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기 전에 올리고 싶은 사진을 먼저 북플에 업로드해서 정리하려고 비공개로 설정해서 올린 것 같은데 매냐님과 외계인님이 먼저 보셨네요.^^;; 깜짝 놀랐어요. ^^;;;


미리 사진을 보셔서 재미없으시겠지만, 사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시 올리겠습니다.^^;;


1. 

딸아이가 만든 시어머니 생신 저녁입니다. 딸아이가 시어머니에게 뭘 드시고 싶냐고 여쭤봤더니 short ribs,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베이크드 포테이토를 드시고 싶다고 해서 그대로 준비한 저녁이에요. 손님으로 시어머니 친구분인 T 아줌마와 가까이 사는 둘째 형을 초대했는데 T 아주머니는 요즘 코로나 조심하시느라 안 오셨고 둘째 형이 와서 미식축구 게임 보고 나서 먹었습니다. LA Rams가 승리했는데 사실 저희 가족은 San Francisco 49ers를 응원했는데 안타깝게도 3점 차이로 져서 LA Rams가 Cincinnati Bengals 팀과 함께 2022년도 Super Bowl에서 겨루게 되었어요. 저는 사실 병원에서 누가 이기는지는 몰라도 $100을 걸었는데 만약 제가 건 팀이 이긴다면 저는 거의 $4000을 받게 되는데 그런 행운이 올 것 같지는 않아요.ㅋㅋ 그냥 $100 날린 것으로.ㅋㅋ 병원 직원들과 친목을 위한 베팅을 한 것으로 만족. 제가 베팅을 할 수 있도록 끼워준 것이 어디냐,, 뭐 이정도로.^^;;


2. 저녁은 딸이 만들고 저는 케이크를 사오고.ㅋㅋ

저 거울에 보이는 달걀귀신같이 생긴 사람이 저고요, 어슴푸레 반쯤 보이는 사람이 남편이에요.ㅋㅋ 남편은 마르코 폴로 찍어서 다른 가족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저는 비디오 찍고 해든이는 안 보이는데 사진 찍고,,, 어른의 생신 치르기 위해서 겁나 동원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요.ㅋㅋ 다들 역할이 있어서 바쁜 어른의 생신. lol

파리바케뜨에서 사 왔는데 케이크를 사러 갔더니 줄이 엄청 길고 케이크가 다 팔려서 겨우 건져왔다는요. 좀만 늦게 갔어도 빈손으로 왔을듯.. 휴 어쨌든 사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주 흡족한 미소가 저 하트 뒤에 숨어있습니다요.ㅋㅋ


3.

그리고 어머니가 저더러 읽으라고 주신 에이모 토울스의 책. 작년에 나왔나요?? <모스크바의 신사>를 넘나 좋아하시는 시엄니는 에이모 토울스의 빅타임 빅팬!!ㅎㅎㅎ 저는 이제 첫 부분 읽기 시작했는데 언제 다 읽을지,,, 그의 책은 언제나 두꺼운 편이죠.ㅠㅠ



 











4.

그리고 딸이 저녁을 만드니까 모처럼 시간이 나서 친구의 집에서 잠깐 수다를 떨고 왔어요. 늘 밖에서 만났지 그녀의 집에서 만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제가 그녀의 집에 선물을 들고 찾아갔더랬죠. 그랬는데 그녀의 집 안에 있는 골동품들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그녀는 한 번도 자기가 골동품을 수집한다는 말을 안 했거든요. 직업은 occupational therapist인데 한국에도 그런 직업이 있는가는 모르겠어요. 암튼 찾아보면 알겠지만 어쩐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녀의 수집품이 너무 많아서 입이 닫히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몇 가지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면서 그랬다죠, "나 블로그 하는데 거기 올려도 될까?" 그랬더니 맘껏 찍으라고 했지만, 몇 개만 찍었어요. 신기한 것을 위주로.ㅋㅋ


그 옛날 고고학자였던 자기의 고모가 예루살렘에서 2000년이 넘은 램프라며 선물로 준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너무 작지만 오래되어 보였어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살아계시던 시대의 램프라고 저에게 막 자랑,,, 그래서 믿기로.ㅋㅋ


이건 영국에서 사온 것이라고 하는데 이 컵은 수염을 길게 기른 남자들을 위한 컵이래요.ㅋㅋ 저렇게 구멍이 3개 있는 곳에 입을 맞춰서 마시면 수염이 컵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마셔도 입 주변이 깨끗하다고,,, 정말 옛날 사람들 아이디어가 재밌어요.ㅎㅎㅎㅎ


목걸이 같은 것인데 저 줄은 어떤 사람의 머리카락이랍니다!! 옛날 고딕소설을 읽어보면 (딱 기억에 나는 것은 <흰옷을 입은 여인> 이나 좀 더 가까운 시대의 것으로는 <레베카>나 <레이첼> 같은?) 죽은 사람의 머리를 잘라서 목걸이에 넣어서 보관하거나 하잖아요. 바로 그런 것인데 이건 줄도 머리카락. 만지라고 했는데 저는 별로 안 만지고 싶었;;;; 근데 만져보니까 정말 머리카락 맞고요,, 저걸 얼마나 섬세하게 땋았는지,,, 땋고 또 땋고 또 땋아서 저렇게 두껍게 만들었더라고요. 옛날 사람들 정말 집요하고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접시에 있는 것들이 다 누군지 모르지만 죽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보관한 핀 이나 브로치에요. 이 친구가 이런 것을 모으는 취미가;;; 이것 말고도 많이 모으는데 저는 책으로만 읽어본 물건이라 신기했어요. 그리고 화살표 한 것은 정말 너무 작은데 그것을 좀 더 크게 찍어봤어요.

너무 작은 것이라 잘 안 보일 것 같은데 아주 작은 머리핀에 아주 작은 진주알을 붙인 것도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그 안에 머리카락을 땋았는데 세 줄을 만들어서 땋은 것이 아니라 한 5~6줄을 만들어서 땋은 것 같아요. 대박!! 정말 집요함의 극치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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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022-01-31 18: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역시, 사진만 보는 거랑 사진과 글을 같이 보는 것은 천지차이!!
영국에서 사온 컵 너무 신기하네요~

라로 2022-01-31 19:41   좋아요 3 | URL
천지차이라고까지 해주시니 다행입니다.^^
영국 사람들 뿐 아니라 그당시 유럽사람들 포함 한국인들도 수염 길게 기르고,, 좀 더러웠;;;죠?^^;;;;

몰리 2022-01-31 19: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옛날 사람들, 집요하고 시간이 많았던! ㅎㅎㅎㅎㅎ 여기서 웃고 순간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오래 전 19세기 이전 문학 이런 저런 수업 들을 때 비슷한 옛날 사람들 일화를 접한 거 같지만 기억은 감감한데 순간 그들이 모여앉아 머리땋고 있는 광경이...

라로 2022-01-31 19:43   좋아요 4 | URL
몰리님~ 정말 집요하지 않았나요??^^;;;
웃고 마음이 가벼워지셨다니 이 글 올린 저도 님의 댓글 읽고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근데 몰리님의 댓글이 더 재밌어요!! 그들이 모여 앉아 집요하게 머리 땋고 있는 광경,,ㅎㅎㅎㅎㅎㅎ

stella.K 2022-01-31 19: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진짜 컵 독특하네요.
역시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라더니.ㅋㅋ
와, 근데 머리카락으로 짠 목걸이가 있다니 이 또한 신기하네요.
한국에선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만들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말입니다.

시어머니께서 꽤 세련되셨네요. 멋집니다.
전 토울스 소설을 언제 읽어 볼지 모르겠습니다.ㅠ

라로 2022-01-31 19:46   좋아요 3 | URL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라는 글 저도 생각했는데요!!^^
저 목걸이 진짜 튼튼해서 가위로 자르지 않는 한 안 잘릴 것 같아요.
그러니 우리 옛날 분들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만들었다는 것 믿어져요.^^;;

시어머니 책벌레세요. 저보다 책을 더 많이 읽으시는,,^^;;;
시력도 저보다 더 좋으시고,,ㅠㅠ
저는 완전 망했어요,, 이젠 글자를 키워도 잘 안 보여요.
stella.K님이 어떤 스타일의 소설을 좋아하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좋아하는 작가에요. 언제 도서관에서 빌려 그냥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얄라알라 2022-01-31 20:1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예수살엠의.램프에.진주에.아스파라거스구이에...눈호강---라로님께서.조곤조곤 말씀해주시니.귀호강^^하고갑니다

라로 2022-02-02 17:41   좋아요 2 | URL
아스파라거스는 넘 쉬워요. 아스파라거스만 있으면 되는,,그래서 자주 상에 올리는 것 같아요.^^;; 조곤조곤하는 스탈일은 아닌데 그렇게 들어주셨다니 괜히 부끄러워지네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2-01-31 20: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머리카락으로 짚신 삼는다는 이야기가 떠 오르네요. 어르신들의 생신은 조금 과장하자면 유치원 재롱잔치 급 준비가 필요하지요 ㅎㅎ 타짜이신 우리 어머님과는 너무 다르시네요 ㅋㅋ

라로 2022-02-02 17:41   좋아요 1 | URL
어머님이 타짜세요!! 와우~~~. 그 모피 모자 같고 싶어하시는 어머님??^^;;; 어른 생일 지내다 보면 다 늙어가는 게 인생이 아닌지,,에효

그레이스 2022-01-31 23: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염기른 사람을 위한 컵!!
상상도 못했네요^^
괜찮은데요?!

