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지 못한 책들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책 구매를 줄일 요량인데, 이게 중독성이 있어ㅠㅠ
계기는 밀란쿤데라 스케줄러였다. 그것만 사면 좀 좋으랴, 만은 장바구니에 담다보면 참....
노래가 생각나네.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해
장바구니에 넣다 뺐다 넣다 뺐다 ♬해
그러다 결국 내 책은 세계문학책 4권으로 종료하고, 아들책과 아들 친구들 선물책 그리고 엄마가 요구하신 책으로 샀다. 스스로에게 정신적 학대를 하는 것 같다. 고민 않고 팍팍 사던가, 안사던가, 즐겁게 사던가 해야지 참아서야 쓰겠다 싶다. 어쨌거나.
세계문학전집으로 산 책으로는
있다. 아쉽게도 알라딘에서는 스케줄러를 선택할 수 없어서 옆의 서점에서 샀다.
사는 와중에 <마담 보바리>를 사기 직전에 집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망정이지, 있는 책 또 살 뻔했다ㅠㅠ 내년부턴 월1 권씩 세계문학 읽기에 도전해 봐야겠다.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위한 책으로는


스티커북의 경우에는 여러 권씩 사서 아들 친구 선물용으로도 준비했고, 아래 두 권은 빌려 보다 아들이 좋아해서 사게 된 책이다.
특히 <출발! 달려라 기차>의 경우 참 잘 만들어진 기차책이다! 추천!
엄마가 원하신 책은
이다. 울 어무이 스님이 되시려나 매번 불교서적만 사신다.
묵언 수행도 한다는 불교신자들도 있건만
수다쟁이 엄마에게 <침묵 입문> 책을 빌려드렸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일화가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맘에 쌓아둔 책이 적지 않다. 비워야 하느니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