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20분, 현재 기온은 13.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4월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낮에 흐린 편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3.8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81%,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6 좋음, 초미세먼지 10 좋음) 입니다. 아침 최저 14도에서 낮기온 20도 사이의 날씨였어요. 

 

 저녁 뉴스에서 들은 건데, 4월 기온이 다른 해보다 높은 편이었어요. 그냥 기분만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더운 4월이었습니다. 서울 수도권 강원 일부 지역이 있는 중부지역이 기온이 더 높은 것에 비해서 제주나 남쪽, 동해안 일부 지역은 그렇게 기온이 높지 않았습니다. 내일 낮기온도 제주는 내일 17도 전후인데, 서울은 24도 전후거든요. 


 이번주 예상기온이 나오는 것을 보니까 계속 기온이 산처럼 올라갑니다. 조금씩 계속 상승하다가 비가 오면 조금 내려갈 수 있을 거라고 해요.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에 비가 올 것 같다고 하니까, 이번주는 계속 더울 예정입니다. 


 어제는 페이퍼를 쓰지 못했는데, 어제보다 3.8도 낮은 기온으로 나오는 것을 보니,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의 기온이 그 전날보다 더 높았던 것 같아요. 오늘 기온을 보니까 낮기온도 꽤 높지만, 아침 기온이 다른 날보다 조금 더 높네요. 4월 첫주부터 기온이 올라가는 것 같더니 한 주 사이에 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그 때는 그래도 잘 몰랐지만, 그 다음부터는 한 계절 건너뛰고 한두달 뒤의 기온이 된 것처럼 더운 날이 찾아왔는데, 매일 날씨에 적응이 잘 되지 않는 편이예요. 


 뉴스에서 들은건데, 작년에는 엘니뇨가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라니냐 가능성이 높아서, 그러면 겨울에 한파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이 더운 것도 싫지만, 아직 오지 않은 내년 겨울이 많이 추울 것도 걱정이네요. 지난 겨울은 초반에 미리 춥고 눈이 많이 와서 어려운 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따뜻한 날이 많은 편이었어요. 


 그런 4월은 이제 1시간 조금 더 남고, 조금 있으면 5월이 됩니다.


 내일부터 5월인데, 휴일이 두 번 있고요,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라서 휴일인 분도 계시고 정상근무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5월은 1주부터 3주까지 매주 한번씩 휴일이 있는데, 올해는 어린이날이 일요일이라 대체휴일로 그 다음날인 월요일이 휴일입니다. 그리고 스승의 날인 15일이 휴일이라서 올해부터는 스승의 날이 공휴일이 되는 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부처님오신날이 15일 같은 날이예요. 


 전에 대체휴일이 적용되기 전에는 주말이나 휴일과 같은 날이 되면 공휴일이 아쉬웠는데, 이제는 대체휴일 적용이 되면서 휴일이 더 많아진 것은 아니지만 체감상 아쉬운 마음은 조금 줄었어요. 주말이 되면 그 다음날이 휴일이 되면서 연휴가 되는 것도 좋고요. 


 휴일이 오는 건 주말이 그렇듯, 당일보다 그 전날, 또는 그 이전부터 달력보면서 오는 날을 기다리는 것이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당일은 하루라서 그런지 금방 지나가는 편이고요. 주중에 하루라도 휴일이 있으면 그 주는 조금 더 빨리 지나가는 편이고, 주말에 이어지는 연휴가 있을 때에는 달력에서 본 다음부터는 미리 기다리게 되는 편이예요. 


 우리 나라도 5월에 휴일이 있는데, 이웃 나라인 일본과 중국도 이 시기에 휴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뉴스에서 본 건데, 일본은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휴일이 많은 편이라고 하고, 중국도 이번주에는 며칠간 휴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 시기에 외국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많은 수의 관광객이 올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으로 여행가는 분이 많다고 들었는데, 최근 일본에 관광객이 많다는 내용의 뉴스도 있었습니다. 요즘 엔저 현상으로 인해서 일본을 방문한 외국관광객이 일본 현지 물가에, 호주관광객은 충전배터리가 자국보다 가격차이가 있다고 하고, 스페인 관광객은 외식물가의 차이가 있다는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요즘 우리 나라도 환율이 많이 올라가서 거의 1400원에 가까운 시기가 있었는데, 일본도 얼마전 160엔이 되어 속보로 나오기도 했거든요.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 물가가 높은 나라라면 환율차이도 있고 해서 체감하는 차이가 더 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마 우리 나라에 방문한다고 해도 상품가격을 비교한다면 뉴스에 나온 것과 같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어요.


 뉴스를 보다가 전에 들은 내용이 생각났는데, 예전에는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다이소나 올리브영 같은 매장에서 구매하는 외국인도 많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어요. 오늘 뉴스 화면에 올리브영 쇼핑백이 잠깐 보였는데, 시간이 된다면 주말에 가까운 매장에 구경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4월은 오늘까지인데, 마지막날은 늘 별일없어도 마음이 바쁘고 시간도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이달에 하고 싶었던 것들은 거의 잘 되지 않는 편이라 한달 내내 힘들었지만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5월에는 더 잘 하고 싶은 마음 조금, 그리고 잘 되면 좋겠다는 마음 조금 많이 담고 싶습니다. 5월엔 좋은 일들 가득하시고, 늘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요즘 백일해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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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2024-04-30 2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월엔 아쉬움은 조금 더 줄고 4월보단 즐거움이 많아지시길 빕니다.

서니데이 2024-04-30 23:1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마루님도 5월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