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결과 발표


턴레프트님의 이벤트 참가상이 도착했습니다!!!!!!!!!!!
어제 우편함에서 소포가 도착했다는 쪽지를 발견하고 급흥분하여 오늘 출근길에 받아왔어요~~~

아무래도 한국에 계신 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제가 (비행기로 4시간 -_-;;;) 제일 빨리 받은 것 같아서
얼른 자랑 페이퍼 올려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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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건 사진/문서 전용 우편봉투라고 하네요.
접지 마쇼! 라고 빨간 글짜로 크게 꽝 박혀있고 아주 튼튼한 도화지로 되어있어요.   
이런 봉투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_^

봉투를 열고...개봉박두 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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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저는 런던 브리지가 멋지게 나온 이 사진을 골랐었답니다.
사진이 워낙 멋진거야 두말할 필요도 없고, 개인적인 추억까지 버무려서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  
게다가 인쇄 퀄리티가 정말 후덜덜합니다. 완전 사진같아요...!! 이렇게 인쇄를 할 수도 있는거군요!
사진용 봉투에 이어서 서프라이즈 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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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사진 뒤에 서명도 해주셨어요.
유명해지시면 모른척하지 않기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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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앞으로 살벌한 제 큐비클을 빛내주실 예정입니다! ^^ 
모마에서 사온 미로의 엽서를 옆에 놓고 같이 찍어봤어요. 대략 레터지 크기의 멋진 사진입니다. 
턴레프트님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예뻐요. 두고두고 잘 보겠습니다!!!!!!!!!
m(--)m m(__)m m(--)m m(__)m <- 이런 이모티콘까지 써봅니다. 흐흐

아 요즘 이벤트로 맨날 받기만 해서 조만간 저도 이벤트를 하던지 수를 내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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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4-09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완전부럽습니다~~
아름다워라~~ 저리 붙여두신 키티님의 센스도 멋진데요 ^^

Kitty 2009-04-10 03:42   좋아요 0 | URL
오오오오오 사진이 완전 아름답습니다!!!!!
번떡번떡 광까지 납니다. 으하하하하
좀 아까 큐브에 들렀던 동료가 감탄하고 갔습니다 ㅎㅎ

다락방 2009-04-09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저런 봉투가 있군요. 봉투가 완전 초절정 섹시해요!! >.<

부럽삼. 진심으로 부럽삼. 나도 받고싶다. 흑흑. ㅠㅠ

Kitty 2009-04-10 03:54   좋아요 0 | URL
저도 저런 봉투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두툼하고 튼튼해서 나중에 뭐 쓸 일이 있겠다 싶어서 잘 모셔두었다는(먼산...)

무스탕 2009-04-09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가까운 곳;;에 도착했으니 먼 곳에도 곧 오겠죠?
저도 어떻게 두어야 더 멋질까 고민해봐야 겠네요 ^^

Kitty 2009-04-10 03:54   좋아요 0 | URL
지금쯤 바다 건너건너 잘 날아가고 있을거에요~~~
도착하면 무스탕님도 증명사진 부탁드려요~~ 어떤 사진 고르셨는지 궁금해요!! ^^

하이드 2009-04-09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따 저녁에 헬로키티 식빵 후기를 올려드릴께요 - 어제 집앞 파리바게트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거 겟했다는 ^^

Kitty 2009-04-10 03:55   좋아요 0 | URL
악!!!!!!!!!! 헬로키티 식빵!!!!!!!!!!!!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굽신
마지막 남은 걸 겟하셨다니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다시 한 번 장하다 파리바게트!!!

