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막내의 방학식.

그래서인지 일찍 일어나서 분주하게 돌아다니던 막내는 등교 시간을 한참을 남겨두고 심심해서 TV를 틀려고 했다.

 

새 책이라고, 읽어보련? 하고 건네 주었더니

열심히 읽는다. 그리고 책을 덮더니 나를 쳐다보는 막내의 두 눈에서 또르르 눈물이 흘러 내린다.

 

아, 엄마, 이렇게 슬픈 책을 아침에 주시면 어떡해요...

코가 빨갛게 되었잖아요...

 

말은 이래도 입은 웃고있다.

예쁜 아가.

 

아침의 자랑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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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 라캥을 읽었던 지난 여름을 떠올리며...

뜨거운 7월, 졸라 책을 몰아서 더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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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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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고 불쾌하다. 벤의 잔혹성 보다는 해리엇의 고집이 사람들을 쫓아낸 것 아닐까. 타인에 대해서, 그처럼 배타적인 엄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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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에 동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으면서 "음 멋지군" 하는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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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도둑 준모 낮은산 작은숲 4
오승희 지음, 최정인 그림 / 낮은산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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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모야, 다시는 그러지마. 상장 따위 때문에 네가 다치는 건 정말 바보같은 일이야. 준모야, 하늘나무처럼 무럭무럭 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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