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11분, 바깥 기온은 영하 4도 입니다. 밖에 눈이 내리고 있어요.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덜 추워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생각났어요. 눈이 올 거라는 이야기가. 그리고 저녁을 막 먹었을 때, 스피커에서 한파주의 안내방송이 나오고, 바깥을 보니 눈이 많이 내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금 전에 시작한 8시 뉴스에서는 눈이 많이 내려서 머리에 쌓인채 눈오는 현장에 나와있는 기자가 화면에 나왔어요. 잠깐 사이에 옷과 머리에 눈이 많이 쌓인 걸 보면 서울은 지금 눈이 많이 내리는 것 같고요, 여긴 그 정도는 아니지만, 바깥이 하얗게 보일 정도로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 기온은 영하 4도, 어제보다 4도 가까이 올라갔지만, 눈이 내리고 차가운 밤입니다. 눈 때문에 미세먼지는 보통, 초미세먼지가 좋음임데도, 대기확산지수는 매우 높음에 해당된다고 해요. 대기확산지수는 대기중 오염물질이 기상요소에 의해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오늘 내리는 눈과 같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날씨로 그 날 날씨를 확인하고 페이퍼에 쓰지만, 모바일과 PC사이트의 화면에 나오는 정보가 조금씩 다를 때가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나오는 것도 있지만, 매일 확인하는 것들은 간단한 것들입니다.

찾아보니 오늘은 한파경보가 되어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날은 조금 덜 춥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날이 추우면서 눈이 내리니까, 추운 날씨가 걱정이네요. 눈이 내리고 얼어붙어서 빙판이 될 수 있으니까요. 겨울엔 동파와 같은 한파로 인한 사고도 조심해야 하지만, 미끄러지면서 생길 수 있는 낙상사고도 위험합니다. 요즘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바깥 날씨를 잘 모르고 지나가는데, 어제와 오늘은 바깥 날씨를 보지 않더라도 조금 더 추운 날 같기는 해요.

오늘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40명으로 국내발생 809, 해외유입 31명입니다. 조금 전 뉴스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2월 접종여부와 최근 많은 확진자가 있었던 서울 동부구치소의 확진자 추가에 대한 내용, 그리고 이란의 우리 나라 선박문제, 어제도 나온 정인이 사건에 대한 내용도 짧게 지나갔습니다. 퇴근길 갑자기 내린 눈은 뉴스 초반에 지나갔는데, 조금 전에 보니까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눈‘이 있었어요.

창문을 닫고 있어서 차가운 바람을 느끼지 못하지만, 바깥에는 눈이 조금 더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뉴스 화면에 나왔던 서울은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는데, 멀지 않은 지역이니까 오늘 밤에 어떨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서 6일이네요. 한 해가 끝나고 시작하는 것에 마음을 썼더니 그 다음엔 조금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내일이 되면 일주일이 되는데, 한참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바로 조금 전의 일 같기도 해요. 하지만 기억하라고 하면 별로 기억하는 건 없을 것 같은, 그런 것들이 일주일 사이의 시간인 것 같아요. 전보다 많이 기억하지 못하고, 전보다 점점 느려지고, 전보다 잘 하는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같지만, 그래도 요즘엔 코로나19로 실내에 있고 답답한 시기니까, 그런 점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눈이 많이 오고, 차가운 밤입니다.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사진 : 1월 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있지만, 파란 느낌이 안쪽에는 남아있는 것 같았던 저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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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06 2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서울은 겨울왕국 한파에 빙판길 예상 서니데이님 오늘 따숩게 내일은 조심조심 ^**^

서니데이 2021-01-06 20:55   좋아요 0 | URL
광화문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뉴스화면 지금 막 보고 왔어요. 여기도 눈이 많이 오는데 내일은 오늘과 다르게 정말 춥대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레삭매냐 2021-01-06 23: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니클의 소년들> 작년에 만난
최고의 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여적 눈이 오나요.

