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2) 米親(m) 바보(b)들 같은 정부

방과후학교에 학원선생을 끌어들이고 공교육을 이야기하거나, 광우병 소를 들여오고 원산지관리를 하겠다거나 미국도 세계도 서브프라임발-석유로 미쳐날뛰는데 747를 띄우겠다거나, 띄우고 52개 생필품의 가격을 잡겠다는 발상이나 초등학교 성폭행의 여파가 모조리19금방송인 현실은 도외시하고 우리가족사수하기가 대책이라고 내놓거나 알아서 기는 2mb 복제품들은 임금협상을 2-3년으로 해야한다거나 노동부장관인지 기업부장관인지 교육과학부처럼 무턱대고 학교와연구기관을 짝짓기한다고 기를 쓰거나 광우병인지 조류독감인지 나만 잘건사하면 된다고 내지르는 꼴들을 보면, 오로지 하나의 원칙 米親 자본중독자로 미친* 널뛰듯한다뿐이다.

 

 


아무래도 조류독감이 심상치 않은데, 오히려 닭이나 오리가 아니라 개나 고양이나 돼지를 조사하거나 해야하는 것 아닐까...정말 운좋게 일상적이어서 내성이 생겼거나 했으면 좋겠다. 어렵고 가난하고 못먹고하면 더 큰 재앙이라던데, 북한에 별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  아무런 대책도 생각도 없는 이 나라꼴이 가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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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마을이 한 아이를 키운다.  천명이어도 만명이어도 어찌 다 똑같은 아빠-엄마만 있는 것일까? 어른을 키우는 일. 어른이 다 성인일까? 성인은 더 클 수가 없는 것일까? 어른이 크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른도 자라는데 마을이 필요한 것일까? 음식을 고르는 눈썰미도, 진선미를 가르는 기준도, 시와 문학과 소설로 음악을 좋아하는 아빠와 엄마, 엄마와 아빠들이 섞일 수는 없는 것일까? 함께 자랄 수는 없는 것일까? 서로 자라게하는 일이 불가능할까? 열명도 백명도 천명도 다 다르지 않는 아빠엄마에게서 한 아이가 풍요롭게 자랄 수 있단 말일까? 어른이가 아니라 어른이 서로 될 수 없는 것일까? 그리로 가는 방법이나 길은 없는 것일까? 시도, 음악도, 그림도 늘 늦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닐까? 늘 거기서부터 자라는 것은 아닐까? 당신의 우리의 선입견같은 마음의 감옥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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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2008-04-30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다 컷다고 느끼는 때...그 무지한 착각의 때가 어른의 때(목욕탕에서 나오는)가 끼는 때라고 떼를 써 봅니다....고로 마을은 필요하나 찾지 않는 이가 어른이죠...쩝

여울 2008-05-01 11:06   좋아요 0 | URL
그 때가 그 떼인가 그 때인가 ㅁ. 머 ㅁ 추 지 마 ㄹ 라는 ...생각의 때가 끼지 않기를 ... ... 물리적인 마을이 아니라 마으 ㅁ 이나 삶의 마을들... ... 너무 비현실적인 생각이겠지만....서두. ㅎㅎ
 

수련관이야기 - 운영을 한다는 것은 애초의 초심을 되새겨보는 일.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왜 하는 것인지.

딴지에 관한 일 - 왜 이야기를 하는지. 마치 모를 것이다라고 예단하는 일. 마치 이 바닥이 넓은 듯이, 말이 없으면 없는 것으로 아는 일. 그러니까 더 만남의 폭이 좁아지는 일.

신상에 관한 일 - 어쩌면 나는 사람의 연을 뱉어내는지 모른다. 안다는 것을 판단의 기준으로 가져가지 않으려는 못된 버릇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비정하고 매정할는지 모른다. 연을 그 기준으로 삼으면 얻을 이익들이 예상되지만, 이상할 정도로 나의 몸은 그러지 못하다. 그러면서도 가끔 흔들린다. 새로 마음의 결들이 고리를 만들면 엮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로인해 득도 보고싶다는, 혹시 마음이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바램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신상에 관한 것 - 나는 별반 사람의 신상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시종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 혈연의 고리나 사돈의 팔촌같은 이야기. 누구를 좋아한다더라라는 일은 더더구나 관심이 없다. 하지만 그것이 미치는 파급이나 끈끈함에 대해 인지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냉혈심장처럼 아프고, 어렵고 하는 것은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눈물은 찔끔거리지 못하지만 늘 잔잔하게 마음을 떠나지 않는다.