마노아 2009-04-09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우앙, 완전 멋져요! 미국에서 미국으로라니! 그것도 로맨틱해요.^^ 사진 넘흐 알흠다워요! 아, 감동~

Kitty 2009-04-10 03:58   좋아요 0 | URL
너무 멋져서 저도 봉투에서 꺼내는 순간 꺄악~~ ^^
사막을 건너건너 제 손까지 들어온 사진입니다! ㅋㅋ
마노아님도 이벤트 응시하셨나용?

turnleft 2009-04-09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도착했군요 ^0^
실은.. 실수로 kitty 님한테만 더 비싼 옵션으로 보내서 더 빨리 도착했답니다 -_- 아마 한국에 계신 분들은 더 오래 걸릴 듯;;

Kitty 2009-04-10 04:00   좋아요 0 | URL
턴레프트님 곱게 잘 왔어요. 감사합니다 >_<
그러셨군요;; 어쩐지 priority mail에 이틀만에 왔길래 완전 빠르다 했습니다 ㄷㄷ
이거 송구스러워서 원 ㅠㅠ 하긴 저도 소포 보낼 때 맨날 선택 잘못하고 그래요. 헤깔리죠 ㅋㅋㅋ

하루(春) 2009-04-10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사진이 정말 탐나는 걸요?

Kitty 2009-04-11 04:26   좋아요 0 | URL
사진 너무 예쁘지요? 실물로 보면 더더더 멋져요 >_<
하루님도 다음엔 꼭 턴레프트님 이벤트를!!!
 


You're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by C.S. Lewis
You were just looking for some decent clothes when everything changed quite dramatically. For the better or for the worse, it is still hard to tell. Now it seems like winter will never end and you feel cursed. Soon there will be an epic struggle between two forces in your life and you are very concerned about a betrayal that could turn the balance. If this makes it sound like you're re-enacting Christian theological events, that may or may not be coincidence. When in doubt, put your trust in zoo animals.
Take the Book Quiz at the Blue Pyramid


나르니아가 나왔다:: 
사실 나르니아 책도 안읽고 영화도 안봤는데 좀 뻘쭘;;
게다가 겨울 제일 싫어하는데 winter will never end는 뭥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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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4-07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 ^^;;
저도 동화가 나오면 좋겠는데~

Kitty 2009-04-08 08:27   좋아요 0 | URL
아이 휘모리님은 더 멋진거 나오셨잖아용!

다락방 2009-04-07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 싫어하는데 winter will never end라니. 하하하하

Kitty 2009-04-08 08:28   좋아요 0 | URL
거의 저주와 같죠. 흑흑흑흑 겨울생인데 왜 겨울이 싫을까요 ㅠㅠ

후애(厚愛) 2009-04-07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winter will never end...~ㅎㅎㅎ
저도 사계절 중에 겨울을 제일 싫어한답니다ㅠ.ㅠ

Kitty 2009-04-08 08:28   좋아요 0 | URL
후애님도 >_<
겨울이 싫어서 동부 일자리도 걷어찬 저입니다 ㅋㅋㅋㅋㅋ

hnine 2009-04-0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 kitty님, 지금부터 겨울을 좋아하도록 노력해보세요. (^^)
dramatic, better or worse, may or may not...변화의 중심에 있다는 뉘앙스가 전해져오는데요?
재미지요 뭐~ ^^

Kitty 2009-04-08 08:29   좋아요 0 | URL
넹 재미로 해보는 ㅋㅋ 근데 안읽어본 책이 나오니 어리둥절하네요 ㅋㅋ
겨울은...겨울은 좋아하기엔 너무 먼 그대 ㅠㅠ

마노아 2009-04-07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걸 보니 책 소갯말이라도 읽어볼 걸 그랬어요. 책 제목만 확인하고 닫았는데... 사전이랑 싯다르타라니...ㅜ.ㅜ

Kitty 2009-04-08 08:30   좋아요 0 | URL
사전이랑 싯다르타;;;; ㅎㅎㅎㅎㅎ
저는 몇 번을 해도 똑같이 나오더군요. 운명인가봐요 흑흑

BRINY 2009-04-0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이런 책이 나온다면 전 기쁠 거 같아요~~~

Kitty 2009-04-08 08:31   좋아요 0 | URL
BRINY님 결과도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하이드 2009-04-07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티님의 테스트는 항상 궁금합니다. ^^ 왠지 재밌다는 ;; ㅎ