서니데이 2021-01-06 23:25   좋아요 2 | URL
저도 레삭매냐님의 서재에서 보고 알게된 책이었어요.
네. 여긴 눈오고 있어요.
내일 많이 춥다고 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psyche 2021-01-07 10: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눈도 많이 오고 엄청 춥다면서요?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1-01-07 10:25   좋아요 2 | URL
네. 어제 눈이 많이 내렸어요.
오늘은 한파경보인데 많이 추워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21-01-07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21-01-08 23:56   좋아요 0 | URL
페이퍼를 읽으면 간단한 뉴스 읽을 수 있도록 뉴스 많이 보고 정리해요. 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

AgalmA 2021-01-08 05: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8일 서울 아침 -17도@@... 이렇게 꽝꽝 아침은 놀랍기만 하네요. 며칠 전엔 눈 온다고 혼자 공원에 뛰쳐 나갔는데;;
서니데이님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_*)/

서니데이 2021-01-08 23:57   좋아요 0 | URL
서울도 오늘 정말 춥네요. 눈이 내리고 너무 춥고 한파가 기록적입니다. a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빙판길 조심조심 걸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주말보내세요 .^^
 

1월 5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8분, 바깥 기온은 영하7도 입니다. 차가운 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우리 지역은 지금 한파주의보 예요. 오늘 낮에는 긴급문자로 추위에 대한 알림이, 그리고 저녁에는 스피커를 통해서 동파 방지와 한파에 대한 알림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 또 오네요. 지난주에 해를 넘기면서 추위와 함께 지나갔는데, 아직은 추운 날인가봐요. 이번주 잠깐 짧은 날에 조금 덜 춥게 지나가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워졌습니다.

겨울은 늘 춥지만, 그래도 한파가 찾아오면 조심할 것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현관에는 동파예방을 위해서 문을 열어두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고요, 오늘 저녁에는 베란다에서 수도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용을 관리사무소에서 안내해주는 단지내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도 춥다는 안내가 되지만, 오늘 저녁의 체감온도가 내려가는 것도 실감나는 추위의 시작 같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기온은 영하 7도 지만 체감기온은 영하 13도 입니다. 오전 시간보다 점점 더 기온이 내려가는 중이예요. 어제보다 6도 가까이 낮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공기는 좋은 편이지만,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은 날이기도 합니다.

내일은 더 추울 거라고 합니다. 얼마나 더 추울지, 그러니까 기온도 날짜도 잘 모르지만, 올 겨울이 다른 해보다 더 추운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제 겨우 1월인데, 아직 더 추운 날이 많이 남았는데, 한참 추운 날만 지나온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그러니까 11월부터 갑자기 추워진다는 느낌이었거든요. 따뜻한 겨울도 3월이 될 때까지는 차가운 날이 계속됩니다. 4월에 눈이 내린 적도 있어요. 그러니, 아직은 겨울은 조금 더 많이 남았습니다.

오늘 뉴스 찾아보니까, 코로나19신규확진자는 715명으로 국내발생 672, 해외유입 43명 입니다. 전일의 숫자보다는 많이 적지만, 매주 숫자가 적은 요일이 하루 이틀 정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제는 좋아질 거라고 낙관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았는데, 좋은 소식은 거의 없고 심각한 내용만 많이 나와서 대충대충 보았어요. 코로나19에 대한 내용과 다른 사회문제가 될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입양되었지만, 어린 나이에 사망한 정인이에 대한 내용도 며칠째 계속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그 뉴스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이가 떠난 자리에는 사람들이 남긴 꽃다발과 작은 선물이 많이 남아있는 사진도 보았습니다. 생전의 웃는 얼굴이 참 예뻤습니다. 세상에와서 너무도 어린 나이에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날씨는 오늘 밤 계속 추워질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너무 추워서 페이퍼 문구점 안 열었습니다.
들어오실 때는 문을 잘 닫아주세요.^^

-- 오늘사진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날 조금 덜 추웠는데, 오늘은 너무 추워서 그 앞을 지나가도 사진찍기어려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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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05 21: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덤불속 불빛에서 온기가 느껴지네요. 그럼에도 정인이 죽음은 너무나도 가슴아프고 두번다시 이런 학대 죽음이 없기를,,,,

서니데이 2021-01-05 22:05   좋아요 2 | URL
정인이 사건은 오늘도 계속 나오고 있어요. 볼 때마다 마음아픕니다. 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해요.
scott님 좋은밤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21-01-06 1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너무 이쁘네요.