관찰에 관한 일 - 양아치스를 관찰하고 있다. 독특한 사고구조(아니 외려 내가 독특할지도 모른다), 행동습관에 대해서 말이다. 그 단순함이나 생각의 동선이 마치 벽돌깨기 게임같다는 느낌도 든다.

조직에 관한 일 - 둘이 움직이는 것은 혼자보다 낫기때문이다. 그러면 농구는 왜 다섯명이 한몸처럼 움직이는 것일까? 왜 축구는 열한명이 움직이는 것인가? 왜 다섯명이 하나의 느낌과 아픔으로 움직일까? 왜 열한명이 하나의 아픔과 느낌으로 움직이는 것일까? 따로 또 같이가 왜 풍요로울까? 늘 안타깝고 아쉬운 일은 야생을 자초한다는 것이다. 왜 쉽고 편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놓아두고, 그것이 마치 그것은 길이 아닌 듯이 세뇌하는가?

또 신상 비슷한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 - 나의 불순함에 늘 미안하다. 낙서를 두서없이 남기고 제목 말미에 作과 酌을 남겨두는 일. 나마저 나의 글이 생소할 때가 많다.(치매인가?ㅁ) 작과 작의 구분. 앞에 것은 내것이고 뒤의 것은 따라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내 고민만이 아니라 나-너의 고민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가끔 되돌아가 덧 대거나 몇 삽 더 놓기도 한다. 황량하기만 한 불순함이 미안하지만, 언젠가 채우겠다는 헛된 욕망의 옹졸함인지도 모르겠다. 딴 마음이나 생각은 늘 끓는 수증기처럼 아니면 날개가 달렸는지 너무 쉽게 날아간다.

몸도 차려야겠다. 정신만 차리는 것이 아니라. 너무 놓아두었다. 다행히 빨간 날이 많다. 아~ 느티나무 그늘, 평상에 책보다가 유 쾌한 오수나 즐겼으면 좋겠다. 땀을 쏟아내고 시원시원한 냉수 한사발 들이켰으면 좋겠다. 아니면 멱이나 감든지... ...

또 신상에 대한 이야기 - 나는 그리이스 사람이나 조선시대 사람이나, 아니 중세사람에 관심이 많다. 물론 지금에 대해서도. 다르게 사는 일상이나 생각의 관점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에 놀란다. 몸을 다듬는다는 사실도 그저 웰빙의 차원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끔 그 우람한 근육이 아니라 단단하고 세세하고 유연한 실근육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일상의 땀이 녹아있는 그 세세함말이다. 그런데 혼자만 노력으로 되지 않는 일이기도 한 것 같다. 조금은 모임획일화되어 있는 주류에서 비주류의 경계로 옮기는 일. 색깔이 초록이 아니라 연두의 경계로 옮기는 일.이  그 경계가 흔들리지 않고서야...미에 대해 좀더 가까이 갈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 중간에 걸려있는 스스로 에 대해 그리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한다.

또또 신상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 - 안의 해가 늦게들어오지 않느냐구. 미워하지 않는냐구. 그런면에서 독특한 것 같다. 안의 해가 안식년을 준 것이 아닌가 한다. 당분간. 네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가끔 건강을 염려해줄 뿐. 일상의 행동, 사고의 울타리는 없다. 아~ 이것은 밖의 입장이구나. 역시 마초적 습속이 온몸 곧곧에 스며있다. 괜히 글을 썼는 걸. 욕먹겠다. 감사한다. 나의 로망은 안의 해를 밖으로 보내고 집안살림하는 것이다. 이러고 보니 또 욕먹겠다.

뱀발.

어제 오후 의정부 상가엘 다녀오고 저녁 일터회식이 있었고, 아*** 청소년인문아카데미 기획팀 만찬이 있었다. 마음을 담아 일터동료들에게 한잔씩 드리지만 답답함이 숨쉴 곳이 별로 없다. 모임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도심에서 드넓은 초원으로 들어선 듯. 웃음의 색깔과 향기가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더 늦게 온 두 친구가 있었고, 샘물같은 이야기, 그러다보니 음주페파까지 남겨두었다가 얼른 아침 수습하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 아마 술이 취해야 그 흔적을 이해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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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사실 바밨는데요. 그리 .... ..