Kitty 2009-04-08 08:34   좋아요 0 | URL
테스트는 열심히 따라하는데 결과가 와~! 맘에 든다 하는게 거의 없어요 ㅋㅋㅋ
지난번에 하이드님이 올려주신 색깔 테스트가 참 좋았는데...^^


BRINY 2009-04-10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는 '롤리타'가 나왔어요. 이거 뭐죠, 대체? (이럴 때 '뭥미'라는 말을 써야할 거 같아요)

Kitty 2009-04-10 03:40   좋아요 0 | URL
헉 롤리타!!! BRINY님의 설문이 급궁금해집니다. ^^;;;; (아 웃으면 안되는데 ㅋㅋㅋㅋ)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부시 님하도 용돈(이라고 쓰고 경기부양책이라고 읽습니다 -_-;;;) 500 달러 정도를 찔러줬거든요.
911 이후 유일하게 부시 님하에게 약간이나마 고맙다는 마음을 가졌던 때입니다. -_-;;
물론 원론적으로 따지면 경제를 말아먹은게 부시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올해는 경기가 더 어려운데 뭐 콩고물 좀 없을까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오바마 님하가 취임 직후부터 경기부양책을 급추진하여 2월에 법안 통과,
저같은 싱글은 최대 400 달러를 돌려준다 하더군요. 굽신굽신.

그래서 얼른 세금 보고를 마치고(보통 세금 보고를 해야 환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고요,)
용돈이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용돈이 오면 어디다 쓸까나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연말까지 월급 받을 때마다 쪼개서 나눠준답니다......급우울 ㅠ_ㅠ

2주에 한 번씩 급료가 나오니까(미국 회사들은 보통 월급이 아니라 2주에 한 번씩 지급합니다)  
400불을 다 환급받는다고 쳐도 한 paycheck에 약 2만원씩 더 받는 셈이라는...-_-;;
물론 한 푼이라도 더 주니까 감지덕지로 받기는 합니다만,
한큐에 받으나 나눠서 받으나 같은 돈인데 왜 이리 섭섭한지...
조삼모사 이야기에 등장하는 원숭이가 바로 저인가 합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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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9-04-01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박 님하도 용돈 좀 굽실굽실;;
400달러면 꽤 쏠쏠할 것 같은데, 한 번에 2만원이라니 급우울;;

Kitty 2009-04-02 07:45   좋아요 0 | URL
명박 님하는 용돈을 안주신답니까 -ㅅ-
경제도 어려운데 세금 좀 줄여주시지...

세실 2009-04-01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일시불로 줘야 하는데 할부라니..원. 찔끔찔끔. 그래도 뭐 모으면 400불이니 유용하게 쓰시어요~~
님 행복한 4월 되세요^*^

Kitty 2009-04-02 07:46   좋아요 0 | URL
맞아요 일시불과 할부!! 그 차이네요 ㅋㅋㅋㅋ
세실님도 행복한 4월 되세요~~~ ^^

마노아 2009-04-01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만우절 농담이 아니군요! 그래도 주는 게 어디에요ㅠ.ㅠ

Kitty 2009-04-02 07:48   좋아요 0 | URL
아하 농담인 줄 아셨구나 ㅎㅎ
그러쵸 주는게 감지덕지니 투덜거리지 말아야겠죠? ^^;; 굽신굽신

BRINY 2009-04-0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말 조삼모사가 따로 없군요

Kitty 2009-04-02 07:49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동료이랑 아침에 도토리를 더 달라고 조르는 원숭이나 다름없어 이런 얘기를 했답니다 ㅋㅋ

후애(厚愛) 2009-04-02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에 오바마님 덕분에 제 옆지기 월급에서 한달에 4만원을 더 받는다는 소식에 감지덕지 했답니다.^^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 걸음이고 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거든요.^^;;

Kitty 2009-04-03 03:25   좋아요 0 | URL
후애님 가정도 오바마 님하의 용돈을 받으셨군요.
저도 월급 동결에 기름값이랑 물가는 또 오르고 참 먹고 살기 힘듭니다. 그쵸? ㅠㅠ

후애(厚愛) 2009-04-03 07:54   좋아요 0 | URL
네! 정말 먹고 살기가 힘 들어요.ㅠ.ㅠ
제발 오른 물가가 좀 내려 갔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거기다 지금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너무 속상해요ㅠㅠ

무스탕 2009-04-02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바마랑 멍박이 곧 만난다는데 이런거나 전수해 줬음 좋겠네요..

