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1
이치조 유카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초등학생때 이 만화를 처음 봤었다. 아마도 해적판이었을듯~
그땐 이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기엔 참 벅찼었던가 보다. 내 뇌리에 남아있는건, 어떻게 열일곱이나 어린 남자랑.. 그것도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의 아들이랑 사랑에 빠질수 있을까 하는 충격이었다.
얼마전, 난 어렴풋이 남아있던 이 만화의 추억을 더듬으며 정식출간된 책을 찾아 들었다. 어쩌면 그때와는 다른 눈으로 이 작품을 대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에서..

이 작품의 작가인 유카리 이치조의 사랑에 대한 관념은 어찌보면 성 문란이라고 비춰질 정도의 파격을 추구하기도 한다. <사랑의 흔들림, 사랑의 상처>에서는 형제를 오고가며 사랑을 하는 여자를 그려내고 있고, <킹카연애론>은 호스트 일을 하는 남자가 주인공이다.
그동안 이 작가에게 단련이 되었던지.. 다시 본 <모래성>은 예전과는 달리 그리 충격적이지 않았다. 어쩌면 나이를 먹은만큼 무뎌져서인지도 모르지만..  게다가 요즘은 연상연하커플이 많은 추세이기도 하니....^^;;

여주인공 나탈리는 부유한 집안에서 귀하게 자란 외동딸이다. 4살때 나탈리의 집앞에 버려져 있던 프란시스는 너그러운 나탈리 부모의 도움 아래 나탈리와 함께 자라게 되고, 필연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나탈리에게 어울리는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던 프란시스는 결국 나탈리의 부모님께 인정 받게 되지만 ,불의의 사고로 나탈리의 부모가 죽자 고모의 반대때문에 나탈리와 도망을 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도망은 길지 못했고 두 사람은 절벽에서 자살을 선택한다.



그들의 운명이 엇갈린것은 여기서부터였다. 절벽에서 떨어진 두 사람중에 나탈리만 구조되었던 것..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던 나탈리는 5년이 지난 어느 날, 기억을 잃고 다른 여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은 프란시스를 만나게 된다. 나탈리를 만난 프란시스는 곧 잃었던 기억을 되찾지만,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시 사고로 프란시스가 목숨을 잃고,프란시스의 아내는 슬픔을 못이겨 자살해버린다.  4살이던 프란시스의 아들인 마르코는 결국 혼자 남겨진다.



그것이 그들 사랑의 시작이었다.
어린 프란시스의 아들에게 프란시스란 이름을 붙이고, 그를 키우게 된 나탈리..
그를 보는 것이 기쁨이자 고통이기도 한 그녀는 끊임없는 번민에 휩싸인다.
자신의 아름다운 후견인을 숭배하고 동경하다가 끝내는 사랑하게 되어버린 프란시스와 잃어버린 연인의 아들을 보며 미워하기도 좋아하기도 하다가 결국은 자신의 사랑을 깨달아버린 나탈리..



열일곱이라는 나이차, 대등하지 못한 관계는 그들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고 해서, 둘의 차이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사실 난 나탈리가 좀 더 강했으면 싶었다. 그녀가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을 이뤄나갔으면 싶었다. 사랑한다면 좀 더 믿고, 나이가 든 만큼 좀 더 이해를 해줬으면 했다.
물론, 프란시스에게도 불만이다. 어려서이겠지만, 그가 좀 더 냉정했으면 좋았을걸 싶다. 나탈리가 불안해하는걸 알아채고, 그녀를 안심시켜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아~ 정말로 끝까지 평탄치 않은 사랑이다.

그래.. 어떻게 보면 사랑앞에서는 나이고 뭐고 없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지켜보는 내 입장에서야 답답하지만, 막상 그 일이 자기 일이 된다면 어찌될지는 누구도 장담 못하지 않을까...