라로 2022-02-02 17:42   좋아요 2 | URL
수염 기르고 뭐 마시면 입 주위에 뭐가 막 묻고 하니까 조금씩 마시게 구멍이 3개 있는 것 옛날 아이디어인데도 참신하네요.ㅎㅎㅎ

바람돌이 2022-02-01 03: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는 우리집 딸래미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 아 정말 부럽 부럽.
무언가 신기한 것을 모으는 사람들이 전 더 신기해요. 책 말고는 뭐 왠만하면 버리는게 저라서.... ㅎㅎ
진짜 신기한 물건이 많네요. 아 그런데 참 예쁘긴 한데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의 머리카락을 담은 물건을 모으는 마음은 뭘까하면서 잠시 생각해봤습니다만 어쨋든 저는 못하겠네요. ㅎㅎ
저 램프나 수염있는 사람을 위한 컵은 너무 좋아서 아 모으고싶긴 하겠다했지만요. ^^

라로 2022-02-02 17:47   좋아요 2 | URL
딸아이가 오늘은 아니 어제는 막내 도시락까지 싸줬어요.ㅎㅎㅎ 어제가 여기서 설날이었거든요. 그래서 설날 특별 햄버거식 밥을 만들어서 누나가 해줬다며 제게 자랑을 어찌나 하던지,, 저보다 해든이가 더 좋아해요.ㅎㅎㅎ
저도 뭘 딱히 모으는 건 없어요,,,제가 걸칠 뭔가가 아니라면;;;; 신기한 물건이 더 많았는데 다 찍을 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ㅋㅋ 저보고 저거 만지라고 했을 때 손이 안 갔는데 억지로,, 좀 오싹 했어요.^^;; 더구나 누군지도 모르는 옛날에 죽은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그러게요, 이 친구는 어려서부터 (8살?) 저런 것을 수집하는 걸 좋아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발견하고 주기도 한다네요. 저도 그 친구에게 앞으로 뭔가 보이면 주겠다는 약속을 선뜻 하게 되더라구요.^^;;;
램프는 정말 맘에 들었어요. 2000년이 안 되었다고 하더라도 200년만 되었어도,, 진짜 오래되 보이고 디자인도 그렇고(사진이 그래서 그렇지) 탐나더라구요.^^;;;

psyche 2022-02-02 04: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H양은 요리도 요리지만 상차림도 너무 깔끔하고 세련되게 했네요. 정말 못하는 게 뭔가요!!
머리카락으로 만든 목걸이 줄이라니 좀 소름끼쳐요.
브로치나 핀 안에 머리카락을 넣었다고 할 때는 그냥 둥글게 말아서 넣었으려니 했는데 저렇게 땋아서 넣은 것도 있다니!
갑자기 저 머리카락에서도 DNA 검출이 될려나 하는 생각이... 옛날 살인 사건의 증거가 저 핀 안의 머리카락에! ㅋㅋㅋ 저 추리소설을 넘 많이 읽었나봐요.

라로 2022-02-02 17:54   좋아요 3 | URL
상차림은 남편이 대강 한 거에요. 음식만 놓으니까 썰렁하다고.^^;;; 저도 우리 H양이 못하는 게 뭘까? 생각해보니 다정다감하게 막 다가가고 상냥하게 말하고 엄마한테 수다떨고,, 그런 것을 너무 못하네요.ㅎㅎㅎㅎㅎ 며칠 전에도 지나가는 말을 해주는데 넘 자랑스러워서 제가 막 자랑스럽다고 했더니 자기가 저에게 말을 안 하는 이유가 바로 제 오버 리액션 때문이라고,,, 저 상처 받았어요.흑
머리카락 둥그렇게, 또는 리본 모양으로 말아서 넣은 것이 사실 대부분이긴 하더라고요. 이런 것에도 사람들의 성격이 보이고 취향이 나타나네요.ㅎㅎ 프님의 생각대로 저 상태로 보존이 된 것이라면 검출이 될거에요. DNA 잘 보존하면 거의 7억년을 존재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러니 몇 백 년은 껌이죠?ㅋㅋ

영꽃 2022-02-04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스타 들어온 줄;;;;
 

드디어 10월에 한국에서 보냈다는 책들과 알라딘 사은품(일명 굿즈?)를 받았다! 받은 건 1월 18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계속 일하느라 단단하게 포장이 되어 날아온 박스를 스쳐 지나갈 뿐 도저히 풀 기운도 만져볼 시간도 없었는데 오늘 마침 일을 안 하는 날이라서 드디어 마침내 언박싱!! 두둥~~~.


우선 책들

악어 프로젝트가 저렇게 큰 책인 줄 몰랐다는!!ㅎㅎㅎ 엄청 크다!! 커서 좋다!!ㅋㅋ

그리고 나머지 책들이 다 너무 작은 책들이라 또 놀람!!! 근데 작아서 넘 좋다!! 넘 좋아!! 바람돌이님처럼 좋아 좋아 좋아하고 있다.ㅋㅋ

























<이세린 가이드>가 양장본이라서 놀랐고, <한국방송작가상>을 내가 왜 샀을까? 하고 놀랐다.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 작지만 두꺼운 책이라 또 놀람.


박스에서 책을 한 권 한 권 꺼내면서 내가 저 책들을 주문하게 한 알라디너들과 그들이 올렸던 페이퍼의 내용이 어렴풋이 떠올라 미소를 머금게 되기도 했다. "이렇게 책 주문은 엔돌핀 돋게 만드는 군!", 이라며 혼잣말도 하고.ㅋㅋ


그리고 굿즈 잘 안 사는데 (별로 사고 싶은 굿즈가 없기도 한 이유는 배송비 때문에?) 이번 굿즈는 반유행열반님 님의 포스팅 보고 지른 높이 조절되는 독서대와 늘 갖고 싶었던 휴대용 선풍기, 그리고 마스크 스트랩인 것 같은데 받고 좀 실망한 것이랑, 궁금해서 산 노트 색 수정테이프랑, 역시 궁금해서 산 여름용 담요. 뭔가 시원한 여름을 맞을 준비가 다 된 듯한 느낌.ㅋㅋ


수정테이프 아직 뜯어보진 않아서 모르지만 누런색이 노트에 사용하면 더 두드러져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얼핏 들긴 하지만 뭐 재미로 사보는 거지. 그리고 높이 조절되는 저 독서대는 일단 판이 넓어서 맘에 든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것은 폭이 좁아서 미국 교과서 올리기 힘들었는데 아직 올려보진 않았지만, 이건 뭐 넉넉할 것 같다. 그리고 만듦새가 매우 단단한 것도 같고. 무척 흐믓함. 선풍기는 겨울이라 작동을 안 해봤지만, 막막 잘 사용할 것 같아.


어쨌든 저렇게 전자책이 아닌 종이책을 만지니까 기분이가 너무 좋아서 제일 먼저 집어 든 책은 알라딘 친구 그렇게혜윰 님의 책 <아들, 뭐 읽어?>


책 표지색은 스크린에서 보이는 것처럼 노랑노랑이 아니라 좀 진노랑에 가깝다. 약간 진노랑의 표지가 이 작은 책을 더 앙증맞아 보이게 만들기도 하는데 잘 어울림.

지금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를 한 문장 한 문장 아껴가며 읽고 있었지만, 친구의 책이 드디어 결국 마침내 내게 왔으니 이 책을 바로 집어 들었다. 아무리 유명한 작가의 책이라고 해도, 베스트셀러라고 해도 또 계속 읽고 싶어서 기다리던 책(예를 들어 <날마다 구름 한 점> 같은 책)이라고 해도 친구의 책이 우선이지!!