정인이 사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어서 날씨도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서니데이 2021-01-06 17:58   좋아요 0 | URL
고양이라디오님 이번주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이렇게 추운 시기 정인이 소식이 들려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볼 때마다 마음 아프더라고요.
네. 지금은 겨울이지만 따뜻해지겠지요.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코로나19도 좋아질거예요. 그런 날이 오래 걸리지 않고 왔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월 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34분 바깥 기온은 영하 1도 입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첫번째 맞는 월요일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페이퍼가 잘 써지지 않는 날인가봐요. 오늘 낮부터 계속 앞부분 쓰다 다시 쓰고 있어요. 오후 2시대, 오후 6시대, 그리고 이제는 7시가 되어서 앞부분을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별 이야기 아닌데, 오늘은 그게 잘 되지 않는 날인 것 같아요. 왜 잘 안되지? 그런 날에는 각자 서로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만, 오늘은 마음이 급해서 더 그런 것 같은데요.^^;

급하면 돌아가라, 그런 말이 있지만, 최근 몇 년을 생각하면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아요.

급하면 돌아간다. ;;

그러니까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만, 잡담이라는 게 특별한 주제가 없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것들이기도 해요. 오늘은 그렇게 바쁜 건 아닌데, 마음이 바쁜 걸 보면, 아무래도 이런 것들이 새해가 되었기 때문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그런 것들 있잖아요. 새로 시작하면 살짝 어설픈 그런 것들요.^^;

지난주에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오늘부터 진짜 새 2021년 같다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휴일을 지나고 돌아오니 이제는 쉴 날이 없어요. 설연휴가 올해는 2월에 있습니다. 올해도 토요일과 일요일인 공휴일이 적지 않다고 하니, 지난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 날의 연휴 같은 날들은 앞으로 적을 것 같아요. 달력을 넘겨보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조금 전에 윗부분의 내용을 쓰는데, 스피커로 관리사무소의 알림이 나왔습니다. 이번주 강추위가 예보되어 있어서 동파 등 조심하라는 내용이었어요. 오후에 잠깐 외출할 때 보니까, 1층의 유리문에 방풍지를 붙이는 것을 보았는데, 차가운 바람 때문에 그리고 한파 때문에 추운 것도 걱정이지만, 피해도 걱정입니다. 오후엔 긴급문자 알림이 왔는데, 오늘 밤 눈이 많이 내린다는 내용이었어요. 오늘 오후 날씨가 많이 추운 건 아니었지만, 하늘이 눈 올 것 처럼 흐린 날이었습니다.

지금 기온은 영하 1도 입니다. 오후 2시엔 0도 였어요. 그리고 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체감기온은 점점 내려갑니다. 오후 2시 대에는 체감기온이 영하 1도 였지만, 그 다음 6시 대에는 영하 3도, 그리고 조금 전에 찾아보았을 때는 영하 5도 였어요. 실제 기온은 0도에서 영하 1도 차이지만, 실제로 느끼는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보면, 내일 추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어제 이 시간보다는 그래도 3도 가까이 높긴 한데, 내일 많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저녁 뉴스를 보니,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을 시작했다는 내용이 속보로 나왔습니다. 인도에서도 이 백신을 생산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심사에 착수했다고 하고, 40일내 심사완료로 도입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접종시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여전히 확진자 숫자가 적지 않으니, 올겨울에는 조심해야겠어요.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1020명으로 국내발생985, 해외 유입 35명입니다. 1일에는 820명, 2일은 657명으로 조금 숫자가 적었지만, 다시 1천명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감소하는 시기가 된 건 아닌 것 같아요.