사실 예전에는 나탈리와 프란시스 외에는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번에 읽다보니 조연들의 얘기도 제법 재미나다..
나탈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엘렌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로맨스 그레이를 사랑했지만  실연하고, 오래전부터 주변에서 그녀를 지켜보던 미셀과 사랑을 이루게 된다. 가장 행복해진 케이스~
동화작가인 나탈리의 편집장인 로베르는 오랫동안 그녀를 짝사랑하지만,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고 마치 부모가 된 심정으로 그녀를 지켜본다.
나탈리를 후원하던 미국의 갑부 제프는 나탈리를 사랑하고 싶어했으나, 결국 자신이 사랑하는 건 별거중인 아내라는 걸 깨닫고 아내에게 되돌아간다.
정말 다양한 인생들이다...

재미있네.
(모래성이) 안전한 장소에서는 안만들어지고, 만들 수 있는 장소에는 파도가 밀려오다니.
꼭 인생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
인생이야말로 모래성같은걸지도 몰라.
만들고 또 만들어도 언젠가 파도에 휩쓸려 버리지. 항상 같은 짓을 반복하면서...
누구나가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는 걸까?

인생이란 모래성 같을지도 모른다. 만들어도 부서지고 부서지고 또 부서지는.....
하지만, 계속해서 쌓다보면 그 흔적은 점점 더 크게 생겨나는게 아닐까.

옛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옛날티가 그다지 나지 않아서 놀라왔다.
어려서와는 다른 의미로 가슴에 쿡 와닿더라는...  
꽤 재미나게 읽었던 작품이다.






 
 
무스탕 2007-04-22 00:01   댓글달기 | URL
저도 옛날에 읽은 어렴풋한 기억만 갖고있다 정식으로 출판됐을때 얼른 사서 소장했지요..
어찌하여 이 작품이 그렇게나 기억에 남았었는지.. 나이들어 보는 모래성은 생각만큼 쇼킹하지도 지루하지도 않더라구요 (어찌 이 작품이 지루하리요..)
차라리 작가의 최근의 작품들을 보다 이 작품을 다시 보게된게 더 도움이 된거 같아요 ^^

손님 2007-04-22 11:19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의 내공리뷰~~~ ^^
잘 읽고 갑니다. :) 인생은 모래성이라... 공감이 갑니다.

날개 2007-04-22 20:11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도 갖고 계시는군요..^^ 예전에는 참 충격적이었던 내용이 이제는 아~ 이 패턴! 하면서 수긍하게 되더라니까요..ㅎㅎ

고양2님.. 내공이라 하면 참 부끄럽습니다.. 읽어주신것만도 감사~^^*

마노아 2007-04-22 22:43   댓글달기 | URL
그림체가 굉장히 익숙한데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저도 혹시 오래 전에 해적판을 본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내용도 낯설어요^^;;;

날개 2007-04-23 00:10   댓글달기 | URL
유카리 이치조 작품이 많이 알려져서 그림체는 익숙할거여요.. <프라이드>나 <우한클럽>도 이 작가꺼거든요..^^  아니면 해적판도 오래전에 상당히 유명했으니 보셨을수도...ㅎㅎ

BRINY 2007-04-23 09:08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른 샀는데, 사실 다시 읽고 나서는 '이렇게 어두운 이야기였나, 이렇게 답답한 이야기였나'하고 소장할까 말까 망설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다시 읽고 싶어질까봐 그냥 두었지요. 어렸을 때와는 다른 의미로 와 닿았다는 건 부인할 수 없네요.

날개 2007-04-23 20:30   댓글달기 | URL
글쎄 전 어릴때 워낙에 충격적으로 기억해서 그런지, 다시 읽으니 생각외로 덤덤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결말이 상당히 맘에 안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요즈음의 추세와는 다른 너무 연약한 여주인공이라 참 답답스럽더라는..ㅡ.ㅡ

아키타이프 2007-04-25 11:00   댓글달기 | URL
제게 있어서는 가장 답답한 커플이라, 시종 깨지길 바랐던 애들이네요.
여주의 나약함도 그랬지만 남주의 우유부단함에서 그만 질겁한....
17살의 나이차이도 그렇지만 연인의 아들을 키워서 잡아(아니라니까-)
연인이 된다는 설정이 남녀 반대였다면 치를 떨며 변태만화라고 집어 던졌을 법한데 여주가 연상이라 그저 쇼킹한데, 라면서 처음에 가벼운 흥분을 느끼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일관되는 축축 처지는 듯한 내러티브가 성에 차지 않더군요.
근데 정말 옛날 만화인데도 구닥다리가 아니라 미려한 느낌을 주는 작화였어요.