어쩌면 오늘 할 숙제 다 마치고 이 책도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아들, 뭐 읽어?> 이렇게 작은 시리즈로 책 표지 색만 바꿔서 나오면 어떨까? 그렇게 하려면 그렇게혜윰님 아드님과 책 열심히 읽으시고 계속 글을 쓰셔야 하겠지만?^^;

암튼 제가 욕심을 좀 내보았습니다요.^^





어쨌든 이렇게 책 한꺼번에 받아보는 것도 중독인지,,, 너무 짜릿하고 좋아서 몇 달 걸리더라도 이렇게 많이 또 주문하고 싶어서 손가락이 근질거린다. 


가령 이런 책들








등등 넘 많지만 여기까지,


하지만,,, 남편이가 그랬다, 내가 이 박스를 오픈할 때, "이 책들 다 어디다 두려고?" 그거다! 둘 데가 없는 바로 그거~!!! 어디서 본 어떤 분처럼 책을 위한 집을 지어야 하는 걸까?? 근데 정말 그렇게라도 하고 싶게 만드는 책 중 독.


기억의집님이 이 노래 들으시며 스트레스 푸신 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도 다 같이 이 노래 듣고 스트레스 풀어 보아요. 어떤 스트레스든.


Green Day - Boulevard Of Broken Dreams


I walk a lonely road

The only one that I have ever known

Don't know where it goes

But it's home to me, and I walk alone

I walk this empty street

On the Boulevard of Broken Dreams

Where the city sleeps

And I'm the only one, and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

My shadow's the only one that walks beside me

My shallow heart's the only thing that's beating

Sometimes, I wish someone out there will find me

'Til then, I walk alone

Ah-ah, ah-ah, ah-ah, ah-ah

Ah-ah, ah-ah, ah-ah

I'm walking down the line

That divides me somewhere in my mind

On the borderline

Of the edge, and where I walk alone

Read between the lines

What's fucked up, and everything's alright

Check my vital signs

To know I'm still alive, and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lone, I walk a-

My shadow's the only one that walks beside me

My shallow heart's the only thing that's beating

Sometimes, I wish someone out there will find me

'Til then, I walk alone

Ah-ah, ah-ah, ah-ah, ah-ah

Ah-ah, ah-ah, I walk alone, I walk a-

I walk this empty street

On the Boulevard of Broken Dreams

Where the city sleeps

And I'm the only one, and I walk a-

My shadow's the only one that walks beside me

My shallow heart's the only thing that's beating

Sometimes, I wish someone out there will find me

'Til then, I walk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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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1-20 19: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열린책들 35주년세트 사셨네요~!! 완전 좋습니다 ㅋ 한번에 모은 사진이어서 그런지 책탑이 근사하네요 ^^

라로 2022-01-21 00:04   좋아요 2 | URL
넵! 샀고 드디어 받았습니다. 새파랑님은 다 읽으셨죠??^^ 책탑은 언제나 근사하죠. 새파랑님의 책탑도 언제나 눈부셔요~~,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이 있으셔서 더 그런가 봐요.^^

오거서 2022-01-20 19:5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책탑을 쌓지 못할 정도네요. 한국에서 보내는 책값보다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올 것 같아요 ㅋㅋ

얄라알라 2022-01-20 22:08   좋아요 5 | URL
배로 받으셨어도 상당했을 것 같아요. 독서대 무게도 엄청날테니^^

그래도 오래 기다렸다 받으셔서 더 기쁘실 것 같네요^^

라로 2022-01-21 00:07   좋아요 3 | URL
@ 오거서님,
배송비는 선편이라 많이 나와도 책값에 비교는 안 되는데 무료로 책 받으시는 한국분들이 보시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얄님,
독서대 무게가 좀 나가더라구요. 그런데 이전에 책이 너무 무거웠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엔 책이 다 작아서 삐까삐까 한 거 같아요.
근데 말씀처럼 오래 기다렸다 받는 것도 좋으네요!!^^

기억의집 2022-01-20 21: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색색이 너무 이뻐요!!!! 10월에 떠난 책이 1월이면 책들의 긴긴 항해네요. 참 그 상서(?) 우체국이 이윤기 번역가님 전작하시면서 책 쓰셨던분이 운영하시는 곳이죠! 예전에 기사 읽었는데..’기억이 맞는가 몰라요!!

라로 2022-01-21 00:09   좋아요 2 | URL
이번 책들은 색색도 이쁘고 크기도 아기자기 이뻐요. 악어 저 책만 어찌나 크던지. 그런데 저 책은 커야 하는 책이라 좋구요. 긴 항해,,,멋진 표현이야요. <등대로> 읽으니까 그 느낌 팍 오네요.ㅋㅋ
상서우체국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제가 이용하는 곳은 상서 우체국 아니고 상서 우편물 취급소??? 뭐 그런 곳인 것 같아요. 이번에도 주문하고 또 주문해서 배송 부탁드려야 하는데,,,요즘 바빠서 연락을 안 했어요. 기억의집님이 기억시켜 주시네요.ㅎㅎㅎㅎ

기억의집 2022-01-21 00:25   좋아요 2 | URL
라로님 상서 우편물 취급소가 화천에 있는 거면 이윤기번역가님 책 전작하싱 조희봉씨가 운영하는 곳 맞는 것 같어요!!!

라로 2022-01-21 20:40   좋아요 1 | URL
화천? 그건 모르겠어요. 상서니까 상서라는 지역에 있지 않을까요??^^;; 함 검색해 볼게요. (동시검색-스크린 두 개;;;)
상서가 아니라 상주외서우편서비스네요. 제가 잘못 적었어요. 상주외서에요. 외서, 내서 있나 봐요. 저는 왜 계속 상서라고 하는지,,흑흑흑

기억의집 2022-01-21 20:41   좋아요 1 | URL
ㅎㅎ

햇살과함께 2022-01-20 21: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진정한 책탑을 보았습니다~!

라로 2022-01-21 00:14   좋아요 3 | URL
그정도는 아닌데요. 저번에 햇살과함께님이 올리신 책 사진들 좋았어요. 제가 댓글은 달지 못했지만. 서점에 들르신 것이나 고양이 사진도,,

라로 2022-01-21 00:17   좋아요 3 | URL
그리고 햇살과함께님이 사용하시는 고양이 얼굴은 넘 맘에 들어요! 넘 진지한 표정!!^^

햇살과함께 2022-01-21 00:28   좋아요 3 | URL
이 아이는 강원도 영월에서 만난 아인데, 사진 찍는데 도도한 표정으로 다가오던 카리스마 넘치던^^ 물론 사진은 첫째가 찍었어요~~

라로 2022-01-21 06:31   좋아요 3 | URL
햇살님의 고양이가 아니군요!! 정말 카리스마 쩌는 고양이에요!! 그래서 전 햇삵님도 카리스마 있는 분이겠거니 싶었어요. ^^ 그런데 첫째 자녀분이 사진을 잘 찍나봐요? 걸어오는 고양이 저렇게 찍기 힘들텐데요.

햇살과함께 2022-01-21 10:14   좋아요 3 | URL
고양이만 보면 카메라를 들이대는 고양이 사진 전문가입니다^^ 전 카리스마 그게 뭐에요? 하는 소심한 사람이고요 ㅎㅎ 라로님 사진 전도연 배우인지 이제 알았어요 북플에서는 사진이 너무 작아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에요~ 나도 아내가.. 장면일까요?

라로 2022-01-21 20:09   좋아요 2 | URL
고양이 사진 전문가라시니 앞으로 다른 고양이 사진도 올려주세요. 혹 다음에 저도 빌려 프로필로 사용해도 되는지..(미래에..^^;;)
사실 예전에 <접속> 영화가 한창 유행일 때 사람들이 저더러 접속에 나온 전도연 닮았다고 해서(앞짱구) 더 좋아하는 배우에요.^^;; 근데 전도연은 세월을 비켜가는데 저는 세월을 돌진을 해가는지 넘 팍 늙어서 이젠 아무도 전도연 닮았다는 말을 안 하네요.ㅋㅋㅋ 그래도 웃는 입은 좀 비슷하잖아~~ 라며 우겨봅니다.
저도 카리스마가 머시기여? 이럽미다요. 반가와요, 비슷한 우리! ^^

프레이야 2022-01-21 00: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악어프로젝트 오래전 봤어요. 잼나요. 크고 ㅎㅎ 윌리엄 모리스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좋아해요. 모리스 문양 넘 좋아요. 이번에 모리스 무릎담요 굿즈 중 오랜만에 맘에 들어서 픽했더렜요. 작년이네요 벌써. 가지가지 골라 먹는 재미 31 비슷하게 책탑도 어마무지 ㅎㅎ 배불러요 보기만 해도. 영화책 두 권이 눈길. 좌측건 페미영화만 꼽았더라구요 안 그래도 눈독 중이었거든요. 책을 그만 사자 이러며 허벅지 찌르는 중이라.