Kitty 2009-04-03 03:33   좋아요 0 | URL
그러면 참 좋을텐데요 ㅎㅎ
괜히 이상한 겉멋만 배워서 바닷가에서 몸매자랑하고 그러면 안되는데요 -_-+

하이드 2009-04-0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삼모사가 아니죠.
400불을 한번에 받아서 쓸 수 있는거랑 나누어 받아서 쓸 수 있는거랑의 효용이 엄연히 틀린걸요.
당연히 400불 한번에 받는 것이 훨씬 쓸모 있습니다.
뭐, 그래도 나눠서 받는 것이 안 받는 것보다 훨씬 낫긴 합니다만 ^^;

Kitty 2009-04-03 03:34   좋아요 0 | URL
ㅠㅠ 안그래도 400불 받으면 진짜 요기조기 써야지 막 궁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2만원의 압박 ㅠㅠ
이번달에 병원비랑 세금이랑 이것저것 펑크가 났거든요. 진짜 가뭄의 단비였을텐데 서운해요 흑흑흑흑
 

10km (6.2 마일) 단축 마라톤에 다녀왔어요 ^^
엄밀히 말하면 마라톤이 아니라 10K 걷고 왔습니다  ^^;;;;;

마라톤을 뛰고 싶은 사람들은 Timed 레이스에 참가하면 되고,
그냥 걷거나 즐기고 싶은 사람은 Fun walk라는 Untimed 레이스에 참가하는 거에요.
저희 일행은 물론 fun walk 모드로 ㅎㅎ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날씨가 쌀쌀하더라구요.
스타벅스에서 차와 빵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몸을 덥힌 후 출발점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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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점에 모여있는 사람들 ^^ 
아침 9시 이전이라 쌀쌀해서 점퍼를 입고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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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d 레이스에 참가한 사람들이 먼저 출발합니다.
저희는 그냥 사진찍고 널널한 모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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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walk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재미있는 의상을 입고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요정의 날개를 단 아이들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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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책을 온몸으로 비판하는 사람도 있어요 ㅎㅎ 
그런데 저 구루마(?) 끌고 어떻게 10km를 걸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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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으로 만든 총천연색 벌레(?) 의상을 입고 걸어가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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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쌍동이같아요. 너무 귀엽죠 ^^
카메라를 가져다대니까 익숙한 듯 포즈를 잡아주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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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사람들의 등짝을 보면서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는데요, 몇 만 명쯤 되는거 같아요. 
저희 일행의 참가번호만 해도 15,000번 정도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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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사람이 ㄷㄷㄷ
중간중간 water stop이 있어서 물도 마시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걸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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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로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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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바퀴 걷고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오면 완주!
9시에 출발해서 2시간쯤 걸렸어요. 중간에 사진찍고 노닥노닥하느라 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상쾌하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

그러나 이렇게 실컷 2시간 운동하고 딤섬집 가서 와구와구...
70불 어치를 먹어치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먹느라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리고 ㄷㄷ)
배터지게 먹고 집에 와서 씻고 낮잠 자니 저녁이네요. 내일은 월요일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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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3-30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0km는 몇번 했는데, 늦어지면, 뒤에 '수거차' ( 내, 정식 이름이 이겁니다;) 가 돌아다니면서, 뒤쳐진 사람들을 '수거' 해요 -_-;; 죽을둥살둥 결승점에 도달하면, 부탁도 안 한 사진을 막 찍어대고(전문사진가가) 사이트에 올려서 액자할 사람들이 사는 시스템이죠. 아주 그냥 10km 비포 앤 애프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라기보다, 같은 사람인가 싶은 그런 ^^ 전 10km 뛰면 한 40분 좀 못 걸리는 것 같아요. (그게 뛴거냐?! 하셔도 -_-;;)

