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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 길 내는 여자 서명숙 먹으멍 세상을 떠돌다
서명숙 지음 / 시사IN북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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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서는 품절이라 일요일 밤 먼 동네까지 가서 손에 넣은 책. 나쁘지 않아요. 그러나 맛깔난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성석제님의 소풍 쪽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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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2-09-14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책 사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까먹고 있었는데 키티님 덕분에 생각났어요. 사야지. ^^ 성석제님 소풍 저도 좋아해요. ^^ (그, 그런데 소풍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책들도 질렀는데 잘 안 읽히더라는. ㅠ_ㅠ)

Kitty 2012-09-1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석제님 소풍 짱이죠 ㅋㅋㅋ 다른 책은 그만 못하다는데도 동감해용 ㅋㅋㅋ 저는 배고픈(?) 유학시절 그 책을 부여잡고 울부짖었던 추억이 있어요! ㅋㅋ
 
칼과 황홀 - 성석제의 음식 이야기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성석제님의 베스트 에세이집은 아닌거 같아요. ㅜㅜ 그래도 먹는 내용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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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1-12-28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세욧-!! 잘 지내고 계셨죠?
오늘 올리신 100자 평들이 거의 먹거리 이야기에요. ㅎㅎㅎ

Kitty 2011-12-30 00:49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_<
전 잘 지내고 있어요? 건강하게 잘 계시죠?
의식적으로 그런건 아닌데 먹는게 제 주된 관심사다보니 ㅋㅋㅋㅋㅋㅋ ㅜㅜ

... 2011-12-28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말이죠, Kitty님은 음식관련된 책만 사시는 겁니까? 직업이 셰프이셨어요? ㅎㅎㅎ

Kitty 2011-12-30 00:50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단호!)
제 책 구매 중 음식관련 책의 비율은 고작 95%에 불과합니다!!!!!!!!!
직업이 셰프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실은 요리치 ㅜㅜㅜ
 
까칠한 도시, 황홀한 디저트 - 아메리칸 제빵왕의 고군분투 파리 정착기
데이비드 리보비츠 지음, 권수연 옮김 / 톨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무척 재밌어요. 저자의 자학개그가 완전 웃겨요! 저에게는 쓸모없는 내용;;이지만 요리 좋아하시는 사람들은 참고할 수 있는 레시피도 쏠쏠하게 들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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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빵파랑 - My Favorite Things
이우일 글.그림 / 마음산책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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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씨 책은 예전에 '도날드닭 에펠탑/피라밋 어쩌구' 하는 신혼여행기부터 열심히 챙겨서 읽었지요.
박민규씨뿐만 아니라 저도 이우일씨의 그림을 좋아하거든요.
왠지 쭈빗쭈빗하면서도 은근히 세밀한 그림체하며,
그림 옆에 꼬물꼬물 달아놓은 재치만첨의 멘트틀!
뭔가 유머의 코드(?)가 맞는다고 할까요?

이 책은 이우일씨가 생활속에서 찾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림과 함께 모아놓은 책입니다.
맘잡고 읽으면 한두시간이면 후딱 읽어버릴 책이지만
가끔 생각날 때 아무 페이지나 휙 들쳐서 읽어보고 그림도 들여다보며 킥킥거릴 수 있는
아주아주 기분좋고 상쾌하고 재활용성(?) 강한 책이랍니다! 
전체 책이 칼라로 되어있는 것도 기분좋고, (앞의 10장만 칼라면 슬프잖아요 ^^)
옥수수빵파랑이라는 정체모를(?) 제목의 유래도 나와있군요.
가끔 책장을 들추며 어..나도 이거 좋아하는데..하면서 은근히 느끼는 동질감(?)도 기분좋구요.

예전 책들에서도 느꼈지만 이우일씨 가정은 참 행복한 것 같아요.
물론 외부에 드러나는 것과 실제는 다르겠지만,
이렇게 가족을 중심으로 유쾌상큼발랄한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부인 선현경씨가 쓴 가족관찰기도 있다는데 그 책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아참. 이 책을 읽으면서 뜬금없이 스노우캣이 생각났는데
왠지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아요.
이 책에서도 고양이 이야기가 나와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흠..그림 잘 그리는 분들(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고양이를 예뻐하는 경향이 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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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2-19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우일님이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걸 여실히 느끼겠더군요

Kitty 2006-02-20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보통 사람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뭔가가..^^
전 부인이 더 존경스럽던데요 ^^
 
책그림책
헤르타 뮐러.밀란 쿤데라 외 지음,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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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도대체 어디로 분류해넣어야 할까? 예술? 문학? 수필집? 화집?

글이 먼저 탄생하고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림이 추가되는 대부분의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그림이 먼저 탄생하고 거기에 맞는 글이 추가된 독특한 작품이다. 이 책이 탄생하는데는 어느 누구보다 크빈트 부흐홀츠의 그림이 가진 힘이 결정적이다. 신비하고 따뜻하고 몽환적이라 보고있노라면 어느 순간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을 받는 그의 그림. 거기에 살포시 더해진 기라성같은 작가들의 글.

얇고 가벼운 책이지만 보고만 있어도 뿌듯해지는 '큰' 책이다. 그림을 잘 나타내줄 수 있는 반질반질한 종이로 묶여져있고 색감도 한 톤 낮춰진듯 포근하고 따뜻하다. 책그림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책에 관한 그림도 가득하고 한번 읽고 책장에 곱게 꽂아놓기 보다는 가끔 자기전에 뽑아서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고 슬쩍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책이다

귀여운 책은 많이 봤지만 '아름다운' 책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도 내 책장에 꽂힌 이 아름다운 책을 보며 뿌듯해한다. 예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필독서. 바로 책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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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1-29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흐홀츠 제가 아주 좋아하는 화가에요~
이 책 언젠가 생일 선물로 받았는데 두고두고 뿌듯한 책 맞아요 ^^

Kitty 2006-01-29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그러시군요.
저도 선물로 받았는데 넘 좋아서 자꾸 쓰다듬어봤어요 ^^

하루(春) 2006-01-3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벌써 산지 5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해서 다시 보게 되는 책이에요. 살 때 유명세에 그냥 덩달아 산 건데... ^^

Kitty 2006-01-30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홍홍 다들 좋다고 하시는 책은 이유가 있더군요~ ^^
넘 예쁜 책이어요오오오~ ^^;;;

바람돌이 2006-02-02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너무 보고싶네요. 어떤 책일지 갑자기 궁금해 죽겠다는.... 다음 주문때 넣어야지... 헤헤~~

Kitty 2006-02-02 0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예뻐요~ 지르시죠.
지름에 도움이 되도록 제가 집에 가서 포토리뷰 올리겠습니다. 핫핫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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