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38분, 현재 기온은 7.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인데, 오전엔 흐리고 오후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지금은 흐림으로 나오는데 비가 더 올지 모르겠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8.3도 낮고, 체감기온은 10.1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좋음1, 초미세먼지는 표시가 되지 않고 있어요. 현재 우리 시는 강풍주의보라는 특보 표시가 나오고 있고, 동풍 7.2m/s로 확인됩니다. 


 조금 전에 저녁 뉴스에서 들었는데, 내일 아침 기온이 5월 기준 14년만의 가장 낮은 기온이 될 것 같다고 해요. 서울 기준으로 내일 아침 8도 전후가 될 것 같은데, 여긴 현재 기온이 8도 보다 낮은데요. 내일 아침엔 기온이 얼마나 내려갈 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14도에서 16도 사이로 나오지만,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현재 기온이 8도보다 낮거든요.


 올해도 4월이 따뜻한 편이었는데, 이러다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기온이 내려가면 봄에 꽃이 피는 과일나무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긴 비가 오는 정도지만, 잠깐 한줄 자막으로 나오는 뉴스를 보니까 강원 지역은 눈이 많이 와서 거의 7cm가까이 내렸다는 것 같은데, 5월 중순의 대설경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인 것 같아요. 강원 산지니까 일부 지역이라고는 해도, 이 시기에 7cm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닐거예요.


 어제는 햇볕이 뜨겁고 더웠는데, 하루 사이에 비가 오고 또 날씨가 달라지네요. 어린이날이 있던 연휴도 토요일 날씨가 그러더니 비가 오고, 지난주말에도 비슷했어요. 5월의 연휴도 오늘이 지나면 끝나고, 이제는 주말이 언제 오는지 계속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어서, 봉축법요식이 열렸고, 조금 전에 뉴스에서도 잠깐 소개해주었어요. 아마 오전시간이었을 것 같은데, 그 시간에는 여기도 비가 오지 않았고 날씨가 흐린 편이어서, 그 때만 해도 오늘 비가 온다는 건 아닐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오후가 되어 언제부터 비가 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시가 지날 때까지만 해도 텔레비전에서 야구중계하는 걸 보았는데, 거기도 비가 안 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오후에 비가 오면서, 그러니까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거겠지만 기온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갔습니다. 


 어제 너무 더워서 남은 후리스를 모두 세탁기에 돌려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4월에 더워서 거의 입지 않았지만, 가끔 추운 날이 있거나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다시 옷장에서 꺼낸 건데, 오늘 저녁에 밖에 나갈 일이 있다면 그 후리스를 입어야 할 것은 날씨예요. 아마도 이번 비가 지나가고 나면 이렇게 차가운 날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이제는 장마가 더 가까워질 것 같아서, 제습제가 집에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휴일 잘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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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4-05-16 1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 집근처 연등행렬 구경했는데 비가 와서인지 날씨가 무척 쌀쌀하덕군요.써니데이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05-16 21:52   좋아요 0 | URL
카스피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어제 오후에 비가 와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었어요. 아침 기온도 오늘이 5월 기준으로는 14년만의 가장 낮은 기온이 될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오후가 되니 햇볕이 뜨겁고 더운 날이 되는 걸 보면 따뜻한 시기는 맞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4-05-16 1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부처님 오신 날이라 절에 갔다왔어요. 행사 보고 점심은 사람이 많아서 안 먹고 왔네요.
1년에 한번 꼭 가야 하는 날이었어요. 기독교로 말하면 크리스마스와 같은 축제의 날이죠.
어제는 춥더라고요. 비 오기 직전의 바람 부는 날씨라 추웠어요. 옷을 얇게 입은 게 잘못이었죠. 그 전날은 따뜻해서 그럴 줄 알다가 추위에 떨었답니다.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 입니다.
스승의 날과 겹쳤는데 5월 14일엔 은사 님 모시고 다섯이서 식사를 했어요.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서니데이 2024-05-16 21:54   좋아요 0 | URL
페크님, 어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다녀오셨나요. 어제 오전에는 날씨가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오고, 그리고 바람도 세게 부는 날이었어요. 평소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저녁엔 8도보다 낮았는데, 많이 추우셨겠어요. 오늘도 아침에는 기온이 낮았어요.
어제 스승의날과 같은 날이었는데, 5월에는 기념일이 많아서 다들 바쁘신 것 같습니다. 자주 달라지는 날씨, 그리고 바쁜 일정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