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다빛珍 다빛 파우더 - 30g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무난하니 곱게 쓸 수 있어요. (가루파우더는 사실 차이를 잘 모르겠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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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10-03-08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싼 걸 안써봐서 그렇다. ㅎㅎㅎㅎㅎㅎㅎ

마그 2010-03-08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스스로 하는 자학? ㅋㅋ

웽스북스 2010-03-13 12:2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제 주특기에요.

네꼬 2010-03-08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나 파우더 살 때 됐는데! (한 통 사서 한 삼 년 쓴 것 같아요-_-) 무난한 걸로 쓸게요. 색깔은 뭐 샀어요?

웽스북스 2010-03-13 12:21   좋아요 0 | URL
투명해지고 싶은 욕망에 그만....흑!
 
나만의 집을 만드는 100가지 원칙
카와카미 유키 지음 / 니들북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원칙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집중하기가 어려워 아쉬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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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말이면 이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살고 있는 분이 집을 좀 늦게 구하셔서 살짝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출근길이 천근만근. 부동산 아줌마는 공인중개사 10년만에 살다살다 이런 아가씨 처음본다며 나를 매우 비상식적인 아가씨 취급을 하는데, 내 상식이 사람들 상식이랑 좀 다른가보다. 좀 답답하기야 하지만, 그래도 좀 더 사정이 덜 다급한 사람이 기다려줄 수도 있다는 게 내 선에서의 상식이건만. 암튼, 누군가의 10년 경력에 방점을 본의아니게 방점을 찍어주게 되었다. -_-v 

실은, 나 역시 아직 짐도 안쌌고, 지난 28일 부랴부랴 과장님의 짐만 옮겨놓은 상태. 우리집에 있는 책과 옷가지, 몇몇 잡동사니를 옮기고, 나머지는 대략 구매를 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제일 고민했던 것은 테이블. 원래는 불라에 있는 것 같은 나무테이블을 짤까, 고민도 했으나, 다시 집에 가보니, 벽과 바닥이 모두 나무색이어서, 또 나무색을 놓으면 칙칙할 것 같아서, 흰 테이블을 살까 하고 있다. (게다가 나무테이블은 비싸고,....)
















유력한 녀석은 이녀석이다. 따뜻한 분위기 내고 싶은데 포기해서 모던하게라도.




















테이블 앞에는 이녀석. 수납도 되고, 의자도 된다. 길이 맞는 거 찾는다고 나름 노력좀 했다. 흰테이블 사야지, 생각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요녀석이랄까.

















의자를 구매해서, 주방과 거실을 왔다갔다하면서 쓸까, 생각도 하고 있다.
가격은 싼데, 그리 예쁘지는 않아 고민이고.


다음으로 고민되는 녀석은 바로 책장인데, 요 두녀석 중에서 고민이다.




























(헉. 이미지 너무 커주시는 사건)
이녀석은 큼직하고 6단이어서 마음에 드는 반면 2칸짜리이고...
앞쪽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여유 수납이 전혀 안된다는 단점.


















얘는 5단이어서 마음에 걸린다.
옛날 집이어서 천장이 높은데, 안그래도 없는 공간,
책을 다섯칸밖에 못쌓아두는 건 어쩐지 억울하다.

두녀석의 장점을 결합한 녀석들은 역시나 비싸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공간박스? ;;;;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며칠 밤을 이사이트 저사이트 다 헤매이고 헤매이다가
그냥 알라딘에서 다 찾았다. 나는 원래 늘상 그런 식이다. ㅎㅎㅎ


뭐, 이렇게 정해놓고 대략 다 뒤집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ㅎㅎ
아직 시간이 많지 않은가!!
죽어도 나무테이블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던가,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를 일인 것이다. 하하하. ㅜㅜ


살림 장만의 철칙은 '맘에 드는 걸 사자' 이다. 무작정 사치를 할 수는 없으니 받을 수 있는 건 받더라도, (덕분에 가구/가전제품의 많은 부분 해결) 살 때는 기왕 돈을 쓰는 거 괜찮은 걸로.
(좋은 건 못사지만 ㅜㅜ)