날개 2007-04-26 12:55   댓글달기 | URL
옛날만화의 특징이 아닌가 싶어요... 그 시절의 만화 여주인공들이 캔디처럼 괴로워도 슬퍼도 웃어요 풍 아니면, 이 책처럼 연약하여 하늘하늘 꺽어질듯한 신경을 가지고 있는 애들이잖아요..^^
저도 저런 성격의 애들은 싫어요!

아키타이프 2007-04-26 17:50   댓글달기 | URL
모래성 짓기에 대한 통찰은 인생에 대한 관조를 느끼게 하네요.
다시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슬며시....

날개 2007-04-26 23:49   댓글달기 | URL
뭐.. 솔직히 다시봐도 답답한 커플일거여요..흐흐~
 
씬시티 세트 - 전7권
프랭크 밀러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일본만화의 화려하고 이쁜 그림에 익숙해져 있는 나는 사실 미국만화나 유럽만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명성을 얻고 있는 이 책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  물론 박스세트의 할인률이 지름질에 한 몫 거들었음은 말할것도 없다.

씬시티를 펼쳐들었을때, 처음 든 생각은 갑갑함이었다.
온통 검은색..
마치 밝음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먹을 쏟아 부은 듯한 느낌..
일순 "이런건 역시 나랑 안맞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덮어버리고 싶었다.
책을 덮어버리면 그 어두움을 몰라도 될거라는 의식이 스물스물 올라왔다.



오로지 빛과 그림자만으로 표현된 그림이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무겁고 짓눌린 듯한 기운은 씬시티라는 도시 전체를 휘감고 있다.
폭력과 섹스와 무법이 난무하는 이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의 주인공들 또한 도시에 걸맞게 무언가 결여되고 낙오된 인간들이다.

썩어빠진 도시.
부패시킬 수 없는 사람은 더럽힌다.
더럽힐 수 없는 사람은 죽인다.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준 여자가 살해당하자 자신의 방식대로 우직하고 무대포적인 복수를 하는 마브의 얘기를 그린 1권 <하드 굿바이>,

사랑하던 옛 연인에게 이용당해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지만, 곧 그녀의 속셈을 알고 처절한 응징을 하는 드와이트의 얘기를 그린 2권 <목숨을 걸만한 여자>.. 마브가 조연으로 잠깐씩 등장하기도 한다.




그들만의 법이 지배하는 매춘부들의 거리인 올드타운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3권 <도살의 축제>.. 드와이트와 죽음의 사신 미호가 등장한다.

업소에서 춤추는 여인 낸시의 과거와 그녀를 지켜준 늙은 형사 하티건의 얘기를 그린 4권 <노란녀석>..



죽음의 사신 미호의 솜씨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건 5권 <패밀리를 위하여> 에서 이다.  다만 일곱권 중에 가장 얇다는 것이 흠...

지금까지 한권이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던 것과는 달리 6권 <알콜, 여자, 그리고 총탄>은  단편모음이다.  마브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가장 두꺼운 7권 <지옥에서 돌아오다>에는 새로운 영웅이 나온다. 해군특수부대 출신의 월레스는 자신의 눈앞에서 납치된 여인을 구하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쓴다. 씬시티를 지배하는 권력과 돈과 폭력에 대항하여 결국 그녀를 구해내지만, 아무것도 변한건 없다. 그 도시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듯 원래의 모습을 찾는다.




어두움의 도시 씬시티..
그 곳에는 한줄기의 빛과 그 빛에 반기를 든 짙은 그림자가 있다.
순정과 의리가 있는가 하면 잔인함과 폭력이 상존한다.
거친 인간들 사이로 보이는건 끝없는 외로움이다.