라로 2022-01-21 06:29   좋아요 4 | URL
주제가 있는 영화 읽기 좋은 것 같아서 골라봤어요. ㅎㅎㅎ 책인데도 보기만 해도 배부르니 책은 정말 마법의 세계!! 프야님도 책을 그만 사야지 하신다구요??? 어째 너무 반가운 소리!!! ㅎㅎㅎ 저는 허벅지 피멍이 들어도 수없이 들었을,,, 고질병인지 중독인지,, 뭐든 책은 책을 읽기 전, 책을 사기 전, 책을 펼치기 전,, 가장 설레는 것 같아요. ㅎㅎㅎ 프야님도 무슨 책을 사시고 무릎담요 받으셨는지, 어떤 무릎담요인지 보여주세요!! 다른 사람 뭐 샀는지 구경하는 것도 재밌는 것이 책의 세계!!ㅋㅋ

han22598 2022-01-21 09: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부러워하면서...침 흘리고 있습니다.^^

라로 2022-01-21 19:38   좋아요 1 | URL
ㅎㅎㅎ저거 올리고 뿌듯했어요. 이제 한님도 돈 마니 버시니까 함 시도해 보세요. 햄 마구 볶습니다요.ㅋㅋ

Conan 2022-01-21 13: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주문하신 책이 책꽂이 몇칸을 옮겨놓은 수준이네요.^^ 선풍기는 색깔마다 몇개 받았는데 제가 더위를 많이타서 그런지 시원한 정도는 soso 였습니다...
한편 시리즈 7호 중독은 지금 장바구니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뭐 읽는지 궁금한 엄마도 궁금합니다.^^

라로 2022-01-21 19:42   좋아요 4 | URL
그정도는 아니에요. 책이 다 너무 작고 얇고,,그렇거든요.^^;; 더위를 많이 타시는군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요!! 더위는 별로 안 타는데 저 선풍기는 귀여워서 갖고 싶었어요. 근데 시원한 정도가 쏘쏘라시니 저에겐 잘 맞을 것 같아요.^^;;
시리즈 7호 중독 주문하시면 언제 리뷰나 책에 대한 평 올려주세요. 기대할게요. <아들, 뭐 읽어?>는 모자의 독후일기 책인데 아들의 독후일기보다 엄마의 것이 훨씬 많아요. 하지만 아는 알라딘 지인이라 그런지 문장들이 더 다가오고 진심이 느껴져서 좋아요. 근데 책이 아주 작고 얇습니다요. 222페이지. ^^;; 손반닥보다 약간 커요.^^;; 근데 저는 참 잘 산 것 같아요. 지금까지 밑줄 그으며 잘 읽고 있어요.^^

mini74 2022-01-21 21: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뭐지? 내가 왜 샀지? 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다들 비슷하군요. 라로님 글 읽을때마다 참 부지런하고 단정하게 사신다는 생각해요. ㅎㅎ 라로님 잔치집같습니다 책 잔치집 ~~

라로 2022-01-21 21:39   좋아요 3 | URL
저 정말 제가 전혀 살 책이 아닌데 뭐에 홀렸나봐요.ㅎㅎㅎ 부지런한 것과 단정한 것은 저와 거리가 아주 멀지만 그렇게 믿어주시면 좋지요.^^;;; 책 잔치집 넘 좋아요!!ㅎㅎㅎ 그런데 미니님 언박싱 유튭보면 미니님 댁이야말로 매달 책과 굿즈 잔치집!!! 부러워용~~~. ^^

psyche 2022-01-23 09: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엄청난 양이네요! 부럽다!!!!!!

라로 2022-01-24 17:51   좋아요 0 | URL
엄청나 보일 뿐이에요!!^^;; 프님도 많이 가져오셨잖아요. 모아놓으면 저정도 일 것 같은데요??

그렇게혜윰 2022-01-23 20: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친구가 된 걸 진심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라로 2022-01-24 17:51   좋아요 0 | URL
저는 친구가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 내 능력은 여기까지...라는 느낌이 드는 오늘. 

그런 와중에 프님이 언젠가 해주셨던 말이 퍼뜩 떠오른다.

나는 만남과 헤어짐에 너무 연연하는 타입이라는 걸 아셨는지

본인의 좌우명(?)같은 거라시며 언젠가 해주시던 말씀.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다."

이거 무지 쉬운 것 같지만, 나에겐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

오는 사람 막는 건 잘 하는데 가는 사람 안 잡는 게 어렵네.ㅎㅎㅎㅎ

하지만 프님의 말이 맞아.

어쩌겠어. 


떠날 사람들 다 떠나주세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잘 지내시길...

저는 제 자리를 계속 잘 지키겠습니다.


2. 그건 그렇게 자꾸 생각하는 것으로 하고,

이제 30분 후면 남편과 아들들 데리러 공항으로 간다.

하와이안 에어는 왜가 아니라 우리는 왜 이렇게 일찍 도착하는 표를 끊은 것인지!

나도 이틀 전에 5시 45분 도착, 남편과 아들들은 오늘 5시 45분 도착.

12시부터 잠들다가 데리러 나가야 하는데 못 일어날까 봐 잠이 깼다.

덕분에 <낮술> 다 읽고 <등대로>를 시작했다. 














낮술은 처음에 시시했다. 이게 무슨 소설이야? 그랬는데 먹는 얘기는 언제나 날 매혹하니 점점 빠져들며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맥주를 마시지 않은 내가 대견할 정도로 차가운 맥주 막 땡기고 어디든 들어가서 낮술하고 싶게 하는 소설이었음. 


<등대로>는 아직 시작 부분인데 바람돌이 님이 이 책을 왜 추천하셨는지 알 것 같다. 더구나 <댈러웨이 부인>으로 좀 단련(?)이 되어서 그런가? 


3. 슈테판 츠바이크는 어느새 믿고 읽는 작가가 되었다. 아마도 나에겐 그가 쓴 <발자크 평전>이 그럴 확고한 발판(?)이 되었던 것 같다. (발자크 평전 눈물 흘리며 읽었던 일인; 아 놔~~~) 그의 새 책이 나왔구나. <보이지 않는 소장품>이라니. 제목이 너무 미스테리 하잖아!!!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아직 전자책은 없구나.


책 넣으면서 전자책 없는 것 알았고 방금 도대체 어떤 내용의 책인데? 궁금하다며 책 페이지를 열었더니 알라딘 책 소개도 딱 내가 말한 대로 시작하네!! 와,, 나 정말 대단한 건가? 아니면 알라딘 책소개 좀 더 재밌게 해주면 안 되나요?/ 너무 구태의연 하잖아요??ㅋㅋㅋ


믿고 읽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 소설집. 슈테판 츠바이크는 평범한 인간이 갑자기 예외적인 상황에 부닥쳐 겪는 혼란스럽고 격렬한 감정을 심리학자처럼 예리하게 포착하여 특유의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 지극히 상식적인 독자라 할지라도 작중 인물들이 겪는 광기 서린 격정과 공황 상태에 빨려들어 헤어나지 못할 만큼 그의 소설들은 놀라운 흡인력을 발휘한다. 이 책은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색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감동을 주는 슈테판 츠바이크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알라딘 책소개



4. 글을 더 쓰려고 했는데 (새벽)4시라고 알람이 울리네. 이제 슬슬 공항으로 떠나야 할 시간이구나. 노래 하나 투척 하는 것으로 마무리.


Green Day - Good Riddance (Time Of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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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1-17 21:21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어려서는 관계에 아둥바둥
했었지만, 나이가 들고 보니
모든 게 헛되고 헛되도다
뭐 그렇게 생각이 되는 듯
하네요...

관계는 나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게, 참 그렇
네요.

근데 관계의 기본은 질척
아니겠습니까 하 하 하.

라로 2022-01-20 17:39   좋아요 2 | URL
매냐님도 어려서는 관계에 아둥바둥 하셨다니
정말 아주 큰 위로가 됩니다!!
저는 저만 유독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그러는 걸 보니까 여전히 어린,, 유치한 사람인가 봐요.^^;
모든 게 헛되고 헛되도다....네.