12월부터 확진자 숫자가 1천명대인 날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있지만, 실내에만 있을 수는 없어서 가끔은 은행에도 가고, 가까운 편의점에도 갑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마스크 잘 쓰고 조심하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은 많이 있어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은 계절이지만, 추위 때문에 창문을 닫고 지내는 시기라서 그런 점도 조심스럽습니다. 가끔 창문 열기는 하는데, 추워서 자주 하지는 못해요.^^;

오늘 지나고 나면 며칠 지나서 1월도 익숙해질 것 같지만,
또 그만큼 빨리 시간이 지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달이었던 12월은 매일 매일 하루씩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더니, 아주 빠른 속도로 끝났어요. 이번 1월에는 조금 천천히 속도를 줄여서 편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페이퍼문구점에서 지난번에 하나씩 소개되었던 손뜨개 장식들입니다. 투명 비닐 포장된 여러개를 한번에 두고 사진을 찍었어요. 이 중에서 몇 개는 지난번 이벤트 상품이 되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크기를 잘 알기 어렵다는 점이 있는데, 알라딘 커피의 크기를 참고해서 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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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04 20: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딸기 별 모양 들이 커피백 옆에 있으니 컵받침대 처럼 보이네요 강추위 강추위 예고 하니 내일부터 귀마개 넣고 출근해야 할것 같네요 서니데이님도 따스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ㅆ

서니데이 2021-01-04 20:49   좋아요 2 | URL
딸기는 입체지만 별모양은 컵받침 써도 될 거예요. 겨울엔 날씨가 추워서 금방 커피가 식는데 받침있으면 좋긴 해요. 내일 많이 춥대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세요.^^

하늘바람 2021-01-05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무슨 수세미가 저리 이블까요
참 곱네요 서니데이님 처럼요
한결같이 지내시는 모습에 안도와 감동이 오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21-01-05 16:45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이예요.^^
수세미실은 색상이 다양하고 색감이 좋아서 사진 찍으면 좋은 점이 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월 3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0분, 바깥 기온은 영하 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는 조금 더 차가워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상당히 추운 시기가 있었고, 그 다음에 조금 따뜻해졌는데, 지금은 어제보다는 차갑지만, 지난주의 수요일처럼 추운 날은 아니예요.

두시간쯤 전에 잠깐 간식 사러 편의점에 갔었는데, 오는 길에 보니까 많이 춥지는 않아도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일요일 오후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최근 늘어가는 확진자 때문에 가급적 외출자제하라는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긴급문자 왔었거든요.

날씨가 흐리고 많이 춥지는 않은데, 공기는 좋은 편이예요. 하늘엔 구름이 두껍지 않게 있었고요, 그리고 미세먼지는 보통, 초미세먼지는 좋음인 날이라서, 바깥에 나가도 공기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이 되면 금요일부터 시작된 3일의 연휴도 끝나네요. 31일은 연말이었고, 제야의 종 치는 소리 들었던 1일이 시작되는 순간도 그리고 어제는 토요일이라서 좋았던 그냥 많은 것들이 아주 빠른 시간으로 지나갑니다. 오늘이 되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메모해두었던 것들이 생각나는데, 한 게 하나도 없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다이어리는 일찍 도착해서 올해는 미리 서둘렀지만, 잘쓰려고 하다보니, 첫날은 달력인덱스를 붙이는 것으로 끝났고, 어제는 뭘쓰지 하다가 잊어버렸어요. 책상위에 세워두는 캘린더도 잘 쓰면 일정관리에 좋은 점이 많으니까 올해는 잘 써야지, 하다가 생각보다 공간이 많지 않아서 잘 쓰기는 어렵고 중요한 걸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 일요일 저녁이 되니 아쉽네요.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날들이란, 그 때는 모르고, 나중에 아쉽지요. 올해는 아쉬운 일이 적었으면 좋겠어요. 없을 수는 없고요, 늘 여러가지 해보고 싶은 일들이란 계속 생각나야 하니까, 너무 아쉽지 않게, 과한 욕심 내지 않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을 지나고 이제 월요일이 되면 진짜 새해의 느낌이 더 많이 날 거예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새 옷 같은 이 느낌도 조금 지나면 금방 익숙해지겠지요. 추운 날에 새로 갈아입은 옷은 조금 차갑지만 금방 적응되는 그런 느낌일거예요.