일곱권을 읽는 동안 나는 그 도시에 푹 빠져 버렸다.
갑갑하게만 보이던 그림은 어느새 익숙해져, 오히려 즐기게까지 되었다.
묘하게 끌리는 여러 캐릭터들 또한 이 책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이다.
아무 생각없이 책 속에 빠져 몇 시간을 보냈다. 중독성이 있는 책이다.
이제 영화가 보고싶다.



 
 
손님 2007-03-04 17:50   댓글달기 | URL
상당히..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내는 그림과 소재이군요.
동명의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혹시 이것이
원작이거나, 영감을 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날개 2007-03-04 19:31   댓글달기 | URL
그 영화의 원작이 이 책 맞습니다..^^
소장하기에 손색 없는 책이랍니다..

2007-04-03 1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4-03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4-03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Nana 1st 일러스트집 - 나나 첫 번째 화보집
야자와 아이 글.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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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마나 궁금했던가!
나나의 일러스트집이 나온다는 소식에 조금 가슴이 두근거렸다.
사고싶다는 마음과 참으려는 마음 반반~
결국 질렀다!

1st 일러스트...라는 걸로 보면 앞으로 계속 나올모양?

크기는 다른 화보집들보다 조금 작은 듯하다.
뭐.. 내가 가진 화보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예전에<최유기> 화보집 보다는 훨씬 작고 두께도 얇다.

껍질은 저런 식으로 위로 빼게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저런 방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만,
이쁘기는 하다..

화보집의 날개까지 완전히 펴서 뒤집어 놓으면
표지의 화려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이게 목차다.. 목차가 맘에 든다..*^^*
수록된 그림은 모두 131점..
이미 알려진 그림도 있고, 새로 그린 그림도 있다 한다.

왼쪽날개를 펼치면 나오는 그림..

오른쪽 날개를 펼치면 나오는 그림..

이 그림은 예전에 어디서 본 듯도 하다.
색감이 너무너무 좋다.
마치 진짜 숲속에 있는 듯한......

그림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져 있다.
이 그림 처럼 등장인물들을 모조리 그린것도 있고...

한 사람을 집중적으로 그린 것도 있다.

붉은 톤을 사용하여 변화를 준 것도 있고...

환상적인 느낌을 강조한 그림도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그림들이 있지만 생략..^^*

사은품으로 준 스티커 두 장~
크기가 엽서 두배 크기... 제법 크다.
아까워서 쓰지는 못하겠지만..^^

여하튼 <나나>팬들에게는 반가운 화보집인것 같다.



 
 
Mephistopheles 2006-06-05 15:01   댓글달기 | URL
결국 이런 화보집의 부록으로 딸려오는 스티커는 자신의 역활인 어디에 붙어 있어야 되는 걸 망각하게 되서 그냥 고이고이 간직하게 되버린다는..^^

날개 2006-06-05 15:11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스티커 다른데 써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ㅎㅎ

chika 2006-06-05 15:42   댓글달기 | URL
오옥~ 메피스토님, 스티커의 운명을 너무 잘 아시는거 아녜요? 전생이 스토커셨나....? =3=3=3=3=3

날개 2006-06-05 16:32   댓글달기 | URL
흐.. 치카님과 메피님 서로 왜 그러신데? ㅋㅋ

플레져 2006-06-05 20:15   댓글달기 | URL
나나 영화도 안봤는데... 날개님은 보셨어요?
인형놀이 하고 싶어져요. 오려서... =3

날개 2006-06-05 22:02   댓글달기 | URL
영화 못봤어요..^^ 그게 개봉하고 금방 끝나버렸잖아요..
나나 인형놀이 세트 나오면 너무 재밌을것 같죠? 저 작가의 패션 디자인 솜씨가 또 장난이 아니잖아요.. 옷들도 얼마나 화려할지.....ㅎㅎ
그런거 만들면 히트칠텐데...그죠? ^^

미미달 2006-06-15 17:09   댓글달기 | URL
NANA 보고파요. 영화도 때를 놓쳐서 못보고... 흑 ㅠ

날개 2006-06-15 17:13   댓글달기 | URL
영화는 정말... 왜 그리 빨리 내려버렸는지..ㅠ.ㅠ

중고팝니다 2006-06-27 17:34   댓글달기 | URL
강철세트도 지르시지 않았던가요? 아니..데스노트였나? 그때...잘 안 지르신다고 했던 것 같은데...아..다른 분이셨나? 만약 맞다면.....이제 취미가 되가시는듯하다는 생각이..후후..