하지만 관계의 기본은 질척!!^^
오늘도 활짝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레삭매냐님께 계속 질척여도 될까요???ㅎㅎㅎ

미미 2022-01-17 21: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앗 라로님~~ㅋㅋㅋㅋ🤦‍♀️ 편안한 비행되세요~♡♡ ✈️

라로 2022-01-20 17:39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는 사람이라서요.ㅋㅋㅋ
제가 떠나는 거 아니라 공항에 데리러 간 거에요.ㅋㅋ

mini74 2022-01-17 21:2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제게도 친구가 해 준 말이 있어요
욕이 배 따고 들어오냐 ㅎㅎ개안타 !
타인들의 말들에 전전긍긍하는 제게 친구가 해 준 말. 라로님 운전 조심하세요 *^^*

페넬로페 2022-01-17 21:55   좋아요 4 | URL
미니님 친구분, 최고^^

그레이스 2022-01-18 09:37   좋아요 2 | URL
ㅎㅎ
개안타!^^

라로 2022-01-20 17:40   좋아요 2 | URL
개안타!!!!!!!!!!
맞아요!! 다 개안치 뭐,, 그죠?
저에겐 미니님이 해주신 말이네요!!
개안타,,, 기억할게요!!^^

새파랑 2022-01-17 21:4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낮술 드시고 공항이 아니 등대로 가시는거 아닌가요? ^^ 라로님의 노래 투척으로 오늘 독서 음악은 그린데이로 가겠습니다~! 빌리 조 완전 어려보이네요 ㅋㅋㅋ

라로 2022-01-20 17:42   좋아요 3 | URL
ㅎㅎㅎㅎ 등대로,,ㅋㅋㅋ 정말 좋네요!!^^ 새파랑님은 이미 읽으셨죠??
그린데이 노래 다 좋아하는 건 아닌데 좋은 건 정말 좋더라구요. 열심히 독서 하시는 새파랑님!!^^

페넬로페 2022-01-17 21:5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프님의 말씀이 정답이네요~~
학교 다닐 때 자주 마셨던 낮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라로 2022-01-20 17:43   좋아요 3 | URL
그죠!! 프님은 뭐가 중요한 지 아시는 분이라고 늘 생각해 왔어요.
저는 학교 다닐 때는 별로 낮술 안 했는데
요즘은 가끔 하고 싶지만 시간이 안 맞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1-17 22:3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왠지 라로님의 기분이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프시케님의 말씀도 이해가 가구요^^
저는 가끔씩 내가 예전에 해놓은 즐찾을 들어가 보곤 하거든요~~그리고 우연히 옛글을 발견했는데 그 글에 남겨진 낯익은 닉넴을 보면 왜 그리 좀 울컥하던지~~ㅜㅜ
그렇다고 떠나신 분들을 잡으러 뛰어갈 수도 없는 판국이고, 그 분들은 또 나름의 속사정이 있으실테고...그러면서 프시케님의 말씀처럼 가는 사람을 안막는 나이가 되어가는 것 같긴 합니다. 그 나이란 게 참 이상해서 서서히 기억이 희미해 지니깐...어떤 분들은 닉넴을 봐도 누구지?? 할 때도 있구요!!! ㅜㅜ
벌써 떠날 사람을 떠나보내기도 한 것 같고???
그래도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붙들게 된다는 건 아마도 라로님이 그만큼 정을 많이 베푸신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정 많으신 라로님!!! 아들들이 오는 군요??
오는 사람들이니 두 팔 벌려 환영하시고, 멋진 시간 보내시길요♡

기억의집 2022-01-17 23:38   좋아요 5 | URL
나무님 진짜 저도 누구지?? 이럽니다 ㅠㅠ

책읽는나무 2022-01-18 08:28   좋아요 3 | URL
요즘은 병원 가서 검사 받아볼까?그런 생각 많이 합니다ㅜㅜ
기억력이 완전~~아무 기억이 안날 때도 더 많구요!!! 소름 끼치더군요ㅋㅋㅋ
치매는 아니겠죠??ㅋㅋㅋ

라로 2022-01-20 17:46   좋아요 3 | URL
저도 사실은 그래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알라딘 생활 16년에 접어들면서 친구 생기고 떠나가고 이제 이력이 날 만도 한데
그런 부분에 있는 감각은 여린세포 같은지 늘 생채기가 난 것처럼 아프네요.^^;;;
제가 정이 많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좀 심하죠.하지만 다행스러운 건 요즘 바빠서
그 정을 줄 시간이 없다는 사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 엔군이 다시 학교로 돌아갔어요. 저는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배웅하고
남편 혼자서 공항에 데리고 갔어요.
곧 다시 올텐데도 서운하고 막 그랬어요. 가는 사람은 자식이라도, 곧 다시 올텐데도
이리 가슴이 휑하니,,, 아마 제 고질병인가봐요.^^;;;

기억의집 2022-01-17 23: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인생사 갈 사람은 다 가고 만날 사람은 다 만나더라구요. 전 라로님 희망님 아영맘님 프레이야님 스텔라님 책나무님 십년 이상 교류하는 것 같아요. 제가 한 오육년 돈 벌러 다녀도 연이 안 끊어지고 만나는 거 보면.. 사람안에 사람 있나봐요~

저 그린데이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이 노랜 하드한 곡은 아니군요. 리더(이름 까먹었어요) 많이 늙었고… 한때 스트레스 받을 때 그린데이의 블루바드오브브로큰드림(콩글리쉬 이해해 주세요) 기타 소리 들으며 푼 적도 많아요~

라로 2022-01-20 18:25   좋아요 1 | URL
맞아요!! 인연이 거기까지니까 그런 것이겠죠??ㅎㅎㅎ 기억의집님이 일하러 다니신 것이 벌써 5~6년이나 되었나요??
그래도 요즘 일 안 하시니까 좋죠?? ㅎㅎㅎ 일 안하고 잉여롭게 사는 것 부럽습니다!!!^^
그린데이 노래 하드하지 않은 곡이 한 10곡쯤 되는 것 같아요. 이노래도 참 좋죠?? Billie Joe Armstrong 말씀하시나요?? 제가 올린 동영상에서 노래 부르는?? 목소리 은근 매력터짐요. 블루바드오브브로큰드림스boulevard of broken dreams 저도 좋아합니다!! 오늘은 그노래 올려야지. 같이 듣고 스트레스 풉시당~~ㅋㅋ

얄라알라 2022-01-18 00:3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이후, 동네콕을 넘어 집콕 방콕 수준 살다가 라로님 페이퍼 읽으면서 태평양 건너 저 멀리, 다른 세상, 게다가 가족분들 공항 마중, 동선의 스케일이 다르셔서 대리만족합니다.

저는 북플 늦게서야 눈 떴지만, 제가 아는 매듭을 최근 몇 단계일뿐 이전의 이전의 이전, 이어 내려오던 끈끈한 얽힘과 나눔이 있음을 막연히 짐작한답니다.

그 훈훈한 기운은 멀리에서도 느껴지기도 하고요^^ 라로님의 1번 글을 제가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주제넘는 이야기일지도...

라로 2022-01-20 17:53   좋아요 1 | URL
코로나 때문에 정말 사는 것이 사는 것 같지 않다는 느낌도 들어요. 그나마 하와이는 미국이라... 제 동선이 대리 만족이 되신다는 기뻐요.^^
맞아요. 그런 끈끈한 인연이 있었는데....이젠 많이 달라진 느낌이에요.^^;;; 주제넘다니요,, 잘 보신 것 같아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으면 저도 그렇게 변해야 하는데 나이들어서 그런가 빠른 변화가 힘든,,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여전히 소통이라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우리 계속 소통하며 지내요, 얄님!!^^

바람돌이 2022-01-18 01: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공항 마중은 잘 다녀오셨나요? 하와이라니 꿈입니다. 에고 부러워라 ^^
저는 이제 올랜도 다 읽었어요. 버지니아 울프 책은 울프일기가 벽돌책인데 해당책이 나오는 연도를 중심으로 같이 봐나가고 있습니다. 올랜도를 읽고난 지금도 저는 <등대로>가 제일 좋아요. ㅎㅎ 첫 책의 강렬함만은 아닌듯요.
또 울프의 걸작인 <파도>나 <세월>을 읽으면 저 순위가 바뀔까요? ^^

라로 2022-01-20 17:56   좋아요 1 | URL
꿈이라니요!! 바람돌이님 글 보고 저 배아팠어요!! 제가 젤로 부러워하는 분이 바람돌이님 되시겠습니다 앞으로!!^^
올랜도를 다 읽으시고도 등대로가 가장 좋으시다니!! 그래서 그런가? (그러니까 바람돌이님이 막 추천하시고 좋다고 하셔서) 저 한 문장 한 문장 깊이 읽고 있습니다.^^ 파도나 세월,,, 저 좋은 책을 읽고도 걸작이 남았다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요?? 기대됩니다. ^^

