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들어 가는 곳마다 웰빙 웰빙 타령...
대부분의 사람들은 웰빙을 비싼 유기농음식 먹고 고급 회원제 피트니스 센터에 다니며 주말이면 스파에 다니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보다 먼저 이 개념을 접한 서구 사회에서의 웰빙이란 어휘의 뿌리를 찾아보니, 단순히 우아하고 부티나는 인생을 살아보자는 식의 쾌락주의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건강을 추구하는 포괄적 정신운동이자, 1960년대 히피 운동과 1980년대 이후 뉴에이지 운동과 맥락이 닿는 거대한 정신사적 패러다임 전환에 가깝더라...
웰빙의 진정한 의미가 사회에 뿌리내리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