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덴스미디어 편집장 최진선님께서 알라딘으로 보내주신 2월의 좋은 어린이 책, <게임 파티>의 추천글입니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유쾌하고 진지한 고민
요즘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가 '게임중독'이라는 것은 자식을 키우지 않는 사람도 알 것이다. 항상 언론에서 다루는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게임중독의 현 상황은 나아지질 않고 더욱 나빠지고 있기만 하다. 아이들은 친한 친구와 어울리며 노는 것보다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 여러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게임 속에서 친구를 사귀며 게임을 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점점 더 오래 게임을 해야 만족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속에서의 만남이 친밀감의 표시이자 결속과 소속감을 느끼는 중요한 수단으로 잘못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의 방치도 잘못이지만 과도하고 무거운 학업의 올가미를 씌어 아이들 스스로 유일한 탈출구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게 한 어른들의 욕심 때문일지도 모른다. <게임 파티>는 이러한 불편한 현실을 인정하고 그 심각성을 일깨운다. 하지만 무조건 모든 온라인게임이 나쁘다고만 하는 천편일률적인 내용은 아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심리와 아이들만의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또한 게임이 어린이들에게 '놀이'이자 '또래 문화'인 현실을 인정하고, 통쾌하게 대변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어린이들이 '게임'을 비롯한 온라인 문화에 너무 몰입했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보여 준다.
 
<게임 파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게임에 과몰입 하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어른들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게임을 못 하게 잔소리하거나 윽박지르는 대신, 아이들의 심리와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극복 방법까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게임파티'라는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소재에다 작가의 탄탄한 필력이 더해져, 거침없이 술술 읽은 후 다시 한 번 곰곰이 곱씹어 보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게임 파티>를 통해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세계에서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땀방울을 흘리며 아름다운 인격과 건강한 신체를 갖게 되길 바란다. - 최진선(루덴스미디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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