Conan 2022-01-18 10: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슷합니다.
오는 사람 잘 막고, 가는 사람 잘 잡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못 보내는^^

라로 2022-01-20 17:57   좋아요 2 | URL
코난님 저랑 많이 비슷하시군요!! 넘 귀여우세요,, 속으로는 못 보내는!!!에서 빵 터졌어요!!^^
코난님 가신다고 하면 저도 못 보낼 것 같아요.ㅋㅋㅋ

페크pek0501 2022-01-18 13: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울프의 책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어서 <자기만의 방>만 완독했고
오디오로 들은 작품이 두 개 있어요. 팟캐스트로 들었죠.
오디오로 들은 것 중, 자살에 이르게 된, 자전적 소설이 있었던 것 같아요. 맞나요?
요즘은 제 기억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ㅋㅋ

라로 2022-01-20 17:59   좋아요 2 | URL
저는 이제 울프를 읽기 시작했고 <등대로>가 2번째 책이라 뭐라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어요.ㅎㅎ
저는 그런데 댈러웨이 부인이 그런 책 중 하나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자살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자살 얘기가 꽤 나오고요) 울프가 바로 이런 심정이었을까?? 했거든요.
저는 제 기억력을 신뢰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어요, 페크님!^^;;;

psyche 2022-01-23 09: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게.... 제가 기억력이 나빠서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상처받는데 그것도 까먹어 버려서. ㅜㅜ
 

같은 미국에, 더구나 캘리에 살면서도 얼굴 보기 힘든 우리. 일 년에 두 번 만나면 정말 많이 만나는 거고, 일 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 스케줄 조정을 하고 또 해야 만날 수 있다니, 중년의 우리가 그래도 나름 바쁘다는 얘기니까 서로 잘 살고 있다고 해석.


우리가 만날 때 언제나 먼저 와서 기다리시는 분은 프님. 나는 오늘 운전을 하면서 보니까 10시 50분에 도착이라고 나와서 오늘은 비슷하게 도착하겠거니 했는데 내가 고속도로를 잘못 타는 바람에 조금 돌아서 가느라 4분 늦어져서 10시 54분에 도착했다. 내가 막 주차를 하니까 프님이 "3층 푸드코트 안이 꽤 크다."며 문자를 보내셨다. 나보다 훨씬 먼 곳에서 오시든 가까이에서 오시든 언제나 미리 도착하시는 분!


오늘 나는 좀 많이 피곤했다. 하와이에서 비행기가 새벽 5시쯤 도착해서 집에 갔다가 샤워하고 곧장 만나러 갔으니까. 무지 배가 고파서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우리 둘 다 배 부르다고.ㅎㅎㅎㅎ 더 먹고 싶었던 곳은 다음에 가기로 했다. 물회와 꼬막 비빔밥을 먹고 밀탑빙수를 먹으러 갔다. 프님이 인절미 빙수를 주문해주셨는데 넘 맛있었다!! 그리고 지난 번에 <고유한 순간>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너무 읽고 싶다는 글을 올렸더니 마침 한국에 계시던 사려 깊은 프님이 사다주겠노라 하셨는데 만나자마자 주셨다. 우아~~~ 책이 너무 이쁨!!

빙수가 주인공으로 나와서 책이 흐릿하게 나왔지만, 책이 아주 이쁨이쁨이쁨. 그리고 인절미 빙수도 넘 맛있었고, 카푸치노도 사주셨는데 것도 아주 맛났다. 빙수 한 입 먹고 따뜻한 카푸치노 한 모금 마시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회랑 꼬막 비빔밥은 넘 배고파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다는.ㅎㅎㅎ


인절미와 팥죽도 완전 맛있었다. 

다음에 만나면 그곳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자장면을 먹자고 했는데 자장면을 파는지 모르지만, 어쩐지 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그곳이 아니라도 자장면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마이 비싸더라. $22!! 한 그릇에 이 만원이 넘는 자장면이라닛!! 한국이라면 4그릇을 시켜 먹을 수 있나? 한국도 자장면 값이 올랐다고 쳐서 두 그릇이라고 해도 넘 비싸다. 비싸건 그렇다 쳐도(물 건너 온 거니까?) 먹었는데 맛이 없으면 너무 화날 것 같다. 암튼, 오늘은 내가 너무 피곤해서 일찍 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거의 3시간 넘게 쉴 사이 없이 얘기했더라.ㅋㅋㅋ






프님과 있으면 넘 신나고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피곤하지 않았으면 계속 주저앉아 얘기하고 먹고 또 얘기하고 했을텐데, 좀 많이 아쉽다는.


아! 그리고 우리가 만나고 점심을 먹고 밀탑으로 가고 있을 때 아주 잠깐 비가 내렸다. 프님도 만나고 비도 오고, 완전 땡 잡은 날이었다는. 좋은 사람과의 만남은 언제나 순간의 여운이 오래 가는 것 같다. 해가 갈수록 조금씩 만나는 횟수를 늘려가면 좋겠다.


프님! 책과 다른 선물들 매번 너무 고마와요!!! 💝


*밀탑에서 알라딘에 올려야 한다며 사진을 찍으니까 알라디너로서의 내 자세를 칭찬하시던 프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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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01-16 10:2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쓰리 아워즈 넌스탑 토킹 !!!
안빌리버블 ! that‘s the way it is, though.

짜장면 22달러 실화냐? 안빌리버블 투 !

울나라도 삼선짜장 9천원이랍니다.
네 그릇은 아님요.
두 사발 정도 되겄네요. 22달러 짜리
짜장면 먹음 입이 ㅋㅋㅋ

라로 2022-01-16 12:53   좋아요 4 | URL
ㅎㅎㅎㅎ 프님하고는 대화가 정말 잘 통해요!!
that‘s the way it is,,, 하시니 셀린 디온의 that‘s the way it is,, 노래가 떠올라요.ㅋㅋ

저희도 오늘 그 얘기 했어요. 저거 가격이 맞는 것인가?
실화인가???ㅎㅎㅎㅎ
근데 예전에 일반 자장면 5천원 아니었나요??
삼선짜장은 좀 비쌌지만,,,
여기 짜장면은 아마도 일반 짜장면일 것 같은데 $22이라니까 깜놀했어요.ㅠㅠ
한국에서 안 먹어봤으면 그런가 보다 할텐데,,,그런데 맛이 없을 확률이 높아서
두렵습니다요.ㅠㅠ

새파랑 2022-01-16 11:1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두분이 미국에서의 만남과 우정 너무 멋지네요~!! 행복한 시간이셨을거 같아요 ^^

라로 2022-01-16 12:54   좋아요 4 | URL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런데 생각처럼 자주 만나지 못하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만나게 되니까 안타깝죠.^^;

미미 2022-01-16 11: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아님요?!! 두 분 만나서 넘 즐거우셨을것 같아요~♡.♡ 미소에서 온전히 전해집니다ㅎㅎ

페넬로페 2022-01-16 11:41   좋아요 5 | URL
프쉬케님 같아요~~

미미 2022-01-16 11:44   좋아요 5 | URL
앗 그렇군요!!ㅎㅎ😄

라로 2022-01-16 12:55   좋아요 5 | URL
프레이야님은 제가 프야님이라고 부르고요 프시케님을 프님이라고 불러요.ㅎㅎㅎ
두 분 다 제게 좋은 친구분들이라 저도 가끔 헷갈려요.ㅋㅋ

페넬로페 2022-01-16 11:4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프쉬케님 맞으시죠?
두 분의 찐우정 넘 멋져보여요~~
미국 사시면서도 인절미빙수와 꼬막 비빔밥^^
더 맛있겠어요~~
저도 친한 알라디너친구 있는데 담에 사진 찍어 올려야 하나요?
알라디너로서의 자세로 ㅎㅎ

미미 2022-01-16 11:49   좋아요 6 | URL
와 올려주세요!!페넬로페님♡ 알라디너 친구분도 누구실지 궁금해요ㅎㅎ

페넬로페 2022-01-16 12:11   좋아요 5 | URL
아마 그분이 싫어할듯도 ㅋㅋ

책읽는나무 2022-01-16 12:40   좋아요 5 | URL
누구실까??
저도 궁금~^^

라로 2022-01-16 12:57   좋아요 5 | URL
넵! 프시케님 맞으세요!!^^
저희의 우정이 잘 유지되는 이유는 프님의 여유로움과
넉넉한 마음 씀씀이 떄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굉장히 현명하시고..^^
오늘 프님이 장소를 선택하셨는데
작은 한국에 온 것 같았어요.ㅋㅋ
저도 페넬로페님의 친구분이 누구신지 넘 궁금해요!!!
사진은 안 올리셔도 이름이라도 살짝 공개 해주세욥!!^^

그레이스 2022-01-17 14:18   좋아요 5 | URL
저예요.
궁금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빨리 댓글 달아야 하는데 늦었어요.

