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57분, 현재 기온은 18.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맑고 좋은데,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현재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낮고, 체감 기온은 18.5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3 좋음, 초미세먼지 1 좋음)으로 공기가 아주 좋은 편이네요. 오늘은 남서풍 2.8m/s로 바람이 조금 붑니다.
어제는 일요일이었는데, 오후에 텔레비전에서 중간에 미세먼지 많은 날의 안내가 나왔는데, 오늘은 산불에 관한 안내가 나왔어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지 않아서, 안내 내용이 달라졌다고 생각을 못하고, 어제 미세먼지 많았던 것만 생각했나봐요. 오후에 거의 대부분 창문을 닫고 지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쉽네요.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덜 답답한 느낌인데, 생각을 못했어요.
근데, 생각하지 못한 게 그거 하나만 있는 게 아니예요. 어제는 저녁을 먹고나서, 휴대전화 저장용으로 마이크로SD카드를 사올 생각에 급해서 잠깐 다이소에 다녀왔는데, 그리고 저녁에 전자책과 종이책을 살 것들을 잊어버리고 12시 직전이 되어서야 기억이 났어요. 아이, 3분 남은 그 때라도 샀으면 되는데, 그냥 포기했어요. 그 시간엔 고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어요.
그런데, 3분이 지나서 월요일이 되자마자, 장바구니에 미리 담아둔 것들이 생각났네요. 2분만 먼저 생각났으면 좋았는데.
전에 잘 하던 것들도 일정 시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면 잘 안됩니다. 몇주간 고민하다가 오후엔 치과에 전화를 했어요. 어떤 문제가 있고 어디가 불편한지 설명하는 게 왜 잘 안되지? 마음은 그런데, 설명하는 게 잘 되지 않았어요. 곧 담당선생님이 전화를 주셨고, 내일 오후에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번 병원에 다녀간 다음 바로 그런지 물어보셔서, 그 때 바로 가는 게 좋았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3주 이상 지난 지금은 그 때보다 불편이 줄었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애매해졌습니다.
어쨌든 내일은 오후에 치과를 다녀와야 합니다.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진료일정 정하기 어려운 병원인데 내일 오라고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고요. 내일 생각을 많이 했더니 오후엔 갑자기 화요일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되었고, 갑자기 내일은 부처님오신날이 되는 것처럼 기대하다가 다시 월요일로 돌아왔습니다. 잠깐 내부 요일이 고장이었어요.;;
오늘 오후 날씨가 서울은 24도까지 올라가는 날이었다고 해요.
여긴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21도 전후는 되었을 거예요. 낮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이제는 낮에는 조금 더울 것 같은데, 비가 와도 기온이 내려가지는 않네요. 5월이라서 그런가봐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막 해가 지는 시간이 되었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