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친 ㅇ 님의 결심을 따라 "덜 마시고 더 읽겠다"고 한지 벌써 닷새째.

작년에 끝내지 못하고 남겨둔 <모든 것은 빛난다>을 다 읽었다.

 

여전히 빛나는 문장들과 내용이지만 내가 딱히 꿰뚫지는 못한 느낌.

역시나, 작년에 사 둔 <모비딕>을 읽어야 하겠다.

 

  이 엄청난 양의 재미 "없는" 책을 대할 때는  학교 다닐 적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다.

 

136장을 하루에 두어 장씩 읽기로 한다. 오늘 바로 시작한다면 적어도 여름이 오기 전엔 나도 "빛나는" 것에 대해 무언가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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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구매 내역 중 올해의 책을 고르라는데

내가 샀고, 얼룩 때문에 교환했고, 빈정 상해서 팔아버린

나의 그 책, <개구리>가 왜 목록에 없는지.

 

내가 올 한 해 동안 알라딘에서 얼마나 많은 책을 샀는데

그 책은, 또 다른 책들과 함께 출간일이 2013년이 아니라서

목록에는 없나보다.

그래도 섭섭하다...

 

어쨌거나, 올해의 나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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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9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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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던 맥베스 보다 더 인간적인 맥베스에 놀랐다. 뜬금없는 (하지만 이유 있는) 영국 왕의 찬양이 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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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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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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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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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구석까지 찾아왔대도 그게 둘이서 걸어온 길이라면 절대로 헛된 시간일 수 없는 것이라오.-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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