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부시 님하도 용돈(이라고 쓰고 경기부양책이라고 읽습니다 -_-;;;) 500 달러 정도를 찔러줬거든요.
911 이후 유일하게 부시 님하에게 약간이나마 고맙다는 마음을 가졌던 때입니다. -_-;;
물론 원론적으로 따지면 경제를 말아먹은게 부시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올해는 경기가 더 어려운데 뭐 콩고물 좀 없을까나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오바마 님하가 취임 직후부터 경기부양책을 급추진하여 2월에 법안 통과,
저같은 싱글은 최대 400 달러를 돌려준다 하더군요. 굽신굽신.
그래서 얼른 세금 보고를 마치고(보통 세금 보고를 해야 환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고요,)
용돈이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용돈이 오면 어디다 쓸까나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연말까지 월급 받을 때마다 쪼개서 나눠준답니다......급우울 ㅠ_ㅠ
2주에 한 번씩 급료가 나오니까(미국 회사들은 보통 월급이 아니라 2주에 한 번씩 지급합니다)
400불을 다 환급받는다고 쳐도 한 paycheck에 약 2만원씩 더 받는 셈이라는...-_-;;
물론 한 푼이라도 더 주니까 감지덕지로 받기는 합니다만,
한큐에 받으나 나눠서 받으나 같은 돈인데 왜 이리 섭섭한지...
조삼모사 이야기에 등장하는 원숭이가 바로 저인가 합니다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