예전에 춘천마라톤에 건강마라톤으로 5km, 10km 있을때 뛰어 봤는데 (지금은 풀코스만 있어요) 맹인분 옆에서 개 쫓아서 뛰다가 공중파 티비에 중계도 되었다는 -_-v ㅎㅎ

Kitty 2009-03-31 12:36   좋아요 0 | URL
헉 40분이요? 준프로 아니세요????? 존경합니다 ㅠㅠ 저질체력인 저로서는 꿈과 같은 시간대에요.
결승점에서 사진을 찍는다면...왜 그 놀이공원 가면 롤러코스터 중간에 소리지르는거 찍어서 파는;;; 그런 건가요? (먼산) 저도 hnine님과 함께 수거차에 빵 터집니다 ㅋㅋㅋ

마노아 2009-03-30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뛰어도, 걸어도 멋져요! 제 친구가 이집트 가 있는데 하프 마라톤 완주했다고 메일이 왔어요. 친구가 막 자랑스러웠어요. 키티님도 멋져요!

Kitty 2009-03-31 12:38   좋아요 0 | URL
어익후 이집트면 날씨도 더울텐데 하프 마라톤이요? 친구분 대단하세요!!!!
저는 그냥 2시간 평지를 걸은건데요 (무안;;) 그것도 수다떨면서 ㅋㅋ
그래도 뿌듯한 주말이었습니다 ㅎㅎ

hnine 2009-03-3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직접 참여해본 적은 없고 앞으로도 그런 용기가 있을 것 같지 않지만, 마라톤 코스가 집 앞의 도로를 관통하는 이유로 나가서 아이 안고 박수 치고 손 흔들어주며 응원은 해봤어요. 그래도 신나던데요.
하이드님 댓글 읽으며 푸하하~~ ^^

Kitty 2009-03-31 12:38   좋아요 0 | URL
아 맞아요 저희가 통과할 때도 주변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박수치면서 굿잡 굿잡 해주더라고요.
그거 들으니까 으쓱으쓱 ㅎㅎ

무스탕 2009-03-30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야말로 '즐긴다' 라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저 아는분도 마라톤을 하시는데 풀코스 뛰고 완주했다고 좋다고 자랑하고 작년보다 기록 단축됐다고 자랑하기에 마구 축하해 줬지요.
그런데 전 뜀박질은 영~ 싫어요.. 구경만 할래요.. ^^;

Kitty 2009-03-31 12:39   좋아요 0 | URL
네 저희는 그냥 운동복 입고 갔는데 사람들이 저렇게 코스튬을 많이 입고 왔더라구요.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저도 뜀박질은 소질이 없다는 ㅎㅎ 진짜 마라톤 뛰시는 분들 대단해요!
 


원래 이런 생활정보;;;는 전혀 제 분야가 아닌데 오늘 너무 경악해서 올려봅니다. ㅠㅠ

요즘 사과가 새콤달콤하게 맛있길래 사과를 껍질째 즐겨 먹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껍질째 먹다보니 깎아먹을 때보다 좀 더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흐르는 물에 한참 뽀독뽀독하게 될 때까지 씻어도 뭔가 좀 찜찜한 것이...
식초를 써볼까 수세미로 닦아볼까 별 생각을 다 하다가 혹시 과일 전용 세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요런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Veggie Wash라는 제품인데요, 과일이나 야채를 씻는데 사용하는 세제랍니다. 이런게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_-;;;
재료는 감귤류에서 추출한 천연 세제, 옥수수, 야자수, 코코넛, 자몽 추출물 등 모두 먹을 수 있는 성분으로 되어있대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리뷰도 아주 좋더라구요.
과일이나 야채에 붙어있는 보이지 않는 흙, 농약, 왁스 등을 깨끗하게 씻어줄뿐만 아니라
향긋한 감귤향이 은은하게 나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채가 더 신선하고 맛있어진다나요? (믿거나말거나 ㄷㄷ)
 
그래서 속는 셈치고 whole foods에 가서 4.99 달러에 냉큼 하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여러가지 크기가 있는데 저는 그냥 제일 작고 사용하기 쉬운 위의 스프레이형으로 샀어요.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사과같이 단단한 것은 표면에 몇 번 칙칙 뿌려서 뽀독뽀독 문지른 후 헹구면 되구요,
딸기같이 연한 것은 물에 희석해서 30초쯤 담가 휘휘 저은 후 맑은 물로 헹귀주면 된다고 해요.  