날개 2006-06-27 21:18   댓글달기 | URL
화보집이요? 강철이나 데스노트는 안샀어요..^^ 하지만 한번 보고 싶어요~

산사춘 2006-06-30 00:03   댓글달기 | URL
영화가 잼써서 만화도 보고파요. 영화는 만화내용 일부라던데 날개님 화보(훔쳐)보니까 삘이 똑같네요.

날개 2006-07-02 14:05   댓글달기 | URL
아아~ 산사춘님.. 넘 오랜만이세요!^^
나나 영화 용케 보셨군요.! 금방 내려버려서 전 못봤다는거 아닙니까..ㅠ.ㅠ
나중에 비디오로 나오면 빌려봐야겠어요...

기다림으로 2006-07-20 00:57   댓글달기 | URL
오~ 부럽습니다. 날개님.
잠시 잊고 있던 나나였는데..한 동안 또 휘둘리겠는걸요? ^^

실비 2006-09-23 11:19   댓글달기 | URL
오 역시 멋있어요.. 언제결말이 나올까요? 영화까지 봤어요. 잼있어서.
이제 다시 만화를 기다려야겠어욤^^

날개 2006-09-23 22:47   댓글달기 | URL
어마~ 댓글이 늦었군요.. 기다림으로님..^^ 그림 근사하죠?

실비님.. 조만간 결말이 나지 싶어요.. 요즈음은 마무리를 짓고 있다는 느낌이거든요..^^

2006-11-05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11-05 23:35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주문했답니다..^^

2010-08-17 22:50   댓글달기 | URL
우와 +_+ 나나 일러스터집! 너무 이뻐요!
나나 다시 챙겨봐야 겠어요!!
 
강철의 연금술사 13 - 초회한정특별판!!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4월
품절


자주가는 만화판매사이트에서 하루만에 품절이 나버린
강철의 연금술사 한정본!
부랴부랴 알라딘에서 주문했다.

원래 한정본 같은건 잘 안사는 편이지만..(지금까진 그다지 쓸만한게 없었다..!)
이번엔 트럼프카드가 들어있다기에 너무 같고 싶은 마음에...^^

왼쪽이 책, 오른쪽이 카드와 카드집..

서비스컷~
책 안에 들어있던 광고지....(별걸 다 찍는군..ㅎㅎ)

트럼프 뒷면..

트럼프 앞면..
카드의 재질은 얇은 플라스틱 같은 느낌..
좋은 트럼프카드를 만질때의 느낌이다..(사실은 어떤게 좋은건지 잘 모른다...ㅠ.ㅠ 다만 내가 만지기에 느낌이 좋다는 얘기~)

A, J, Q, K 카드는 강철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다.
클로바와 스페이드의 모습..

하트와 다이아몬드의 모습..
이상하게도 하트 A, 다이아몬드 Q가 한장씩 더 들어있네~

귀여운 카드, 조우커!
두 장이다..

카드를 카드집에 넣는 모습..

왼쪽이 카드집의 앞면,
오른쪽은 카드의 젤 첫 장이 나와있는 모습..



 
 
ceylontea 2006-05-01 17:21   댓글달기 | URL
웁스... 그러면.. 카드 있는 걸로 살 수 있으면 사라는 건가요? --;;

mong 2006-05-01 17:21   댓글달기 | URL
한정본이 이런거였군요~ ^^

ceylontea 2006-05-01 17:21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이 이렇게 포토리뷰까지 올려 주시니 갖고 싶어라~~!!

날개 2006-05-01 17:26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전 다른거 줄때는 한정본 안사는데요, 트럼프카드는 이래저래 쓸모도 많고...^^;;;; 뭐.. 결국은 실론티님 맘이지요~ㅎㅎ
이쁘긴 이쁘지요?

