이 4층이라 옥상에서 배수구타고 내려오는 느낌.때문에
뿌리는 락카 페인트를 베수구에 뿌렸다.
페인트 냄새 진동
그래도 이런 냄새 나면 바퀴는 다른 곳으로 가겠지.
두번째 조치. 레이드를 사다가 곳곳에 놓았다.
레이드 비싸기도 하더라.
뿌리는 바퀴벌레약 가장 가까운곳에 두고 바들바들떨고 있기.
마지막 특단의 조치
민간요법인데
계란 노란자와 설탕, 그리고 붕산을 섞어 바퀴벌레가 다닐 만한 곳에 놓으면 바퀴와 개미도 사라진단다.
집에 상주하는 바퀴가 아니기에 우리집에는 개미도 있다.
이젠 괜찮겠지 하고 안심하고 자려는데 웬 바스락 소리,
혹시 해서 열어본 베란다 문,
으악! 엄마야!
무엇때문일까
계란일까 레이드일까
세마리의 무시무시할정도로 큰 바퀴가 ..........
난 당장 아기를 안고 마루로 대피했다.
그리고 마루에서 아기를재우고 난 그옆에 앉아 바들바들 떨며 나도모르게 잔 새우잠,
아, 새벽에 눈을 뜨니 목이 안돌아간다.
방에 가보니 끔찍한 바퀴 시체들.,
세상에 계란 노른자는 마구 흩어져 있다.
정말 곤충이 맞는가?
완전 괴물이다.
흑
이제 이집에 이사온지 일년도 안되었는데.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