저 안 싫어해요.
연예인도 아닌데 ... ㅋㅋ

미미 2022-01-17 14:13   좋아요 5 | URL
엄훠 그럼 사진 기대해보렵니다♡.♡ 제가 좋아하는 두 분이 친하시다니 부러워요!!!! 언젠가 그옆에 저도 좀ㅋㅋㅋㅋㅋ(낄끼빠빠모르는 미미♡)

페넬로페 2022-01-17 14:15   좋아요 4 | URL
네, 저의 자랑스러운 친구,
그레이스님입니다♡♡

그레이스 2022-01-17 14:20   좋아요 4 | URL
페넬로페님 덕분에 서재에 글 올릴 용기도 가졌고, 오랜시간 책으로 연결된 제게는 각성제같은 분이세요.
식사하고 차 마시고 얘기하고 돌아오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미 2022-01-17 14:18   좋아요 4 | URL
두 분도 넘 보기좋아요!!!!🥰

책읽는나무 2022-01-17 14:23   좋아요 5 | URL
와~~
그레이스님이셨어요??^^
저 처음에 친구맺은 시점, 두 분이 분위기가 비슷하셔서 좀 헷갈렸었어요.
이젠 확실히 알게 되었지만요.
역시 친구라 닮아 보이셨군요?^^

라로 2022-01-17 19:00   좋아요 3 | URL
우와~~~ 두분이 아시는 사이군요!!! 멋지신 분들!!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생각은 못했어요. 😅 하지만 이런 깜짝 우정 커밍 아웃 넘 멋져요!!! 두 분의 우정 오래오래~~~~~!!!👍👍👍

다락방 2022-01-18 14:27   좋아요 3 | URL
아앗, 페넬로페 님과 그레이스 님이 친하시다고요? 너무 놀라운 소식이지만 두 분 참 잘 어울리셔요! 와. 왜 제 기분이 좋을까요? 후훗 :)

blanca 2022-01-16 12: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정작 한국에서 밀탑은 없어졌어요...흑, 저 자리에 제가 합류했어야 하는 건데 말이에요. ^^;; 몇 년 내에 재회할 기회가 있기를...

라로 2022-01-16 12:58   좋아요 3 | URL
앗! 한국에 밀탑이 없어요?? 글쿤요!!
블랑카님과 우리가 다 함께 프님 댁에서 만났을 때 생각나요!!!
담에 꼭 우리셋이 함께 만나요!!
미국으로 오시는 게 젤로 편하지만, 프님이 매년 한국에 가실 계획이라고 하니까
제가 함 맞춰보도록 노력할게요!!

책읽는나무 2022-01-16 12:4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라로님의 열쩡을 칭찬해 주시는 프시케님의 관용!!!👍👍👍
저는 아마도 부끄럽다고 절대 올리지 마시라고 했을텐데....ㅋㅋㅋ
그래도 전체적인 얼굴은 몰라도 이렇게라도 봬니, 뭐랄까요? 좀 친근감이 더 가고, 코로나 거리두기에 사람들 잘 못만나 아쉬운 상황인데 직접 만난 것 같은 반가움이 이네요^^
십 년 지기여도 얼굴도 모른다는 것도 참 거시기 하죠??ㅋㅋㅋㅋ
이렇게 다들 조금씩 얼굴을 공개하는 분위기인가요?? 다음엔 어느 알라디너님의 모습을 봴 수 있을까요?ㅋㅋㅋ
라로님..친구분들 만나서 차도 마시고, 수다도 떨 수 있는 시간을 무척 고대하셨을텐데....그 기쁨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져 저도 절로 기분 좋으네요^^
자장면은 근데 너무 비싸다ㅜㅜ
오늘 드신 메뉴로는 한국에서 만나신 것 같아요ㅋㅋㅋ

라로 2022-01-16 13:02   좋아요 5 | URL
프님은 좀 특별하세요. 관용,, 너그러움, 넉넉함, 대범함, 그런데 뭣보다 자존감이 높으셔서
같이 있으면 넘 편하고 저도 자존감이 높아지는 느낌이 들고요 너무 좋아요.
꾸밈이 없으신 것도 너무 좋고,,, 알라딘 덕분에 너무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된 것이
알라딘에 젤로 감사하는 부분이에요!!
그런데 코로나 거리두기,,정말 안습이죠.ㅠㅠ
십 년 지기인데 코로나 때문인가요??? 암튼 십년 지기 이야기는 갑자기 이해가 안 되어서요.^^;;
책나무님 얼굴도 공개해 주세요!!^^
요즘 같은 시대에 사실 얼굴 공개 안 하고 그러는 게 좀 그렇긴 해야 하는 건데.. 저는 구세대라,,^^;;
오늘 간 곳이 한국인들을 포함한 아시안들이 많이 오는 곳인 것 같아요.
저도 프님 덕분에 처음 갔는데 미국에서 물회를 파는 곳이 있을 줄이야!!!ㅋㅋㅋ

책읽는나무 2022-01-16 14:14   좋아요 4 | URL
십 년지기!!
라로님과 저요~^^
프시케님도 포함이시기도 하겠구요ㅋㅋ
십 년이 넘은 건가요?^^

라로 2022-01-17 21:06   좋아요 2 | URL
우리는 십년지기 맞는데 프님은 아직 10년은 아니에요. 제가 간호대에 들어가기 전에 알게 되었거든요. 2016년부터. ㅎㅎㅎ 책나무님과 제가 더 오랜 만남. 프님은 칠 년지기.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1-17 20:15   좋아요 1 | URL
프시케님이 북플을 그렇게 늦게 시작하셨었나요?
훨씬 전에 시작하신 듯한데? 하~~~요즘은 기억력이 전혀~~ㅜㅜ
라로님과는 10 년도 더 된 듯도 합니다ㅋㅋㅋ
라로님 닉넴 바뀌시는 거 본 것도 몇 개는 되는 것 같아요ㅋㅋㅋ

라로 2022-01-17 21:07   좋아요 2 | URL
프님 북플 하신지 한 5년 되신 것 같아요. 하지만 알라딘은 오래 전에 시작하셨겠지요? 워낙 조용하시기도 하지만 바쁘신 분이라 저처럼 알라딘 아니면 친구 없는 사람과는 다른 분이시라,,ㅎㅎㅎ

암튼 5년인 줄 알았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까 프님과는 칠 년이 되는 해네요.^^;;; 십년지기가 멀지 않았어요. 책나무님과 저는 이미 십년 지기!!!^^

psyche 2022-01-16 13: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여기 프님이 왔습니다. ㅎㅎㅎ
라로님 오늘 새벽에 도착하셔서 저 만나고 밤에 또 일하러 가셔야 해서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ㅠㅠ 같은 남가주에 살면서도 이렇게 만나기 힘들다니!
부에나 파크가 저희 집에서 시간이 좀 걸려도 주차장도 편하고 맛난 곳도 많으니 달려갈 만 했어요. 더군다나 반가운 얼굴을 만나니까요. 우리 다음번에는 다른 거 먹어봐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22불짜리 짜장면은 그냥 짜장면이 아니라 쟁반 짜장 뭐 이런 게 아니었을까 싶더라고요. 설마 그냥 짜장면이 22불은 아니었겠죠.
저야말로 매번 라로님께 선물에 맛있는 점심에 넘 감사했습니다.
점심에 먹고도 물회 집에 사 와서 또 맛있게 먹었다죠. 김밥도 완전 맛있었어요!