올해는 이제 시작했는데, 아직 늦지는 않은 많은 것들을, 그러니까 좋은 것들을 잘 해보고 싶어요.
올해도 건강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새해 첫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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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1-03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다음주 중에 역대급 한파가 몰려온다고 하네요.
사진속 천장에 매달린 조명등 멋지네요 ㅎㅎ
한주 시작 활기차고 건강하게!

서니데이 2021-01-03 22:07   좋아요 1 | URL
scott님 다음주에 또 추워요??
이번주 짧은 따뜻한 날이었네요.
그렇게 따뜻하지는 않았는데.
오후에 어느 가게 앞을 지나오는데 인테리어가 좋아서 사진 찍었어요.
내일부터 월요일이네요.
새롭고 좋은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1-01-04 10: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 속 온기가 따뜻하게 느껴져요.
활기찬 새해, 그리고 환한 한 주 시작하세요^^*

서니데이 2021-01-04 20:07   좋아요 1 | URL
실제로는 LED전구 지만, 노란 빛이라서 백열전구 처럼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그 사진을 찍을 때 많이 추웠는데, 사진 안에는 추위보다 따뜻한 느낌이 많이 남았어요.
자목련님 새해 첫 연휴 잘 보내셨나요.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페크pek0501 2021-01-04 19: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재의 달인에게 주는 다이어리 받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표지가 딱딱한 게 맘에 들었어요.
글감이 생각나면 끼적거릴려고 볼펜을 꽂아 놓았지요. 꽂아 놓기만 했어요. 히히~~

새해엔 코로나19도 종식되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각자 모두 기쁜 일들이 풍성했으면 합니다. 서니데이 님에게도 저에게도요...ㅋ

서니데이 2021-01-04 20:09   좋아요 1 | URL
페크님도 다이어리 예쁜 디자인으로 받으셨나요. 저는 소프트PU소재라서 부드럽고 조금 가벼운 느낌이예요. 양장본 다이어리도 좋지만, 이 디자인도 좋을 것 같아요. 첫날부터 잘 쓰려고 준비했는데, 준비를 많이 해서 그런지 아직 한 장도 못썼어요. 곧 잡담과 낙서같은 필기로 빈공간이 채워지겠지요.
새해가 되고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어요. 작년과는 다른 한 해니까 올해는 또 다른 좋은 일들이 있겠지요. 페크님,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021년 1월 1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12분, 바깥 기온은 영하 1도 입니다.

 오늘부터 2021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오후에 점심을 먹는데, 날씨가 따뜻한 것 같았어요. 창문을 닫고 있어서 잘 모르지만, 어쩐지 그런 느낌이.^^; 찾아보니까 오늘은 느낌이 정확합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낮에 거의 0도 가까이 되었어요. 1도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새벽에도 어제에 비하면 더 춥지는 않았거든요.^^ 오늘은 지금 시각 기준으로는 어제보다 6도 가까이 높고요, 체감기온은 영하 2도 정도 됩니다. 조금 전에 해가 졌을 것 같은데, 잠깐 나가서 창밖을 보니, 아직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저녁이 될 거예요. 보름 가까이 시간이 지나면서 해가 많이 길어진다는 것을 오늘은 진짜 느끼게 됩니다. 전에는 5시 조금 넘으면 그냥 어두웠어요.

 

 올해는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입니다. 작년에는 경자년(庚子年)으로 하얀 쥐의 해였어요. 12지는 쥐에서 시작해서 돼지로 끝납니다. 그러니 재작년 2019년이 기해년으로 황금돼지의 해였습니다. 작년과 올해의 색은 하얀 색인데, 하얀 소에 대한 의미는 오늘부터 계속 인터넷 뉴스에 나올 것 같으니 찾아보아야 겠어요. 아직 음력으로는 2019년 11월이라서 음력설은 되지 않았고, 또한 사주명리학에서는 2월 4일의 춘분을 기점으로 연도가 달라진다고 하니, 그런 기준에서는 아직 신축년이 아니라 경자년일 수 있지만, 우리가 쓰는 많은 시간의 기준은 양력 시간을 기준으로 하니까 어제와 오늘을 지나면서 새해를 맞은 기분입니다.