몽님.. 요즘은 한정본이란 이름 달고서 꽤 이런것들이 많이 나오네요..^^

ceylontea 2006-05-01 17:28   댓글달기 | URL
오늘 사러 가야겠당.. --; 있으면 살라구요.. OTL

날개 2006-05-01 17:30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반딧불,, 2006-05-01 17:33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의 저 화려한 지름솜씨!

중고팝니다 2006-05-01 17:42   댓글달기 | URL
이쁘군요. 정말..

날개 2006-05-01 18:06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뭘 저 정도가지고..흐흐~
모1님.. 실물이 좀 더 이쁩니다..^^

ceylontea 2006-05-01 18:09   댓글달기 | URL
실물이 더 예쁘다구요?? @.@

날개 2006-05-01 18:20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흐흐~ 아무래도 오늘 사시겠군요..^^

BRINY 2006-05-01 18:39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도 주문했지요~

놀자 2006-05-01 19:48   댓글달기 | URL
강철의 연금술사 한정본은 참 좋네요,
제가 보는 만화였다면 저도 당장 질렀을텐데..;;

chika 2006-05-01 20:28   댓글달기 | URL
헉, 날개님. 미워욧~!! 지금 집이라 카드 결제가....헉,,,,
- 적립금 있는데 바보같은 소릴!! 저..저도 살래요! 이거 남아 있어요?

날개 2006-05-01 21:07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 잘 하셨습니다..!^^
놀자님.. 이거 안보셔요? +.+ 무지 재밌단 말여요~
치카님.. 만화 전문 판매 사이트에선 엄청나게 빨리 품절이었는데, 알라딘에서 주문하니 금방 오더군요.. 확실친 않지만 아직 있지 않을까요?^^

하루(春) 2006-05-01 21:24   댓글달기 | URL
흐음... 트럼프를 함께 넣어서 팔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이 만화가 트럼프와 관련이 있나요?

날개 2006-05-01 21:29   댓글달기 | URL
당연히 관련 없죠! 흐흐~
순전히 캐릭터들을 그려넣기 위한 수단입니다..^^

ceylontea 2006-05-01 21:45   댓글달기 | URL
샀어요.,.
것들과 함께... 열혈강호 40, 절대미각식탐정5, 저스트고고22, 배가본드22, 나를 감싸는 달빛2... 그래서 사은품으로 데스노트 달력도 얻었어요.. ^^V

날개 2006-05-01 21:46   댓글달기 | URL
옴마마~ 어디서 데스노트 달력을 주더란 말입니까!+.+

2006-05-02 0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Koni 2006-05-02 11:08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이 책은 안 읽지만 트럼프는 좀 탐내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자세히 보니 정말 근사하군요.

chika 2006-05-02 13:20   댓글달기 | URL
헉, 실론티님은 데쓰노트 달력까지? (고..고수,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죠? ;;;;;)

날개님 광고덕에 알라딘은 품절이고..... 흑~ (딴데 두리번거리다 샀어요;;;;;;)

하치 2006-05-02 14:39   댓글달기 | URL
아..서점에서 보고 트럼프 그림 너무 궁금했는데..감사해요.^^;

날개 2006-05-02 18:53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으흑~ 좋겠다, 좋겠다, 좋겠다~~!!!ㅠ.ㅠ
냐오님..괜찮은 선물이죠?^^ 저는 이런게 되게 좋더라구요..ㅎㅎ
치카님.. 지금은 품절 아니던데... 여하튼 사셨군요..^^
하치님..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군요..ㅎㅎ

세벌식 자판 2006-05-02 22:42   댓글달기 | URL
오옷~~~! 드디어 한정판 다운 한정판이 나왔군요!!! <(+o+)>
사야겠다!!!!!!!!!!!!!!!!!!!!!!!!

2006-05-03 0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5-03 12:39   댓글달기 | URL
자판님.. 얼른요~^^
속닥님.. 앗~ 정말요? 그럼 원피스로.......^_____________^

2006-05-03 16: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5-03 18:42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다른건 다 맞는데.. 성남시여요..^^* 감사~

2006-05-03 20: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애보
김연주 원작, 박은아 지음, 서문다미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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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작가가 그려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다룬 단편집이다.
양장본에 적당한 무게감과 깔끔한 표지가 마음에 든다.

