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그늘 2010-07-02
책을 읽는것 만으로도 좋은데.. 리뷰와, 40자평들을 통하여 소통을 할수 있는 이곳이 정말로
좋아지려고 하는군요^^~~^^
하여, 오늘 알라딘 메인 화면에서 본 신경숙 작가의 [어디선가 나를..] 이랑, 이곳에서 본 김연수
작가의 [청춘의 문장들] 을 주문하였네요..
아직까지 서재가 낯설어 텅빈 책장이지만.. 이제부터라도 시간이 나면 조금씩 읽어 울림을 주는
책들을 한권, 한권, 놓아야 겠어요..
예전에 읽었었던 책들중.. 참 좋았었던 지난날을 떠올려 본다면...
헤세의 [유리알유희], 미우라 아야꼬의 [길은 여기에],
한명숙 [사랑은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를 읽고 어느날은 꿈을꾸고, 그 어느날은
아파하고 고뇌하며.. 송구스러워 지는 날들이었더군요..
흐르고, 머물며, 피어나듯
고이고, 물러가며, 시들어가듯이
사유함이 사유함을 만나고
글이 글을 만나듯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듯..
평안한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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