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연락했더니 학회에 가서 없다며 간호사가 urgent care(응급실이 아니라 의료보험 회사에서 운영하는 응급실 같은 곳)에 가라고 해서 퇴근하면서 들렀다.
감기 몸살이 아직도 낫지 않았지만, 목과 턱 사이가 아픈 것이 괜히 걱정스러워서. ^^;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신 후 좀 민감해진듯~~^^;
순서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진료실로 안내가 되었는데 작은 침대가 놓여있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 처음 봄!!ㅋㅎㅎㅎ
의자에 앉아서 `죽고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껄!`이라고 확신하다가, 아니 죽고 싶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아니야로 바꿔 생각.
암튼 간호사가 열을 재는데 뭔가 요즘 얼굴 맛사지 하는 것처럼 끝이 둥근 것으로 내 얼굴을 이마부터 턱까지 쭉 돌린다. 재밌네!!
혈압을 재는데 오늘도 한번에 못 재네!! ㅠㅠ 결국 간호사가 청진기 들고서 옛날 방식으로 쟀다는~~~. 이래서 아날로그는 절대 사라지면 안돼!!!
암튼 빈방에 앉아있자니 심심해서 책을 읽을까 하다가(당근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 북플에 포스팅. 짜투리 시간에도 포스팅이 가능한 북플 만쉐이~~~~~~!!ㅋㅎㅎㅎ


댓글(26)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실 2015-04-10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병원까지 가실 정도면 심하신가보네요.
북플 올릴 여유는 별로 안심한듯도 하고 ㅎ
레몬차류 따뜻하게 해서 드세용^^

라로 2015-04-10 15:21   좋아요 0 | URL
이제 좀 좋아진 것 같은데 괜히 가봐야 할 것 같아서???ㅎㅎ
레몬차~~오키!! 땡큐~~❤️

붉은돼지 2015-04-10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꾀병? ㅋㅋㅋ

라로 2015-04-10 15:22   좋아요 0 | URL
크하하하~~~ㅎㅎㅎㅎ

개인주의 2015-04-10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정신없는 감기몸살로 도저히 못견뎌서 조퇴하고 병원갔더니
할아버지의사가 보라는 감기는 안보고
악관절을 살피더니 저보고 이정도면 장애인이라고 연설을..- -
참나.
그래도 너무 아파서 박차고 나오지도 못하고 고분고분 연설 듣고 주사맞고 나왔었던 기억이...

얼른 나으세요~

라로 2015-04-10 15:23   좋아요 0 | URL
헐~~~ 진짜요?? 괴담같아요~~~~^^;;
이젠 괜찮으신가요????

붉은돼지 2015-04-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 말은 농담이었습니다. 속히 쾌차하시고 또 무탈하시길 바라옵니다. ^^

라로 2015-04-10 15:24   좋아요 0 | URL
ㅋㅎㅎㅎㅎ 붉은 돼지님 은근 맘이 약하신????ㅋㅎㅎㅎ 농담인 줄 당연히 알죠!!! 친근한 표현이라 생각했어요!!!^^

비로그인 2015-04-10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못봤지만 저도 나비님과 뭔가 함께하는 기분으로^^어제는 오래된 옷을 버렸어요 오늘은 뭘 버릴까 생각중이에요
아프지 마세요~~♥

라로 2015-04-10 15:25   좋아요 0 | URL
저 책 맘에 들어요~~~ 보내드리고 싶지만 알라딘이 외국카드 안 받아요!!!ㅠㅠ
저도 버릴 것 많은 것 같은데 못 버리고~~~ㅠㅠ
아른님의 하트로 다 나은듯!! 헤헤헤

moonnight 2015-04-10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ㅠㅠ 쾌차하시길 빌어요. 건강이 최고예요.;

라로 2015-04-10 15:25   좋아요 0 | URL
건강이 최고!!! 진리입니다!! 고마와요 달밤님!!❤️

무스탕 2015-04-10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융~~ 아프지 마세요. 원해서 아픈 사람은 당연히 없습니다만, 아프지 마세요.
제가 요즘 아프니까 그런 맘이 더 굴뚝이에요.
어여 나으세요~~

라로 2015-04-10 15:26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은 어디가 아파요???응??? 우리 이쁜 무스탕님 아프면 안 됩니다!!!

blanca 2015-04-10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아프세요? 빨리 나으셔야 할 텐데요.

라로 2015-04-10 15:26   좋아요 0 | URL
고마와요~~~ 블랑카님!!❤️

서니데이 2015-04-10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좋아지셔야 할텐데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라로 2015-04-11 03:24   좋아요 0 | URL
오늘 출근 안 하고 침대에 뒹구니 좋네요~~~감사합니다. ^^

양철나무꾼 2015-04-10 19: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말하면 안되지만...페이퍼 쓰신거 보고 안심되었다나 어쨌다나...ㅋㅋㅋ

라로 2015-04-11 03:26   좋아요 0 | URL
ㅋㅋㅋ지금 생각하면 엄살은 아니고 아이들처럼 관심 가져달라는 제스쳐????ㅎㅎㅎ

오쌩 2015-04-10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주 감기몸살과 여러가지 해프닝으로 고생했는데,아롬님도 빨리 나으시길ㅠ 시차가있어서 아직 주말을 맞이하시진 못하시겠네요ㅎ
주말동안 푹쉬세요~

라로 2015-04-11 03:27   좋아요 0 | URL
아! 그래서 오쌩님 두문불출 하셨군요!! 이제 좀 괜찮으세요?? 요즘 감기가 오래가네요~~~^^;;
오쌩님도 말끔히 나으시기 바래요~~~^^*

2015-04-10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4-11 0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크아이즈 2015-04-10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지 말아요. 아프면 아 돼요.
그 와중에 자투리 시간 활용하려 하고, 북풀이라도 하려는 시아님...
난 책 읽어도 단상 쓰기 싫고, 심지어 알라딘 클릭조차 못하고 있어요. 귀찮아서.
들어온 김에 안부나 묻고 가는 일인...
거긴 봄꽃 뭐 펴요? 설마 여기처럼 벚꽃 천지인 건 아니지요?

라로 2015-04-11 03:37   좋아요 0 | URL
잉잉잉~~~ 언니~~~~보고싶은데 왜 이리 힘들어요~~~ㅠㅠ 카톡으로 안부 묻기도 귀찮게 하는 것 같아 꺼려지고....
북플을 하면 언젠가 들어오셔서 보시겠지 뭐~~~ 이러고 있었어요.
북플이 엄청 간편해요. 한번 로그인 하면 아직까지 다시 로그인 하라고도 안 하고, 뭐든 간편해요. 카톡은 좀 그렇지만 북플은 안되면 내 얘기만 올려놔도 되고,,,, 사실 저는 소통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언니의 댓글 보니까 뭉클~~~. 언제나 뭉클하게 하는 언니!! 저야 엄살이 대부분이지만 언니는 진짜로 아프지 마세요!!!!!! 이제 몸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여긴 사시사철 꽃이에요~~~. 하지만 목련이 피어서 봄인줄 알아요~~~^^;;; 봄에 만나고 싶은데,,, 마음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