리뷰 제목은 띠지에 나오는 글귀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겉표지를 벗기면 드러나는 속살은 사랑스런 핑크빛..
만화책지만 제법 튼튼해보여 살짜기 안심이 되는 이 마음은......^^;
(제본이 엉망인 책이 너무 많다..ㅠ.ㅠ)

소원이 내리는 나날 - 윤지운

[HUSH]의 작가 윤지운의 단편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줄 알면서도 그런척 떠맡겨진 여자아이와
어느순간 자식이 아닌줄 알았지만 그런 마음을 접어버린 아버지의 이야기..
서로에게 이미 너무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려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그들이 사랑스럽다.

문(門) - 김연주

[플라티나], [나비], [소녀왕]의 작가 김연주의 단편이다.
자객이지만 그를 사랑해버린 휘연..
그녀의 총에 맞고 죽을뻔 했지만 여전히 그녀를 믿는 이사나..
마치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한 아련하고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이다.
단편집 [나비]와 비슷한 분위기..

- 믿음이 환상이고 꿈이라면, 나는 그 꿈도 믿겠습니다..

호환(虎患) - 서문다미

[루어], [그들도 사랑을 한다], [END]의 작가인 서문다미의 단편이다.
호랑이에게 부모를 잃고, 정인마저 잃었다고 생각한 사냥꾼의 딸 여금이 호랑이와의 싸움에 나서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온 그녀의 정인은 그녀를 찾아 헤매인다.
호랑이와의 일대일 상황이 클라이막스~

- 난 지금도 왜 호랑이가 날 살려두었는지 알지못한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내 생의 호환은 끝났다는 것이다.

밤은 천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 이현숙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Really?]의 작가인 이현숙의 단편이다. 이 작가 작품은 요번에 처음인데 꽤 느낌이 좋다.
백귀야행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의 작품..
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하던 사촌누나가 살아돌아오고, 누나의 애인인 남자 또한 어딘가가 이상하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은...?

아빠 미워 - 이시영

[지구에서 영업중], [필소굿]의 작가인 이시영의 단편이다.
천하의 바람둥이 선남에게 어느날 미래에서 온 딸이라는 존재가 애인과 함께 불쑥 나타나 여유롭던 선남의 생활에 끼어드는데...
이시영작가다운 귀여움이 넘치는 코믹하지만 가슴찡한 스토리~^^*

망자(亡者)가 지나는 길 - 박은아

[불면증], [다정다감]의 작가인 박은아의 단편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에 의해 수도원에 맡겨진 구이도는
수도원에서 만난 아름다운 수도사 미르치아에게 깊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품게된다.
불치의 병으로 미르치아가 죽고나자 밝혀지는 진실은 무엇일까..

- 사람은 분명 크나큰 희생이 따르리라는 걸 알면서도 불가항력에 끌리게 되곤 하지요..



 
 
플레져 2006-03-11 22:20   댓글달기 | URL
단편 제목이 영화 제목 못지않게 의미심장하고 멋져요^^

mong 2006-03-11 22:29   댓글달기 | URL
등장인물들은 어찌나 눈이 커다란지...^^

LAYLA 2006-03-11 22:31   댓글달기 | URL
별 몇개에요? 서문다미 좋아요..더 좋은 작품 많이 나올거 같은..^^

날개 2006-03-11 22:39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리뷰제목으로 차용한 저 글귀 말씀이시죠? 너무 멋지죠?^^
몽님.. 대리만족이잖아요..흐흐~ (저도 눈 좀 커봤으면~)
라일라님.. 별 다섯개요!^^ 단편집이 참 잘 나왔네요.. 작가진도 맘에 들고~

어릿광대 2006-05-02 21:36   댓글달기 | URL
사야겠어요! 나온다는 말은 들었건만...

날개 2006-05-02 23:49   댓글달기 | URL
마음에 드실 거예요..^^

중고팝니다 2006-06-27 17:36   댓글달기 | URL
책이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이네요. 제일 처음 사진보고 로맨스책 사신줄 알았어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