뭐 암튼, 이제 대충 한 열밤만 자면 이사날이다. 우훗. 옷가지도 좀 골라내고, 책도 좀 골라내고 해야 하는데, 마냥 귀찮고, 바쁘고. 그냥 눈 딱 감았다 뜨면 다다음주 월요일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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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0-03-03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다 이뻐보이는데요, ^-^ 근데 가구는 아무래도 직접 가서 한번 재질을 봐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어요. 그치만 그 시간 내기도 어렵고, 또 다시 나중에 이사하게 되면 필요없게 될 가구는 과감하게 버릴 수도 있을 정도로 저렴한 걸로 일단 사는 것도, 처음이니 나쁘지 않다 싶기도 하고요.
흰색으로 모던하게 간다에 한 표 냅니다. 작은 집은 아무래도 흰색이 가장 무난하더라고요.
아유 요새 아주 밤마다 잠이 안 오겠네요 웬디님. ^-^

웽스북스 2010-03-06 11:3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역시 치니님.
근데도요. 책장은 또 진한 나무색(웬지컬러)을 사고싶은 거에요.
이 얼토당토않은 고집을 어쩜 좋아요 어쩜 좋아요

그래도 책장은 나무색이 예쁘지 않나요? 그죠그죠?

Mephistopheles 2010-03-0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도....반년 넘으면 넘쳐서 여기저기 쌓여 있는 방이 될 것 같다는....
(휘모리님이 올렸던 방사진 상기 중...)

그래도 드디어 독립이군요. 포스가 함께 하시길.. 웬디양님...^^

웽스북스 2010-03-06 11:38   좋아요 0 | URL
아 저는 방이 좁아서 장농과 침대가 들어가면 꽉 차요.
분리형이라 거실에 책장을 놓을 생각. ㅎㅎㅎ

하지만 방에는 옷이? ㄷㄷㄷ

L.SHIN 2010-03-03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울 웬디님도 드디어 본격 이사 준비 돌입이군요!

1. 하얀 탁자 심플하고 좋아요~ 국물 같은 거 흘렸을 때도 잘 닦일 거 같구~^^
2. 의자 겸용 수납장이라니! 괜찮잖아요!
3. 까만 의자에 하얀색 쿠션을 깔아주면 식탁과 한 세트일 거 같은데..
4. 저라면 첫 번째 책장이요! ㅎㅎ

웽스북스 2010-03-06 11:39   좋아요 0 | URL
1. 그래요? 다행이네요
2. 의자겸용 수납장. 저거에 사실 테이블을 맞춘 거나 다름없어요
3. 근데 의자가 안예뻐요 ㅜㅜ
4. 그죠? !!!!

2010-03-03 23: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6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4 0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06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3-04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다~ 싱글들은 맘만 먹으면 독립할 수 있으니.
아줌마에겐 너무 요원한 희망사항.ㅋㅋㅋ
맘에 드는 걸로 장만하세요~ 마지막 문장에 추천 꽝!!

웽스북스 2010-03-07 23:51   좋아요 0 | URL
후훗. 토끼같은 자식들과 든든한 남편도 있으신 순오기님이시잖아요.

마늘빵 2010-03-0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 그럼 나는 구경갈 준비 해야겠다. 좀 값이 나가도 계속 쓸 수 있는 걸로 사요. 나는 이제 완전히 독립 생활 적응했어요. 아주 편하고, 아주 자연스러워. 진작에 나와야 하는 건데. 찌개랑 국만 몇 개 할 줄 알면 아주 딱이겠는데, 연습할 기회가 도통...

웽스북스 2010-03-07 23:51   좋아요 0 | URL
훗. 자랑쟁이.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아프님은 아직도 밥 안해먹는대요)

레와 2010-03-04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왕이면 튼튼하고 마음에 쏙 드는걸로 사요.
계속 쓸거니깐..^^

웽스북스 2010-03-07 23:52   좋아요 0 | URL
ㅎㅎ 레와님 살림꾼이라는 소문 다 들었어용.