라로 2022-01-17 19:09   좋아요 1 | URL
프님 오셨군요!!! 많이 피곤해서 오늘 하루 종일 잤어요. ㅎㅎㅎ 이제 두 시간 후면 가족들이 도착하니까 공항에 가려고요. 하와이안 에어라인은 이렇게 새벽에 도착하네요. ㅎㅎㅎ 저는 내일 또 일해요. 간호사라는, 아니 의료업계가 계절성 사업인지 지금이 성수기인데 더구나 간호사들이 부족해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이제 곧 봄이 되면 환자들이 줄어드니까 좀 좋아질 것 같긴 한데…암튼 좀 여유가 생기면 또 만나요 우리!!!
부에나 파크가 편하긴 한데 프님이 너무 멀리서 오시니까…ㅠㅠ 담엔 그 중국집에 가봐요. 그런데 남편분이 짜장면을 잘 만드시니까 프님은 별로 아쉽지 않으시겠다. ㅎㅎㅎ 말씀대로 쟁반 짜장일까요? 그런데 그렇다면 쟁반 짜장이라고 적지 않았을까요?? 암튼 쟁반 짜장이길 바래요. ㅎㅎㅎ
김밥이 맛있었다니 다행이에요. 제 것은 다 터졌고 맛도 별로. ㅎㅎㅎ 암튼 다음에 또 밀밭에 가요!! 좋았어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그런지 젊은 에너지를 받은 느낌도 들고. ㅎㅎㅎ

프레이야 2022-01-16 13: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프시케 님 만나셨군요. 프님이라 해서 저 부르는 줄 알고 ㅎㅎ 여기 살아도 일 년에 한 번 보기 힘든 사람 많은데요 거기서 일 년에 두 번이면 괜춘하네요. 송정에서 먹었던 물회 생각이.
담에 오면 먹자요. 근데 거기 미쿡 맞나 싶게 우리 음식 다 있어 신기방기해요

라로 2022-01-17 19:13   좋아요 3 | URL
ㅎㅎㅎ그러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두 분 다 “프”로 시작하다니 운명인거죠!! ㅎㅎㅎ 일 년에 두 번 만난 적은 딱 한 번인 것 같고요 주로 일 년에 한 번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송정에서 먹었던 물회를 따라가진 못하지만 그날 먹었던 것도 미국에서 이정도면 훌륭하다 싶더라구요. ㅎㅎㅎ 여기 남가주라서 그래요. 그리고 프님의 정보에 의하면 우리가 간 곳이 요즘 한국 사람들에개 아주 핫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언제 프야님 미국에 꼭 오시길!!

mini74 2022-01-16 17: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메뉴만 봐서는 한국같아요 ㅎㅎ 22달러 헉 ! 두 분 찐우정이 엿보입니다 *^^*

라로 2022-01-17 19:15   좋아요 3 | URL
저도 벌교 꼬막 비빔밥이랑 물회 같은 진귀한 메뉴를 보고 놀랐어요. ㅎㅎㅎ 우리가 만난 곳이 요즘 남가주에서 아주 핫한 만남의 장소 인 것 같아요. 거의 대부분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

바람돌이 2022-01-17 01: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물회에 꼬막비빔밥 거기다 인절미빙수. 한국에서 만나신건가 했어요. ^^
다정하신 두분 보기좋네요. 우정에 추천 꾹 누릅니다. ^^

라로 2022-01-17 21:08   좋아요 2 | URL
추천 감사합니다!! ㅎㅎㅎ 저도 여기 한국인가? 싶었어요!! 인절미 빙수 어찌나 맛있는지 다음에 또 갈까봐요. 저희 집에서는 겨우 30분 걸리더라구요. ㅎㅎㅎ 언젠가 한국에 가면 바람돌이 님도 만나뵙고 싶어요!!😘
 

남편을 위한 하와이 여행을 왔다. 하와이에서 더 늦기 전에 꼭 서핑을 해야 한다고 해서. 나는 덕분에 책 읽을 시간이 많아졌다.

<댈러웨이 부인>을 다 읽고 <등대로>를 집어 들기 전에 가볍게 <낮술>을 읽고 있다. 그런데 <하와이하다>도 읽고 싶네.

구름이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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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1-10 12:1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니가 가라 하와이의 하와이군요~!! 하늘이 시원하네요^^ 즐거운 여행과 독서 하세요~!! 완전 부럽습니다 ㅋ

라로 2022-01-10 14:29   좋아요 4 | URL
니가 가라 하와이.ㅎㅎㅎㅎㅎㅎㅎㅎ 왜 내가 간다 하와이는 아닐까요?? 부러움을 받았으니 정말 재밌게 놀다 올게요.^^

mini74 2022-01-10 12:2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서핑~ 포항 쪽에 간 적이 있는데 여기도 이제 서핑하는 이들이 많아진 듯 합니다. 저 어릴땐 텔레비젼에서나 보던 서핑인데 ㅎㅎ 사진 넘 멋있습니다 ~~

라로 2022-01-10 14:28   좋아요 4 | URL
저는 양양이 한국에서 서핑으로 유명하다는 기사를 봤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한국 가도 서핑할 곳 있다고 했는데 포항에서도 서핑을 하는 군요!! 저도 티비에서만 보던 서핑을 남편이 하는 것을 보게 되네요. 인생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1-10 14:30   좋아요 4 | URL
라로님 부산 송정에서도 서핑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라로 2022-01-10 20:48   좋아요 1 | URL
@책나무님, 한국도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있군요!! 서핑이 많이 중독성이 강한 거 같아요. 제 남편 같은 사람이 저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01-10 13: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구름!!!!!!!!😃😃

라로 2022-01-10 14:29   좋아요 3 | URL
구름이 무슨 우주선 같지 않아요?? 구름마니아인 저는 넘 햄볶습니다요.ㅎㅎㅎ

프레이야 2022-01-10 17: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몫까지 여유롭게 즐겨 주세요 ㅎㅎ
롸비는 서핑하고 리로는 독서하고 좋아요 좋아. 멋져라 이곳 아재들과는 달라요.
라로는 서핑 안 해요?
하와이하다, 라는 책도 있군요.
구름 멋져요!!!

라로 2022-01-10 20:50   좋아요 2 | URL
롸비는 서핑 시작하기 넘 잘한 것 같아요. ㅎㅎㅎ 거기 아재들 어떤데요?? ㅎㅎㅎ 롸비는 여전히 군살이 하나도 읎으요. 제가 분발해야 하는데 저는 바다가 무서워요. 같이 하자고 가르쳐 준다고 하지만 저는 공포를 심하게 느껴요. 아마도 바다에 빠져서 생사를 오간 적이 있을까요?? 미스테리에요. ㅎㅎㅎ
하와이가 구름이 죽이네요!!! ㅎㅎㅎ

프레이야 2022-01-10 21:55   좋아요 2 | URL
아마 전생에 그랬을 수도 ㅎㅎ 저도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도 못하잖아욧. 서핑은 언감생심 ㅎ 해보곤 싶지만 보는 걸로 대신해요. 여기 송정해수욕장이 서핑 핫플로 요즘 뜨거든요. 여기 아재들 알면서 ㅎㅎ 비호감이죠 울딸들은 아주 질색을 해요. 비매너에 매력없고 글쵸 ㅎㅎ 아빤 그러지말라고 막 그래요.
하와이에서 푹 쉬어 주세요. 구름 ☁️ 🌊 📚

기억의집 2022-01-10 20: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 군요. 라로님 휴가 잘 보내세요 두분만 가신건가요???

라로 2022-01-10 20:51   좋아요 2 | URL
아니요. 아들들 둘도 같이 갔어요. 남자들은 다 서핑하고 저는 졸다가 읽다가 먹다가 뭐 그렇게 잉여롭게 지내고 있어요. ㅎㅎㅎ

희망으로 2022-01-10 21: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와 와~
코로나 시국이라 여행이 이젠 넘 비현실적이예요.
더더구나 서핑은 화면속에서나 보던 모습이라 상상만으로도 멋져요.
잉여로운 시간 잘 보내시길요.

라로 2022-01-11 04:36   좋아요 2 | URL
맞아요, 코로나 검사해야 하고, 코비드 백신 카드 가지고 다녀야 하고, 마스크 쓰고 비행기 안에서 있어야 하고,,, 언제 끝날지,,ㅠㅠ

오거서 2022-01-11 19: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하와이 구경해서 좋군요. 눈이 시원~~ ^^

라로 2022-01-16 09:38   좋아요 1 | URL
저 하와이 사진은 집앞이라 별로 그런데,,, 다음에 더 괜찮은 사진 올려볼게요,, 그런데 대부분의 날이 구름왕창인 날이었어요,, 저는 좋았지만,,^^;

psyche 2022-01-12 09: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넘 좋아요. 저기 앉아서 책 읽는 거 상상만 해도 끝내주네요.
라로님 푹~ 쉬었다 오세요

라로 2022-01-16 09:39   좋아요 0 | URL
책 많이 읽을 줄 알았는데 꼬 시간이 지나니 책도 많이 못 읽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