바빴던 것은 사실이구요. 그렇다구 마음까지 경직된 것은 아니겠지요. 마음의 나래까지 한마음이라. 이것처럼 불손한 것은 없겠죠.오. 마음은 나래를 펵  드넓은 평원을 진양조의 톤으로....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사실조차 믿지 않겠죠. ㅎㅎ

그렇다면 불신의 시대

혹시 용을 보았다면 믿으시겠는지.

마음을 천개로 세등분하여 아무렇지 않다고 꼬리표를 붙이는 일도...

 

그쵸. 너무 나약하고, 따지고 보면 할일이 별반없는 나날. 우리의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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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이라는 무의식이 갖는 함의


1.

해내야한다는 강박. 꼬리표붙이기. 다른 것에 대한 경원. 홀로 우뚝서고 싶은 야욕

2.

백명의 아빠, 엄마/ 한명의 아빠-엄마/아이에게 되라고한다.

3.

늘 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4.

문화라는 수로, 예술이라는 수로, 공유라는 수로, 철학이라는 수로

아름다움이라는 무의식이 함유하는 의미/문화적이라는 의식이 갖은 함의

5.

공유재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웅숭깊게 만들어 고이게 할 수 있을까? 정복의 코드가 아니라 스스로 낮춰 모이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한명이 과외하면 10만원 100만원이 되지만, 만원이 열명, 백명이 모여, 만원의 행복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일까? 모든 것을 감당해내야하는 엄마-아빠가 아니라 열명의 아빠, 백명의 엄마의 색깔이 아이에게 삶의 관점을 틔우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십만원이 천원이 되는 공연을 늘 일상에 깃들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공유의 네트워크는 정녕 희망사항인가? 시간의 강박에서 풀려날 수는 없는 것일까?

6.

경제적이라는 무의식이 갖은 함의는, 이렇게 고루한 표현을 쓰는 이유. 개인이라는 점이 늘 사회라는 야생의 세계를 온전히 감당해내는 모습. 그 모습이 흡사 구석기시대 사람과 같을지 모른다. 내가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사명은 아쉽게도 모임이나 단체에 대한 사고에서도 순환된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사고는 늘 성곽을 쌓고,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줘야한다. 나라는 점. 내가 있는 모임이라는 점. 내가 있는 단체라는 뭐가 있는 전제가 늘 도사리고 있다.

7,

생활좌파-마음좌파-몸좌파에 대한 논의가 정녕 술자리 안주는 될 수는 없는 것일까? 조금이라도 경제적이라는 함의를 벗어나는 시도를 할 수는 없는 것일까? 무수히 붙이는 레떼르의 잔치를 끝낼 수는 없는 것일까? 

나라는 점이 아니라, 나-너라는 선, 모임이라는 붓이, 사회라는 공간에 난초를 그리듯 그릴 수는 없는 것일까? 사회라는 여백에 한획, 한필, 여백을 서로두는 란을 칠 수는 없는 것일까? 완충지점마저 감염되는 세상은 숨쉴 곳이 없다. 그늘도 마당도 없다. 모임과 모임 사이, 문화의 수로를 내고 잇는 일.  따듯한 온기가 흐르게 하는 시작도, 뜨거운 여름 시원한 등목같은 시작은 어쩌면 이렇게 촘촘히 또아리틀고 있는 경제적이라는 무의식을 걷어내는 것에서 새로 시작될는지도 모른다. 오고싶은곳 가고싶은곳이지 않고, 올라가야할곳이라면 아니지 않는가?

 

뱀발.

이것 역시 경제적인 산술이네. 이래서 경제적인 무의식이 문제라니까. 아 조금만이라도 어제와 다르게 숨쉴 수는 없는 것일까? 아 조금만이라도 어제와 다른 마음이 깃들게 할 수는 없을까? 아 조금만이라도 경제적 야욕에 풀을 먹이는 것이 아니라 숨을 죽이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아 조금만이라도 만원이 천원이 되게하는 하루는 없는 것일까? 아 조금만이라도 내것이 우리 것이 되는 순간이 없는 것일까?

이 생각은 어제 있던 분들의 마음결이죠. 제것이 아닙니다. 마음도 몸도 그 시간도 빌려썼을뿐. 생각길은 주제넘게 현실저쪽으로 자꾸 기웃기웃. 그러니 더 현실적인 생각이 아닌가보다. 아마 현실은 더욱 더 경제적인 꼬리표부근에 있을지도. 어쩌면 모임환원론..어쩌면 신석기시대주장꾼의 객적은 소리...

080427,28 홍*면/ ㅇㅇㅇ,ㄱㅇㅎ,ㅅㅈㅂ  오리,맥주. 取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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