2010-03-04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0-03-04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부러워요! 웬디님이 새집에 들어갈 때까지 울 집은 짐정리도 못할 거예요. 어흑..ㅜ.ㅜ

웽스북스 2010-03-07 23:52   좋아요 0 | URL
아아. 마노아님. ㅜㅜ
마노아님 사연을 읽으니 제가 다 열불이!!!!

무스탕 2010-03-04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짐싸기 돌입했군요 ^^
잘 준비하셔서 최대한 불편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하얀의자(수납되는거요) 이쁘네요 +_+

웽스북스 2010-03-07 23:53   좋아요 0 | URL
네네. 저거 괜찮지요
제일 열심히 고른 것중에 하나에요.

쿠션 부분이 레드컬러인 것도 있답니다. ㅎㅎㅎ

마그 2010-03-04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게 사이즈가 맞으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4409180
친구네집에 있는거 봤더니. 괜찮았습니다. 다른거를 좀 더 살펴드리고 싶으나. 나중에 투비컨티뉴.

웽스북스 2010-03-07 23:53   좋아요 0 | URL
저는 책상용이 아니라 놀기용이라서. ㅎㅎㅎㅎ
벽에 붙여놓을 거면 저게 참 예쁜데 말이죠~

차좋아 2010-03-04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쪽 여유공간이 없는 육단 책장 맘에 드네요. 육단이니까 위에 한줄 더 올리면 칠단효과~ 육단 강추입니다. 맨위에 유력한 녀석도 이뻐요^^

웽스북스 2010-03-07 23:54   좋아요 0 | URL
네 육단 책장이 저도 마음에 들어요.
저정도면 사도 괜찮겠습니까?

風流男兒 2010-03-05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책장은 좀 고민되긴 하는데, 그래도 육단책장이 좀 더 낫지 않을까요? 좀더 짐승스럽달까 5단에비해........(뭐냐 이 어이없는 댓글은)

웽스북스 2010-03-07 23:54   좋아요 0 | URL
짐승스럽다니. 아아. 안그래도 오늘 몸짱 오빠들 잔뜩 보고왔는데, 짐승스러웠어요. (쓰고나니...어쩐지...동생일것 같으다....)
 


날이 너무 좋았다. 정말, 봄이라도 온걸까. 집앞 버스 정류장 앞 목련나무의 꽃눈이 눈에 들어온다. 저 목련나무, 봄밤마다, 정말 눈부시게 빛나던. 녀석도 봄준비에 한창이다. 아니지. 꽃눈은 이전부터 있었고, 내 눈에 그 꽃눈이 이제 보이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더 맞을런지도 모르겠다. 여튼 나는, 타닥타닥 오고 있는 봄맞이에 좀 신나하고 있는 중이었다.

날이 좋아 서울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기로 했다. 아직은 날이 추우니 따뜻한 라떼 한잔을 받아들고, 샌드위치 하나를 사서 걷는데, 서울역 광장은 온통 노숙인들의 세계다. 조금 무섭다,고 생각을 하면서, 또 무섭다, 고 여기는 스스로를 경멸하기도 하면서 걷고 있었다. 한켠에 노숙인들을 위한 배식 차량이 있었다.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다. 내 옆으로 걸어가시는 분의 식판을 보니 식사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국과 밥이 전부. 누구에게는 보기만 해도 입맛이 사라지는 식사.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참 고마운 한끼의 식사. 하필 지하철에서 읽던 책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나는 조금 복잡해졌다. 안다는 것과 직접 경험한다는 것은 여실히 다른 일이다. 내가 죽을 때까지 온맘으로 알지 못할 어떤 삶들이, 내가 알 수 있는 것들보다 더욱 많이 존재하는 한, 나는 감히 그 무엇에 대해서도 함부로 말하지 못할 것이다. 손에 들고 있는 라떼가 무색해져 나는 얼른 그 길을 지났다.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가을의 끝에 봄의 첫날을 꿈꾼다는 모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가을의 끝부터 기다린 봄은 성큼 다가와, 어느덧 겨울의 끝. 봄의 첫날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올 것임을 알고 있고, 나는 주말마다 어딘가를 쏘다니며, 혹은 누군가와 차를 마시며, 산뜻하고 상큼한 것을 먹으러 다니며, 봄에 어울리는 살랑살랑한 무늬의 원피스 한 장에 즐거워하며, 꽃을 보러 다니며, 푸릇푸릇한 것들에 마음 설레어하며, 그렇게 그 계절을 한껏 만끽할 것임을 알고 있다. 물론 저들에게도 봄은 올 것이고, 어쩌면 그들에게는 봄이, 내가 이 계절을 고마워하는 것보다 더욱 고마운 계절일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나는,

