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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그림을 그리다 3 - 완결
후지무라 마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물에 그림 그리다... 제목 한번 근사하죠? ^^
3권 완결입니다..
작가인 마리 후지무라는 '이웃집 다카시' '비가 와도 맑아도'로 많이 알려져 있죠..

정말 우연히.. 인터넷 서점을 검색하다가 완결이 났길래 주문을 한 책인터라..
그다지 큰 기대 없이 읽었습니다만.. 의외로 재밌었습니다..^^

내용은 전형적인 순정만화라고나 할까요?
부원이 5명뿐인 활동없는 영화 동아리 소속의 산고와 이즈미의 두근두근 사랑이야기이죠..^^

여주인공 산고는 같은 부원인 타카시와 중학교때 사귀다가 헤어져서 친구인 상태이고, 남주인공 이즈미는 그걸 알고 있습니다..

뭐.. 이쯤되면 짐작 하시겠지만.. 네에~ 삼각관계입니다..

타카시는 산고와 헤어진걸 아쉬워해서 산고에게 자꾸 다가가고..
산고는 타카시가 다가오는 것에 당황하면서 흔들리죠..
또.. 바람둥이 기질이 있던 이즈미는 산고가 자신을 못믿는것이 못마땅하여 더 엇나가게 됩니다..
엇갈리는 마음들이라~

읽으면서 오바타 유키의 '우리들이있었다'가 생각나더군요..
뭐 그것처럼 심각한 과거가 있거나 가슴아프거나 그렇진 않았지만요..
웬지 성격들이 좀 비슷한거 같다고나 할까..

3권이 완결인 책이라 그런지.. 큰 갈등구조는 없습니다..^^
약간의 오해, 망설임, 화해.. 뭐 그런 조그마한 얘기들로 사랑을 만들어 가더군요..
다만, 그렇게 많은 일본만화를 읽으면서도 아직도 적응안되는 것..
쪼그만 것들이 서로 좋아한다고 같이 자냐..ㅡ.ㅡ^

이 책은 특이하게도 각 권마다 단편이 하나씩 붙어있습니다..
3권에는 두개나 들어있더군요..
'그러려면 2권 완결로 하고 단편집을 내지 그러셨어요~' 라고 외치고 싶더군요..
저는 읽다가 단편 나오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연결이 안되서..
아마도 단편집은 장사가 잘 안되나 봅니다..

사랑이야기 나오는 순정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입니다..^^
근데.. 물에 그림은 언제 그린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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