호오~ 설명을 읽으니 마구마구 호기심 천국이 발동하여 집에 오자마자 실험을 해보지 않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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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슈퍼에서 세일하기에 집어온 딸기. (지저분한 뒷배경은 넘어가주세요;;)
유기농은 아니구요, 선도는 중간쯤 되는 것 같아요.
일단 평소에 제가 먹는대로 한 알씩 으깨지지 않는 한도 내에서 흐르는 물에 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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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보울에 물을 중간쯤 담고 저 veggie wash를 두세 번 칙칙 뿌려준 후 딸기를 투하했습니다.
(지금 보니 사진이 -_-;;; 꼭지는 떼고 찍을걸 그랬나봐요 ㅠㅠ)
30초쯤 손으로 휘휘 젓다가 딸기를 물에서 꺼냈는데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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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이 누렇게 되고 이물질이 잔뜩............엄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연 포도나 딸기를 담갔다 놓으면 물이 누렇게 되는 바람에 경악한다는 리뷰들이 사실이었어요 ㅠㅠㅠㅠㅠ
이제까지 이런걸 덥석덥석 집어먹고 살았으니 저는 죽어도 썩지 않을 것 같습니다 흑흑흑 
유기농만 먹어야 하는 건가요.......ㅠㅠ  근데 요즘 세상에 유기농이라고 믿을 수나 있으려나요...쩝

앞으로 이 veggie wash는 저의 완소 품목이 될 것 같습니다. 흑흑
(veggie wash뿐만 아니라 야채 과일 전용 세제가 몇 가지 되는데 저희 동네에 파는게 저거밖에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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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3-28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딸기 싸서 무쟈게 먹고 있는데, 아;; 드르버라;;

Kitty 2009-03-30 11:18   좋아요 0 | URL
ㅠㅠ 저도 딸기 대박 큰 상자로 사다가 먹고 있는데 충격먹었어요 흑흑

바람돌이 2009-03-28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베이킹파워로 만든 세제 쓰는데 그거 귀찮아서 잘 안쓸때 많아요. 앞으로는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ㅠ.ㅠ

Kitty 2009-03-30 11:29   좋아요 0 | URL
저도 귀찮아서 대강 물로 씻었는데 완전 쇼크랍니다...ㅠㅠ
앞으로는 꼭 껍질을 벗기거나 진짜 뽀독뽀독 씻어야겠어요.

turnleft 2009-03-29 0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담배 끊는거 도와준다는, 니코틴 시커멓게 걸리는거 보여주는 필터 쓰다가 결국 담배 대신 필터를 끊었다는 친구가 생각나는군요.. -0-

Kitty 2009-03-30 11:32   좋아요 0 | URL
역시 아는게 병이라니까요 ㅋㅋㅋㅋ
그런 필터도 있군요. 담배 끊는게 얼마나 어려우면...ㄷㄷㄷ
저는 대학교 때 나이트가서;;; 친구따라 한 모금 피워보고 죽다살아난 후 바로 두손두발 들었어요 ㅎㅎ

BRINY 2009-03-29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베이킹파우더 쓰긴 하는데 귀찮아서 잘 안쓸 때가 많아요. 그냥 체에 받쳐서 흐르는 물로 쓰르륵...

Kitty 2009-03-30 11:34   좋아요 0 | URL
저도 체에 받쳐서 쓰르륵- 근데!!! 그 후에도 저렇게 찌꺼기가 나오더라구요.
베.파를 많이 쓰시네요. 그게 좋은가봐요? 저도 한 번 써볼까봐요? 저 세제가 좀 비싸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