계절조차 공평하게 흐르지 못한다는 생각에 자꾸만 마음 한구석이 무겁다. 따뜻한 계절을 맞이해도, 마음까지 따뜻해질 수 없는 어떤 삶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오늘 내가 똑똑히 마주한 그 삶들은, 나의 마음을 산란하게 만들지언정, 결국 나의 봄의 어떤 것도 바꾸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에, 20분 가량을 걷는 동안 내 발걸음은 쉬 가벼워지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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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26 0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10-02-22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계절은 어김없이 돌고 돌아 봄도 오고 꽃이 피겠지만...
여전히 심리적 겨울을 넘어서 빙하기인 분들도 존재하겠지요.

(노숙자 분들은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서울역쪽 노숙자 분들은 노조로 말하면 초강성노조라서 폭력사태도 빈번히 일어나곤 합니다.)

웽스북스 2010-02-26 02:07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하긴 그 쪽도 만만치 않은 텃세를 버텨내신 분들이시니 역시 보통은 아니신가봅니다. 그런가봅니다.

L.SHIN 2010-02-22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봄이 오고 있습니다.
공기의 냄새 부터가 다른 걸요. 이럴 때는 모든 걸 내팽겨치고 '훌쩍 떠날거야' 버젼이
버닝업 되죠...그래서 사고치기 전에 더욱 몸을 사려야 하는...-__-

웽스북스 2010-02-26 02:08   좋아요 0 | URL
훗. 엘형님이 치실 사고가 괜히 궁금해집니다.
공기의 냄새가 정말 다릅니다. 겨울의 동반자였던 기모스타킹을 이제 더는 못신게 되어버린 것 같아 아쉬워요.

개인주의 2010-02-22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는 그사람들이 해꼬지라도 했냐라고 하지만
일단은 일행이 없이 혼자라면 눈길 마주치지 않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배째.. 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베짱이 무서워요

웽스북스 2010-02-26 02:0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참 생각하는 것과 마주하는 현실은 다른 것 같아요.
참 어렵지요. 어려워.

마그 2010-02-23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핑크색 옷을 꺼내입으면서..한 생각.
아..주말엔 옷좀꺼내야겠구나.......라며 다시 한 생각.
빨래 많겄다..아흑.... ( 눼.. 조만간 독립하시면 웬디님도 저같이 되실겝니다. ㅋㅋㅋㅋ)

웽스북스 2010-02-26 02:13   좋아요 0 | URL
눼. 세상에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집안일이
빨/래/입/니/다

두둥

네임 2010-02-23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가슴에 시퍼렇게 멍이 든다던 태백산맥의 한 귀절이 마음에 박혀, 그 뒤로는 맑은 날 예쁜 하늘도 마음놓고 볼 수가 없더라구요.

왠디양님의 이 글은 초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면 좋겠어요.

웽스북스 2010-02-26 02:14   좋아요 0 | URL
네. 그런데.
또 맑은 날 예쁜 하늘을 보면
해사해져오는 이 마음은 또 어떤답니까.

그나저나 초중학교 교과서. ㅎㅎㅎ
고등학교 정도만 써주시지 그러셨어요.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 법학자 김두식이 바라본 교회 속 세상 풍경
김두식 지음 / 홍성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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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는 순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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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2010-02-22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출간기념 강연회인가..하죠..

웽스북스 2010-02-26 02:14   좋아요 0 | URL
예. ㅎㅎㅎ 잘 다녀오셨죠?

2010-02-22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