 

 지난 밤에는 매년 있었던 연말의 보신각의 타종행사는 없었지만, 실시간 방송으로 타종행사를 보았습니다. 종이 서른 세 번 울리는 동안 많은 시민들이 새해의 소원과 희망을 담았습니다. 종소리는 멀리 퍼지면서 밝고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매년은 아니지만, 화면을 통해서 제야의 종이 타종되는 것을 보았는데, 올해는 방역조치로 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없으면 아쉬울 것 같았는데, 방송을 통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 해가 지나고 새 해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화면이 나올 때, 시간이 11시 59분에서 12시 00분이 될 때, 그 순간에 잠깐 경계를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 그런 순간들을 올해도 잘 보고 지나왔습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다들 하나씩 있을 것 같아요. 보신각의 타종행사도 그렇고, 해돋이도 그렇고, 여러가지 있을 거예요. 올해처럼 사람이 모일 수 없는 시기에는 그런 것들도 이전처럼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새해를 맞는 기쁨은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새해엔 좋은 소망과 목표를 가지고 하나씩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요. 좋은 일들을 해내려면 목표를 잘 설정하는 것도 좋고, 처음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잘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힘들어도 해낼 수 있어 하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것들을 올해가 지나면서 잘 해내고 싶어요. 또한 올해는 건강이 참 중요하니까, 목표도 좋고 소원도 좋지만, 그 안에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시간을 잘 정해야 할 것 같아요.

 

 아직도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확진자 1029명, 국내발생 1004, 해외유입 24명입니다. 다시 1천명대로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겨울이 찾아오는 11월부터 상당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앞으로 겨울은 길게 남았고, 매일 확진자는 늘어갑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독감과 유행하는 감기도 조심하세요. 건강은 늘 중요하지만, 올해는 더 그렇습니다.

 

 한 해가 지나고, 또 한 해가 시작합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고,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좋은 일들은 새로운 문으로 계속되기를 바라고,

 아쉬운 일들은 닫힌 문들과 함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금요일인데, 새해 첫날이라서 그런지, 일요일 같은 느낌도 들어요.

 올해는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그리고 올해도 제 서재 자주 들러주시고, 잡문만 있는 페이퍼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쓰는 사이에 바깥은 조금 더 어두워졌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새해니까요.^^

 

 

 

 

 

 

 어제는 연말을 맞아 작은 전구의 불이 꺼졌지만, 오늘은 새해가 되었으니 다시 그 전구에 빛이 돌아옵니다. 환하게 세상을 밝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전구지만, 멀리서도 잘 보이는 반짝반짝하는 작은 빛이 될 수 있어요. 올해는 좋은 일들만 생각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희망을 담고, 즐겁고 좋은 날이 되기를,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이어리도 새로 쓰기 시작했어요.

 

 알라딘에서 보내주신 다이어리가 표지가 소프트 PU소재인데, 양장과는 또다른 편리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재의 달인 등으로 선물 받으신 분 계시면, 올해부터 늦지 않게 쓰시면 좋겠어요. 처음의 며칠을 놓치면 나중엔 조금 덜 쓰게 되는 것이 다이어리인 것 같아서요. 매년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지만, 중간에 다 쓰지 못하고 다른 다이어리를 시작할 때도 없진 않아요. 그래도 다시 처음처럼 시작해볼 수 있는 1월 1일이 되어서 좋아요.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습관적으로는 12월... 하다가 다시 수정하면서 쓰지만, 곧 적응하게 될 거예요. 그렇게 새해가 되었습니다. 모두 좋은 일 가득한 한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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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21-01-01 19: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다 이루시고 행복한 새해 되세요.^^

서니데이 2021-01-01 20:16   좋아요 1 | URL
이하라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scott 2021-01-01 2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서니데이님 부지런하시네요 항상 다이어리 첫달만 끄적이는 1人 ㅋㅋ

서니데이 2021-01-01 21:08   좋아요 1 | URL
저는 다이어리 처음 며칠은 잘 쓰고요 그리고 조금 있다 밀려서 새 다이어리써요. 올해는 잘쓰고 싶어요.
scott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021-01-02 0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02 0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04 1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1-04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