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곤마리씨 우리집 좀 정리해 주세요, 곤도 마리에/홍성민 역, 우라모토 유코 그림, 더난, 2017

저 청소일 하는데요?, 김예지, 21세기북스, 2019

느긋한 나의 작가 생활, 마스다 미리/권남희 역, 이봄, 2015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마스다 미리/박정임 역, 이봄, 2014

내 누나, 마스다 미리/박정임 역, 이봄, 2014

내 누나 속편, 마스다 미리/박정임 역, 이봄, 2017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3, 마스다 미리/조은하 역, 애니북스, 2015

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 마스다 미리/박정임, 이봄, 2016

미치코 씨 영어를 다시 시작하다, 마스다 미리/박정임 역, 이봄, 2015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 마스다 미리/권남희 역, 이봄, 2015

밤하늘 아래, 마스다 미리/조은하 역, 애니북스, 2013

걱정마 잘될거야, 마스다 미리/오연정 역, 이봄, 2019

바닷마을 다이어리 9: 다녀올게, 요시다 아키미/이정원 역, 애니북스, 2019

툇마루에서 모든게 달라졌다, 쓰루타니 가오리/현승희 역, 북폴리오, 2019

마루의 사실 1, 의외의 사실, 애니북스, 2015

날마다 도서관을 상상해, 유승하, 창비, 2019

 

<어린이 청소년>

나는 개다, 백희나, 책 읽는 곰, 2019

전갈의 아이, 낸시 파머/백영미 역, 비룡소, 2004

 

<비문학>

헝그리 플래닛, 피터 멘절. 페이스 달뤼시오/ 홍은택. 김승진 역, 윌북, 2008

우리는 좁아도 홀가분하게 산다, 가토 교코/은영미 역, 나라원, 2017  

프랑스 여자느 날씬하다, 마리 푸와리에/ 배정은 역, 솔르다드 브라비 그림, 터닝포인트, 2015

물건은 좋아하지만 홀가분하게 살고싶다, 혼다 사오리/박재현 역, 심플라이프, 2016

걷는 사람, 하정우, 문학동네, 2018

오! 스파이스 카레, 미즈노 진스케/정미은 역, 심플라이프, 2018

100세 수업, EBS 100세 쇼크 제작팀, 김지승 글, EBS미디어 기획, 윌북, 2018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이한이 역, 비즈니스북스, 2019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안정은, 쌤앤파커스, 2019

여자 둘이 살고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위즈덤하우스, 2019

운동하는 여자, 양민영, 호밀밭, 2019

아무튼 식물, 임이랑, 코난북스, 2019

뉴욕 검시관의 하루, 주디 멜리네크. TJ 미첼/정윤희 역, 골든타임, 2018

 

<문학>

Les derniers de nos jours, Joel Dicker, Edition Fallois, 2015

Age of Iron, JM Coetzee, Penguin Group USA, 1998

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창비, 2018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고백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577 프로젝트

뉴욕 라이브러리에서

콜레트

NT라이브/ 프랑켄슈타인

캡틴 마블

덤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서머타임, JM 쿳시/왕은철 역, 문학동네, 2019

Monk of Mokha, Dave Eggers, Penguin Books, 2018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 음식, 선재, 불광, 2011

내가 좋아하는 채소, 남연정 글, 이재은 그림, 호박꽃, 2008

별미 제주, 박현정, 버튼북스, 2017

제주 맛집: 우리는 먹으러 제주 간다, 이담.채지형, 미니멈, 2016

제주 마실, 김주미, 시공사, 2017

제주 근대 건축 산책, 김태일, 루아크, 2018

Becoming, Michelle Obama, Crown, 2018

야만인을 기다리며, JM 쿳시/왕은철 역, 문학동네, 2019

 

 

<영화>

인비저블 우먼: 찰스 디킨스의 연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갈의 아이를 읽다가 '요로나'가 누군지 알게 되었다.

 

 

'전갈의 아이'에는 망자의 날에 대한 묘사도 꽤 생생하게 나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완서 선생의 8주기를 기념하여 여러 작가들이 짧은 글들을 묶어 냈다. 수필 같기도 소설 같기도 한, 그 안에 박완서를 기리는 마음들.

 

정세랑의 '아라의 소설'은 아라에게, 또 정세랑 작가 본인에게, 그리고 많은 여성 독자들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듯하다. 남성작가들 앞에 줄 서서 사인을 받던, 독자로서의 흑역사를 돌아보며 쓴 웃음을 짓는 나는 이제야 거울 앞에 돌아와 만난 여성 독자들과 여성 작가들에게 손을 내밀며 눈을 맞춘다. 장르라고요? 순수 문학이라고요? 진짜 글쟁이라고요?

 

됐고!

 

진짜 글과 이야기는 허세랑 폼재기 따위 말고 독자가 알아본다고요. 적어도 난 그런 '눈'이 슬슬 뜨이는 것만 같다고. 난 계속 아라의 소설을, 정세랑의 소설을 읽을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랫동안 장바구니에 들어있던 만화책을 결재했다. 힘 빼고 그린듯한 그림, 편안하고 예쁜 그림, 느긋한 자세.

 

자세한 작품 소개는 읽지 않았지. 그래서 BL 만화가 소재라는 것도, 할머니와 여고생의 우정 이야기라는 것도 몰랐지. 그러고 시작했는데 여고생이 아니라 할머니에게 감정이입 해버리니 당황스럽지만 어쩌겠어. 다행인 건 유키 할머니 보다 내가 25년 더 남아서 천천히 나오는 연재 만화책을 기다리면서 부지런히 책을 1년에 한 .... 80권쯤 (백 권 쓰려다가 말았다. 나는 나를 알지.) 읽으면서 아흔까지 힘내볼게요?!

 

다음으로 미루지 말것. 그 다음이 영영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오늘만 살 수는 없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버리는 (이제 나를 한참 넘게 커버린 막둥이도, 제대날을 꼽고 있는 상병 큰 아들도) 아이들과 허리 통증에 아구구하는 늙은 남편도 있으니까. 토요일 아침에 혼자 부스스 일어나서 어제의 폭주 (떡.볶.이. 앤드 맥.주. 플러스 감.자.튀.김.)로 부은 몸을 끙, 하고 쇼파에 던지고 만화책을 읽고 이렇게 뭔가를 끄적이고 있다. 맑은 하늘, 오늘은 좀 걸어볼까.

읽기 아깝네. 정말.

 

 

다음은 오지 않을 수도 있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