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바퀴는 날마다 나타나 악몽의 나날이 되고 있다

어젯밤 그래서 특단의 조치.

아무래도 우리집이 4층이라 옥상에서 배수구타고 내려오는 느낌.때문에

뿌리는 락카 페인트를 베수구에 뿌렸다.

페인트 냄새 진동

그래도 이런 냄새 나면 바퀴는 다른 곳으로 가겠지.

두번째 조치. 레이드를 사다가 곳곳에 놓았다.

레이드 비싸기도 하더라.

뿌리는 바퀴벌레약 가장 가까운곳에 두고 바들바들떨고 있기.

마지막 특단의 조치

민간요법인데

계란 노란자와 설탕, 그리고 붕산을 섞어 바퀴벌레가 다닐 만한 곳에 놓으면 바퀴와 개미도 사라진단다.

집에 상주하는 바퀴가 아니기에 우리집에는 개미도 있다.

이젠 괜찮겠지 하고 안심하고 자려는데 웬 바스락 소리,

혹시 해서 열어본 베란다 문,

으악! 엄마야!

무엇때문일까

계란일까 레이드일까

세마리의 무시무시할정도로 큰 바퀴가 ..........

난 당장 아기를 안고 마루로 대피했다.

그리고 마루에서 아기를재우고 난 그옆에 앉아 바들바들 떨며 나도모르게 잔 새우잠,

아, 새벽에 눈을 뜨니 목이 안돌아간다.

방에 가보니 끔찍한 바퀴 시체들.,

세상에 계란 노른자는 마구 흩어져 있다.

정말 곤충이 맞는가?

완전 괴물이다.

이제 이집에 이사온지 일년도 안되었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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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5-1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젠 방법이 없군요...빠른 해결을 원하시면 세스코를 부르는 수밖에..
http://www.cesco.co.kr/ 이곳 한번 둘러보세요..^^
아 웹서핑 중에 한 곳 더 발견했군요..
http://www.ksc119.co.kr/
한국위생공사라는 곳인데 세스코보단 좀 저렴하군요..^^

전호인 2007-05-12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집만 특단의 조치를 한다고 되질 않습니다. 반상회를 하셔서 일정을 잡아 바퀴처치하는 날 모든 집이 같이 박멸시키시길 바랍니다.

마노아 2007-05-13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정말 많이 놀랬겠어요. 어쩌면 좋아요..ㅠ.ㅠ

하늘바람 2007-05-1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날아다니는 방역업체를 부른적있는데 바퀴는 소용없다고 했답니다. 실제 소용이 없네요. 그래도 님 말씀대로 세스코 한번 연락해볼까해요. 거긴 맘에 안들면 환불해준다니까. 하지마 어디 환불받기가 쉽겠어요? 무지 비싸겠죠? 휴, 이사가고프네요.
전호인님 제가 사는 곳은 반상회는 필요할 때만 하지만 모두 바퀴 박멸이 반상회 할일은 아니라 여기는 듯해요.
마노아님 로이로제 걸리겠어요. 밤마다 잠을 못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