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다고 얕봤다가 혼쭐 났습니다. 잘못 했어요.
압축기에 넣은 책들 처럼 빡빡한 문장이 힘들었구요.
마지막은.. 그럴거 같았지만 차마 .. 설마 했는데... 그렇더군요. 비장하고 장렬한데 은근 터미네이터 같고.
아마 다시 읽을거에요. 스타벅스 가서. 색깔 맞춤한다고 전에 그랬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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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 2016-09-16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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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16-09-16 18:39   좋아요 0 | URL
ㅎㅎ 엄지 척 올린 사진이 이 책을 강추 한다는 말이 아니고요,...음...스포 같지만 저 장면이랑 책의 마지막이 겹치는 느낌이어서요. ^^ 책은 매우 어려웠어요. 문장문장 읽고 곱씹어야 했어요. 다시 읽어야 할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