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반칠환 님께서 알라딘으로 보내주신 1월의 좋은 어린이 책, <벌에 쏘였다>의 추천글입니다.

 

<벌에 쏘였다> 는 '세상 구경' 시집입니다. 그러나 쩨쩨하게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 미리 금을 그어 놓은 그런 세상 구경이 아닙니다. 이 동시집은 어린이와 어른의 경계를 허물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우고, 겪고, 해결해야 할 모든 세상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가리고 싶고 숨기고 싶지만 어린이가 결국 보아야 할 것들을 당당하게 보여 줍니다. 아이들을 미성숙한 존재가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는 온전한 주체로 인정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남호섭 시인은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어린이들이라고 이해 못 할 세상일은 하나도 없어." - 반칠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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